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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사건사고
NBA 스타 제임스 하든, 텍사스서 불법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
남가주 출신 NBA 스타 제임스 하든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든(36)은 6월 13일 새벽 휴스턴 도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경찰에 의해 정차 명령을 받았으며, 이후 불법 무기 소지(Unlawful Carrying of Weapons) 혐의로 검거됐다. 법원 기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차량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총집(holster)에 보관되지 않은 권총이 차량 안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경범죄 혐의를 적용해 하든을 체포했다. 남가주 레이크우드의 아테시아 하이스쿨 졸업생인 하든은 NBA를 대표하는 슈팅가드 가운데 한 명으로 선수 생활 중 9시즌을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며 리그 정상급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든은 오는 22일 법원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노인 대상 1000만달러 금융사기 벌인 남성에 징역 7년6개월 선고
노인들을 상대로 10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사기를 벌인 남가주 남성이 연방 법원에서 징역 7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실라스 버드제코프(39)는 6월 12일 LA 연방지법에서 자금세탁 공모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총 105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버드제코프는 지난해 자금세탁 공모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검찰 수사 결과 버드제코프와 공범들은 2021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가공 인물의 여권과 운전면허증 등 위조 신분증을 제작한 뒤 이를 이용해 캘리포니아 내 최소 36개의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이들 회사는 실제 사업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으며 범죄 수행을 위한 목적으로만 운영됐다. 또한 이들은 위조 신분과 유령회사를 활용해 남가주 전역에서 최소 145개의 은행 계좌와 32개의 사설 우편함을 개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범행은 시니어들을 집중적으로
LA 샌퍼낸도밸리 아파트서 어린이 2명 포함 3명 총 맞고 사망
LA 샌퍼낸도밸리 카노가팍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6월 7일 카노가팍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오후 7시 18분께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3명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40대 남성과 약 10세로 추정되는 어린이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살인 후 자살(murder-suicide)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희생자들의 신원과 이들 간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수진 기자>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또 민주당 차지, 베세라 본선 진출 확정
결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중진 정치인 하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가 예비선거에서 1위에 오르며 11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베세라가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초의 선출직 라티노 주지사가 된다. 개표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스티브 힐턴 전 폭스뉴스 진행자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유지하며 본선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선거에서는 베세라와 힐턴의 양자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억만장자 기후변화 운동가 톰 스타이어는 3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이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재산 2억 1600만 달러를 투입하며 대대적인 TV 및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벌였지만 결국 결선 진출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베세라가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현실적으로 공화당 후보가 본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없는 것으
라스베가스 승마대회서 말 3마리 흉기 습격… 10대 소녀 체포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전국 규모의 배럴 레이싱(Barrel Racing) 대회 도중 말 3마리가 마구간에서 잇따라 흉기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10대 소녀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라스베가스 경찰국(LVMPD)에 따르면 사건은 5월30일 새벽 2시께 라스베가스 남부 라스베가스 블러버드에 위치한 South Point Hotel, Casino & Spa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구간에 있던 말 3마리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사실을 확인했으며, 동물학대 전담반(Animal Cruelty Section)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마구간 출입 권한이 있던 10대 소녀를 용의자로 특정했으며, 이 소녀가 칼을 이용해 말들에게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은 전국배럴 말 협회(NBHA)가 주최한 ‘프로페셔널 초이스 라스베이거스 슈퍼 쇼(P
남가주 페리스에서 스카이다이빙 사고 발생, 1명 사망 1명 중상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리스 지역에서 5월 28일 오후 스카이다이빙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께 페리스 지역 600블록 이스트 엘리스 애비뉴(East Ellis Avenue) 인근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스카이다이버들과 관련된 사고 현장을 발견했으며, 현장에서 1명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장 지원에 나선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망한 스카이다이버가 215번 프리웨이 동쪽 들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또 다른 스카이다이버는 프리웨이 서쪽 지역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세 번째 남성도 확인했으나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사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당시 스카이다이빙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우째 이런 일이" 엄마가 어린 자녀 2명과 남편 총으로 쏴 죽이고 자살
LA 노스힐스 지역에서 발생한 일가족 총격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들의 신원이 공개되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LAPD는 5월 27일 밤 노스힐스의 한 주택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 그리고 영유아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살해 후 자살(murder-suicide)’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LA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31세 카작 바스마지안으로 확인됐다. 그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여성의 남편으로 드러났다. 함께 숨진 아이들은 2살 남자아이와 생후 6일 된 여자아기로 밝혀졌다. 경찰은 30대 여성인 엄마가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은 당일 오후 8시께 노스힐스 지역 론델리어스 스트릿(Londelius Street)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이 여러 발의 총성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참혹한 장면을 발견했다. 수사
헐~ 연방법원 판사가 근무시간 중 법원서 여자 경관과 섹스
연방법원 판사가 집무실에서 근무 시간 중 고위 법 집행기관 관계자와 성관계를 가진데 이어 정치 행사 참석과 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다. 다만 사법당국은 해당 판사의 신원과 소속 법원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연방사법위원회 산하 사법행동 및 장애위원회는 5월2 3일 발표한 결정문에서 해당 판사에 대한 징계 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용은 법률전문매체 로360(Law360)과 로이터통신 등이 먼저 보도했다. 7명의 판사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서 올해 2월 연방 제11 순회항소법원 사법평의회가 내린 ‘사법 비위’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11 순회항소법원은 앨라배마·조지아·플로리다주의 연방법원 사건을 관할한다. 징계 대상 판사는 조사 결과를 인정하고 제재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 내용에는 조사 과정에서 면담한 전직 법률서기 6명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는 것과 함께 자신이 소속된 연방법원의 수석판
“충성파만 살아남는다”… 트럼프, 공화당 내 반대세력 또 제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텍사스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이 공화당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현역 존 코닌 상원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이번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내 비판 세력을 정리하며 당 장악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5월 26일 실시된 공화당 텍사스 연방상원 결선투표에서 팩스턴은 코닌을 제치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상원 지도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팩스턴 공개 지지를 선언한 이후 나온 결과다. 팩스턴은 오는 11월 본선에서 민주당 소속 텍사스 주의원 제임스 탈라리코와 맞붙게 된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키려는 가운데 민주당 역시 오랫동안 공략해온 텍사스 상원 의석 탈환을 노리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선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패배로 코닌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온 ‘당내 숙청’의 또 다른 희생양이
트럼프 정부, 트랜스젠더 입학 허용한 여자 대학 조사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트랜스젠더 여성 입학을 허용한 명문 여자 대학 스미스 칼리지를 상대로 연방 민권법 위반 조사를 시작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학교 측과 졸업생들은 “여성 보호를 명분으로 한 정치적 공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방교육부는 5월 4일 교육구 산하 민권국을 통해 스미스 칼리지에 대한 타이틀 IX(성차별 금지법)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스미스칼리지가 트랜스젠더 여성을 입학 대상에 포함시킨 정책 자체가 연방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타이틀 IX의 본래 목적은 성차별 금지에 있으며, 학교가 차별 금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막는 법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특히 사립 학부 과정의 입학 정책은 타이틀 IX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법적 근거가 빈약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번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정치 전략이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사회적 소수자를 겨냥해 지지
백악관 인근서 정신병자가 총격…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사살
5월 23일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무장 용의자가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비밀경호국(US Secret Service)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월 23일 백악관 인근 검문소를 향해 총격을 가한 남성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워싱턴DC 17번가와 펜실베니아 애비뉴 NW 인근의 시크릿서비스 검문소에 접근한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 경비 요원들을 향해 발포했다. 이에 시크릿서비스 요원들이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섰고, 용의자는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총격 과정에서 행인 1명도 총탄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행인이 용의자의 총격에 맞았는지, 아니면 이후 벌어진 총격전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부상자의 상태도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 당국은 용의
남가주 화학물 탱크 폭발 위기… 가든그로브, 사이프러스 등 긴급 대피령
오렌지카운티의 한 화학물질 저장탱크가 대형 폭발 또는 대규모 유출 위험에 놓이면서 당국이 인근 6개 도시 주민 수만 명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당국은 “전례 없는(unprecedented) 상황”이라며 탱크가 결국 파손되거나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OCFA)은 5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든그로브의 한 산업시설 내 화학 저장탱크가 심각한 열폭주(thermal runaway) 상태에 진입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OCFA의 크레이그 코비 대대장은 “탱크가 열폭주 상태에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모든 인원을 현장에서 철수시키고, 이후에는 탱크가 스스로 폭발하거나 파손되도록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탱크에는 약 6000~7000갤런 규모의 유독 화학물질이 저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5월 21일부터 유해물질 대응팀을 투입해 탱크를 냉각시키는 작업을 벌였지만, 밸브 고장과 내부 화학물질 제거
“영주권 신청하려면 미국 떠나라”… 트럼프, 초강경 이민정책 발표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영주권 신청자에 대한 체류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새 방침을 발표하면서 한인 등 이민자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새 정책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영주권(그린카드)을 신청한 비시민권자는 합법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미국을 떠나 본국에서 이민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시민권자인 배우자나 자녀가 있더라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USCIS는 5월 22일 발표한 지침에서 앞으로는 영주권 신청자의 ‘신분 조정(adjustment of status)’을 극히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신분 조정은 미국 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출국하지 않고 영주권으로 신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별한 상황(extraordinary circumstances)”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사례별로 승인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비자(F-1), 관광비자(B-2), 취업비자(H-1B) 등 임시 체류 신분으로 미
캘리포니아 불법체류 이민자 구금시설 과밀 심각
캘리포니아주 내 불법체류 이민자 구금시설들의 과밀 수용과 열악한 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특히 샌디에고 카운티의 오테이 메사 구금센터(Otay Mesa Detention Center)는 최근 수용 인원이 급증하면서 위생과 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5월 15일 오테이 메사 구금센터를 포함한 주 내 7개 이민자 구금시설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시설들이 급증한 수감 인원을 안전하게 수용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더 강력한 감독과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75페이지 분량의 ‘캘리포니아 이민자 구금 실태(Immigration Detention in Californi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감자 6명이 사망했다. 이는 법무부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롭 본타 캘리
“버스 아래 있었다”… 시내버스 출발 순간 노숙자 여성 치여 숨져
산타모니카에서 한 여성이 메트로 버스 아래로 들어갔다가 버스가 출발하면서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타모니카 경찰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5월 15일 오후 2시께 메인 스트리트와 오션파크 블러버드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보행자와 메트로 버스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아직 LA카운티 검시국이 신원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숨진 여성이 노숙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업소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당시 메트로 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해 있었고, 여성이 버스 아래 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버스가 정류장을 출발하면서 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치었다는 것이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버스가 멈춰 있는 동안 보행자가 차량 아래로 이동했으며,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부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위스콘신 한인 남성, 12년 만에 조건부 석방 허가
위스콘신주의 한인 남성이 12년 전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정신질환 치료 조건 아래 사회 복귀가 허가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위스콘신주 워터타운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당사자인 영 최(Young J. Choi·41) 씨는 2014년 6월 19일 300 N. 4th St.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로 이웃 더스틴 밴더헤이든(당시 27세)을 살해하고 또 다른 주민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이후 정신 이상 상태를 이유로 형사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 ‘정신질환에 의한 무죄(Not Guilty by Reason of Mental Defect)’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은 범행 사실은 인정되지만 정신 질환으로 인해 범행 당시 책임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법원은 최씨에게 평생 정신건강 치료시설 수용과 지속적인 정신과 약물 치료를 명령했다. 그는 2019년 제퍼슨 카운티 구치소에서 나온 뒤 현재까지 위스콘
공원서 새끼 오리 죽이고 쓰레기통에 버린 70대 남성 체포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남성이 공원에서 새끼 오리들을 잡아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새끼 오리 한 마리를 죽이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어바인에 거주하는 랜달 버치(71)는 동물학대 혐의로 5월 13일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모레나와 세구라 인근 한 커뮤니티 수영장 주변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버치는 새끼 오리들을 상자에 담은 뒤 플라스틱 쓰레기통으로 일부 오리들을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그는 오리들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새끼 오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으며, 또 다른 한 마리는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친 오리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새끼 오리들은 어미 오리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버치의 자택을 확인한 뒤 수색영장을 집행해
[그때 그 사건]필라델피아 한인 사업가 로버트 채씨, 3인조 강도에 피살
약 17년 전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성공한 한인 사업가가 주택침입 강도 사건으로 숨진 가운데 범행 배후에 피해자의 조카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었다. Oxygen.com에 따르면 사건은 2009년 1월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웨일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인 사업가 로버트 채씨의 아내 재니스 최씨는 “무장한 남성 3명이 집에 침입해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재니스는 가까스로 이웃집으로 달아났지만 남편 로버트와 성인 자녀들은 집 안에 붙잡혀 있었다. 경찰이 수분 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자녀들은 덕트테이프로 결박된 채 살아서 발견됐지만 로버트는 숨진 상태였다. 그의 머리는 코만 드러날 정도로 여러 겹의 테이프로 감겨 있었고, 손은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었다. 수사에 참여했던 전직 몽고메리 카운티 형사 마이클 산타렐리는 “머리에 테이프를 너무 많이 감아 마치 한 롤 전체를 사용한 것
트럼프 "밴스-루비오 조합이 2028 드림티켓"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대선과 관련해 J.D .밴스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조합을 “드림팀”이라고 표현하며 차기 공화당 대선 구도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전국 경찰 주간(National Police Week)’ 기념 행사 만찬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누가 J밴스를 좋아하느냐, 누가 루비오를 좋아하느냐”고 물은 뒤 “아주 좋은 조합처럼 들린다. 완벽한 티켓”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것이 드림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다고 어떤 경우에도 내 공식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 조합처럼 들린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대선에서 밴스 부통령을 지지할지, 혹은 루비오 장관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서도록 할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
여자들 싸움 말리던 20대 남성 총 맞고 사망
LA 지역의 한 피자가게에서 여성들 간 몸싸움을 말리던 2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시내 614 W. Pacific Coast Highway에 위치한 레드 웨스트 피자에서 발생한 총격은 5월 9일 오후 6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확인됐다. LAPD에 따르면 당시 가게 안에서는 두 여성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고, 26세 남성이 이를 말리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26세 남성과 또 다른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두 피해자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6세 남성은 끝내 사망했다. 함께 총격을 당한 다른 남성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20~25세 남성으로 범행 직후 현장에서 뛰어 달아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남가주 팜데일 인근서 차량 2대 정면충돌, 4명 사망
남가주 팜데일 인근 리틀록(Littlerock) 지역에서 정면충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는 5월 8일 오후 6시30분쯤 팜데일 남동쪽에 위치한 마운트 엠마 로드와 77가 이스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크게 파손된 혼다 파일럿 SUV와 인피니티 세단 차량을 발견했다. 인피니티 세단에 타고 있던 남성과 여성 등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혼다 SUV에 타고 있던 2명은 중상을 입고 랭캐스터의 앤털로프 밸리 메디컬센터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현장은 인적이 드문 외곽 지역으로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동안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현장 영상에는 사고 잔해를 수습하고 조사를 진행하는 구조대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수진 기자>
덴버 공항 활주로 침입 남성, LA행 여객기에 치여 사망
콜로라도 덴버 국제공항에서 활주로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이륙 중이던 여객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항공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객들은 활주로에서 긴급 대피했다. 덴버국제공항 측은 5월8일 밤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프론티어항공 소속 LA행 여객기가 밤 11시19분께 활주로에서 보행자와 충돌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편은 LA로 향하던 프론티어항공 4345편이었다. 공항 대변인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공항 외곽 펜스를 넘어 활주로에 침입했으며, 공항 부지에 들어온 지 약 2분 만에 사고를 당했다. 당국은 해당 남성이 공항 직원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교신 기록에 따르면 조종사는 사고 직후 관제탑에 “우리는 활주로에 멈춰 있다. 누군가를 들이받았다. 엔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조종사는 “기내에는 231명이 타고 있으며, 한 사람이 활주로를 걸어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제탑은
연방하원 선거구 재편, 법원들 계속 공화당 손 들어줘, 민주당은 '초상집'
한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강경한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조정하는 행위) 전략이 실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 연방 및 주 법원의 잇단 판결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연방대법원과 버지니아주 대법원이 최근 내린 판결은 2026년 연방하원 선거를 앞둔 선거구 재조정 싸움에서 공화당에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5월 8일 민주당이 추진했던 새 연방하원 선거구 지도를 무효화했다. 해당 지도는 민주당에 유리한 구조로 평가됐으며, 민주당은 이를 통해 최대 4석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법원은 민주당이 지난해 주민투표를 통해 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새로운 선거구 대신 현재의 6대 5 구조(민주당 6석·공화당 5석)가 유지되는 지도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판결은 연방대법원이 내린
남가주 가든그로브서 13세 소년, 전기 오토바이 타다 사고로 사망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13세 청소년이 전기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5월 7일 밤 10시 직전에 발생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소년은 당시 혼자 전기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커브 구간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오토바이에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소년이 시속 35마일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소년이 일반 도로 주행이 허용되지 않은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오토바이가 페달이 없는 형태로 일반 전기 자전거(e-bike)가 아니라 오프로드용 더트바이크에 가까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는 가족 간 위치 공유 앱 ‘라이프360(Life360)’의 충돌 감지 기능을 통해 처음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경찰은 오토바이용 보호 헬멧이 아닌 일반 자전거용 헬멧이었다고 밝혔다. 가
캘리포니아, 애 낳으면 부모에게 기저귀 400개 공짜로 준다
캘리포니아주가 올 여름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모든 가정에 무료 기저귀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5월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영리단체 ‘베이비 투 베이비(Baby2Baby)’와 협력해 신생아 한 명당 기저귀 400개를 무상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전국 규모의 비영리단체 베이비 투 베이비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의류와 생활 필수품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생활비 상승 속에서 기저귀 가격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번 정책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기저귀 가격이 45% 상승했다”며 “4가구 중 1가구는 기저귀 값을 마련하기 위해 식사를 거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골든 스테이트 스타트(Golden State Start)’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여름부터 시작된다. 참여 병원들은 신생아가 퇴원할 때 부모에
남가주서 경찰차가 시속 100마일로 결혼 앞둔 커플 탑승 차량 들이받아
결혼식을 몇 주 앞두고 있던 남가주 20대 커플이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순찰차와 충돌 사고로 남성이 숨지고 여성은 중태에 빠지는 비극을 겪었다. 유가족들은 과속 운전을 한 경찰의 중대한 과실을 주장하며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9월 21세 개빈 힝클리와 약혼녀 매들린 폭스(20)는 결혼 준비를 위한 심부름을 하던 중 칼리메사(Calimesa) 지역 체리밸리 블러버드와 로버츠 스트릿 교차로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순찰차와 충돌했다. 유가족 측이 최근 리버사이드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당시 순찰차는 사이렌과 비상등을 켠 채 시속 약 100마일로 질주하며 빨간 신호를 통과했고, 힝클리가 운전하던 테슬라 차량의 운전석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힝클리는 현장에서 숨졌고, 폭스는 영구적인 뇌 손상 등 “치명적인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 현재 폭스는 음식 먹기, 걷기, 말하기 등을 다시 배우는 재
LA 명문 여자 사립학교 말보로 스쿨에 폭발물 위협 전화
LA 한인타운 인근 행콕파크 지역의 명문 사립학교에 폭발물 위협이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5월 8일 오후 1시10분쯤 행콕파크 지역 200블록 로스모어 애비뉴에 위치한 말보로 스쿨(Marlborough School)에 전화 협박이 접수됐다. 경찰은 학교 측이 폭발물 관련 위협 전화를 받은 뒤 즉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학교 전체를 봉쇄(lockdown)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캠퍼스 수색과 조사를 진행했다. LAPD 폭발물 처리반도 현장으로 출동해 위협의 신빙성을 확인했다. 실제 폭발물 발견 여부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 전화의 발신 경위와 정확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말보로 스쿨은 LA 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 여학교이다. <최수진 기자>
버지니아주 대법원, 민주당 주도 하원 선거구 개편안 '무효' 판결
버지니아주 대법원이 민주당이 추진해온 선거구 개편 주민투표를 무효로 판결하면서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다수당 탈환을 노리던 민주당 전략에 큰 타격이 가해졌다.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4대 3 의견으로 민주당 측의 선거구 재조정 주민투표가 헌법상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며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5월 8일 판결했다. 다수 의견을 작성한 아더 켈시 대법관은 “이번 절차 위반은 주민투표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했으며, 결과적으로 해당 주민투표는 무효”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설계됐던 새로운 연방하원 선거구 지도는 폐기되고, 기존의 6대 5 구도가 유지된다. 민주당은 새 지도 시행 시 버지니아에서 사실상 10대 1 수준의 압도적 우세를 기대했었다. 이번 결정은 올가을 연방 하원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은 중간선거를 통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을 세워
트럼프 ‘골드카드 비자’ 흥행 부진… 신청자 338명 그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2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골드카드(Gold Card)’ 비자 프로그램이 기대 이하의 성과와 법적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초고속 비자 승인’이 실제로는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최근 법원 문건을 통해 드러나면서 신뢰성에도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골드카드를 “미국 거주권을 기록적인 속도로 제공하는 새로운 투자 비자”라고 홍보해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부유층 유치를 통해 대규모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내놨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최대 8만 건의 골드카드를 발급해 10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국토안보부(DHS)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골드카드 신청 의사를 밝힌 사람은 338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실제로 1만 5000달러의 비자 심사 수수료를 납부한 신청자는 165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논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올해 첫 곰 습격… 형제 등산객 2명 중태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올 시즌 첫 곰 습격 사고가 발생해 형제 등산객 2명이 중상을 입었다. 5월4일 오후 크레이그 러먼은 국립공원 내 미스틱 폭포(Mystic Falls) 인근 산길을 걷던 중 심상치 않은 흔적을 발견했다. 진흙과 눈 위에 선명한 곰 발자국이 이어져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 묻은 모자와 손목시계까지 눈에 띄었다. 러먼은 “그때부터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며 “뭔가 큰일이 벌어졌다는 걸 직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비스킷 베이슨 트레일헤드(Biscuit Basin Trailhead)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피투성이 상태의 부상자를 발견했다. 피해 남성은 얼굴과 몸 곳곳이 심하게 찢긴 상태였으며, 현장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러먼은 설명했다. 피해자는 형제 중 한 명으로 이들은 최소 한 마리 이상의 곰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구조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 명은 위독한 상태
뉴욕 불법 매춘업소 '개망신'… 못생긴 50대 한인여성 성매매 혐의 체포
<Dutchess County Sheriff Department> 뉴욕주 경찰이 더체스 카운티(Dutchess County)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여 50대 한인여성을 체포했다.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주민들의 신고로 시작됐다. 일부 주민들은 라그레인지 타운(1151 Route 55 )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뉴 강 스파(New Kang Spa)’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경찰에 제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해 3월부터 해당 업소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4월 30일 뉴욕주 경찰 범죄수사국(BCI) 포킵시 지부가 뉴욕 맨해튼 거주 59세 최봉선(Bongseon Choi, 사진)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와 관련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씨에게 무면허 전문직 영업 혐의(Class E 중범죄)와 성매매 혐의(Class B 경범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추가조사가
코네티컷 무면허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혐의, 베트남계 남성 체포
코네티컷주 코번트리(Coventry)에 거주하는 베트남계 남성이 최근 무면허 마사지 영업과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수사는 사우스 리버 로드(South River Road)의 한 주택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경찰 조사 결과 52세 민 한(Minh Han)은 코네티컷 공중보건국(CT Department of Public Health)에서 발급하는 마사지 치료사 면허 없이 유료 마사지 서비스를 광고하고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금전을 대가로 성매매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온라인 채팅방에서 한과 다른 인물들 간에 오간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 성매매 혐의와 무면허 마사지 치료 영업 혐의로 기소됐으며, 1만 달러의 비보증 보석금(non-surety bond)을 내고 일단 석방됐다. <
테네시, 주내 유일 민주당 연방하원 지역구 폐지 법안 통과
테네시주의 공화당 소속 빌 리 주지사가 민주당이 보유한 유일한 연방하원 지역구를 사실상 없애는 선거구 재조정 법안에 서명했다.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이 연방하원 다수당 확보를 위해 선거구 재편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이번 법안은 테네시주 멤피스를 기반으로 한 민주당 소속 스티브 코언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를 여러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언 의원은 “지도가 터무니없다(insane)”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서로 200마일 이상 떨어진 주민들을 하나의 지역구로 묶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선거에서 다수당을 유지하기 위해 선거판을 조작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테네시 공화당도 이에 기꺼이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움직임은 4월 29일 연방대법원이 루이지애나주 선거구 관련 사건인 ‘루이지애나 대
트럼프 정부, 권총 우편배송 허용 추진… 민주당 22개 주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일반 시민들의 권총 우편 배송을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민주당 성향 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연방우정국(USPS)은 올해 4월 공개한 정책 개정안에서 리볼버와 권총 등 휴대가 가능한 총기를 “우편 발송 가능 총기”로 재분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권총도 현재 장총과 산탄총에 적용되는 규정처럼 탄환이 제거되고 안전하게 포장된 상태라면 우편 배송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검찰총장 롭 본타는 이번 조치를 “위험한 허점(dangerous loophole)”이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본타 총장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정부가 국민 안전을 또다시 무책임하게 외면하고 있다”며 “이번 규정은 총기 구매가 금지된 사람들에게도 배경조회 없이 무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각 주의 총기 규제를 무력화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본타는 민주당 성향 주들을 중심으로 한 22개 주
텍사스주 한인 밀집 동네서 한인 남성이 한인 2명 총으로 쏴 죽여
5월 5일 텍사스주 달라스 교외 한인타운 쇼핑센터와 아파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인남성 2명이 숨지고 다른 한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께 달라스 북쪽 교외 지역인 캐롤튼에서 발생했다. 69세로 알려진 한승호(Seung Ho Han)씨가 쇼핑센터에서 비즈니스 미팅 중 권총을 쏴 한인남성 조모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한인여성 김모씨, 한인남성 유모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씨는 이후 인근 아파트로 이동해 다른 조모씨를 총격 살해한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씨의 범행 동기는 비즈니스 관련 원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이 지역 아파트 단지에 거주해 왔으며 일식당을 경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캐롤튼은 한인업소들이 모여있는 동네로 한인 4000~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 한인들은 조용한 베드타운에서 한인 관련 총격 살인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
애플 사칭 문자로 시작된 사기… 80대 노인, 결국 2만5000불 날려
남가주 어바인 경찰국이 전화번호를 조작하는 ‘스푸핑(phone spoofing)’ 사기에 대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80대 노인이 사기범에게 속아 2만5000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한 뒤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에게 건넨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사기는 약 2주 전 애플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메시지는 의심스러운 애플페이 결제가 발생했다며 특정 전화번호로 연락할 것을 유도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의 아들은 “아버지가 현재 사람을 믿기 어려워하고 다소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해당 번호로 전화한 뒤 자신의 신원이 도용돼 불법 마약과 총기 구매에 사용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사기범은 연방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통화를 다른 인물에게 넘겼고, 실제 존재하는 인물의 이름과 프로필을 도용해 신뢰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가 전화를 끊었지만 다시 걸려온 전화에는
트럼프 지지율 급락… 공화당 ‘11월 악재’ 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공화당 하위 후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취약한 ‘트리플 크라운(대통령·상하원 동시 장악)’ 유지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BC뉴스·워싱턴포스트·입소스가 5월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비호감도는 6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특히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각각 76%, 72%에 달했다. 이란 전쟁 대응에 대해서도 6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낮은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反) 트럼프 정서가 강하게 작용했던 2018년 중간선거와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백악관은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협을 제거하고 안전
“인종·성별 이유로 모욕”… 유색인종 직원, 보스턴 칼리지 상대 소송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의 한 시설관리 직원이 동료들로부터 인종 및 성별 차별과 괴롭힘을 당했으며, 학교 측이 이를 방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11월 12일 매사추세츠주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카산드라 윌리엄스는 “여러 동료들로부터 심각한 괴롭힘과 차별, 보복을 당했다”며 “이 같은 행위를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이를 막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신고에 대한 보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 대변인 잭 던은 학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해당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소장에 따르면 한 직원은 윌리엄스에게 “인종과 성별 때문에 방 뒤쪽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모욕적인 발언을 했고, 책상 위치 역시 “원래 있어야 할 뒤쪽 자리”라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상급자는 다른 직원들 앞에서 윌리엄스의 인종과
연방 항소법원, 낙태약 직접 수령 의무화… 전국적 파장 예고
연방 항소법원이 임신중절 약물인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전국 환자들의 약물 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제5 연방 순회 항소법원은 5월 1일 판결에서 의료진이 미페프리스톤을 우편으로 처방·배송하는 것을 금지하고, 환자가 반드시 클리닉을 직접 방문해 약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이 2022년 연방대법원의 ‘로 vs 웨이드(Roe v. Wade)’ 판례 폐기 이후 가장 중대한 낙태 정책 변화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낙태가 합법인 주에서도 그 영향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UC 데이비스 법대 교수인 메리 지글러는 “연방대법원이 이 판결을 유지할 경우 미국 내 낙태 접근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원격의료(텔레헬스)를 통한 약물 처방이 낙태 접근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디트로이트 수영학교 탈의실 몰카 파문… 고객이 소송 제기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골드피시 수영학교' 고객이 탈의실 내 몰래카메라 사건과 관련해 시설 측의 보호 의무 위반을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4월 28일 오클랜드 카운트 법원에 접수됐다. 이는 과거 이 수영학교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소송 중 하나다. 문제의 중심에는 전직 의사 우이아르 아에자즈가 있다. 그는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고객과 직원들을 불법 촬영하고, 병원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 총 31건의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아에자즈는 2025년 12월 징역 35년에서 6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2023년 해당 수영학교 회원으로 활동하던 중 탈의실에서 몰래 촬영된 피해자 중 한 명이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는 2024년 오클랜드 카운티 셰리프국으로부터 자신이 촬영 피해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UC 유대인 이사, 이스라엘 인질 초청 행사 비난한 UCLA 학생회 공개 질타
UC 이사회 소속 이사가 UCLA 학생회 지도부를 공개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UC 이사이자 유대인인 제이 수레스는 최근 서한을 통해 UCLA 학생회(USAC)의 입장에 대해 “역겹고 경악스럽다(disgusted and appalled)”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학생 지도부가 “자신과 다른 견해를 경청하고 인정하는데 실패한 것은 실망스럽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해 억류됐다가 풀려난 이스라엘인 인질 오메르 셈 토브(Omer Shem Tov)의 UCLA 방문 행사에서 촉발됐다. 해당 행사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납치됐다가 석방된 인질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학생회는 이달 초 성명을 통해 유대인 학생 단체인 힐렐이 주최한 이 행사를 “편향된 발언 기회 제공(selective platforming)”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팔레스타인 측 인사가
베트남계 주도 남가주 웨스트민스터에 '찰리 커크 웨이' 길 생겼다
남가주에서 베트남계가 주도하는 도시로 알려진 웨스트민스터가 기존 ‘올 아메리칸 웨이(All American Way)’ 도로명을 ‘찰리 커크 웨이(Charlie Kirk Way)’로 변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암살된 활동가 찰리 커크의 삶과 유산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시의회는 지난해 이 안건을 4대 1로 통과시켰다. 새 거리 표지판은 최근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안건은 치 찰리 응우옌(Chi Charlie Nguyen) 시장이 발의했으며, 그는 찰리 커크의 활동과 영향력을 기리기 위해 거리명을 변경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는 2025년 9월 10일 유타주 오렘의 한 대학 행사에서 연설 중 피격돼 사망했다. 응우옌 시장은 2025년 11월 12일 시의회 회의에서 “올 아메리칸 웨이는 항상 통합과 애국심을 상징해왔다”며 “이번 변경은 그 의미를 확장해 국가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자신의 신념
워싱턴주 한인여성 글로리아 최씨 살해사건, CBS ‘48 Hours’서 재조명
워싱턴주 피어스 카운티의 한인 여성 고(故) 글로리아 최(33) 씨가 반복적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살해당한 사건이 5월 2일 CBS 뉴스의 범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48 Hours’를 통해 재조명됐다. 해당 사건은 이날 방송된 에피소드 “The Love Bombing of Gloria Choi”에서 다뤄졌으며, 최씨와 남자친구였던 윌리엄 “빌리” 릭먼(46)의 관계가 어떻게 폭력적 비극으로 이어졌는지를 추적했다. CBS에 따르면 릭먼은 연애 초기 최씨에게 과도한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신뢰를 얻었지만 2021년 가을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난 뒤 상황이 급변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릭먼은 이후 최씨를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며 스토킹과 괴롭힘을 이어갔고, 결국 최씨는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씨는 피어스, 서스턴, 루이스 카운티 등 여러 지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사건 당일 밤까지도 위협은 계속된 것으로 전해
“내부문제 제기 후 보복 당해”… LAPD 경관 4명에 1460만불 배상 판결
내부 문제를 제기한 LAPD 경관들에 대한 보복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이들에게 총 146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4월24일 LA카운티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LAPD 경관 크레이그 번스, 알렉스 챈, 마크 호건, 크리스틴 살라자르 등 4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은 크리스틴 에스칼란테 판사 주재로 수일간 진행됐다. 원고 측은 이들이 경찰 교육 과정에서의 심각한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부당한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력난으로 인해 신임 경관들이 총기 사용 등 치명적 무기 사용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 핵심 쟁점이었다. 반면, LA시는 법정에서 LAPD가 보복이나 차별을 가한 사실이 없으며, 원고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원고 측 변호인 매슈 맥니콜라스는 “이들 경관은 자신의 권리 뿐 아니라 시민과 동료의 안전을 위해 용기 있게 문제를 제
뉴욕주 마사지팔러 중국계 직원, 여성 고객 가슴에 입 댄 혐의로 체포
뉴욕주 셀던(Selden)의 마사지팔러에서 중국계 남성 직원이 여성 고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포크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4월26일 오후 1시께 1070 미들 컨트리 로드에 위치한 ‘W Foot Relaxing Spa’에서 발생했다. 27세 여성 피해자는 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로 마사지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던 중 직원이 자신의 가슴 부위를 입으로 접촉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즉시 직원에게 방을 나가라고 요구한 뒤 직접 경찰서를 찾아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 후 같은 날 오후 용의자인 리용 허(52·Li‑Yong He)를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정상적인 마사지만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뉴욕주 마사지사 면허 없이 불법으로 일을 해온 사실도 확인해 강제추행(forcible touching)과 무면허 영업(unauthorized practice
경찰, 이제 무인차에도 딱지 발부… 캘리포니아 새 규정 시행
캘리포니아주가 자율주행차 규제를 대폭 강화하며 공공안전 확보에 나섰다. 주 차량국(DMV)은 4월30일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고, 긴급상황 시 차량 운행 제한과 법 집행기관의 단속 권한 확대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경찰은 차량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율주행차를 상대로 교통법규 위반 딱지를 발부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운전자가 없는 상황에서 책임 주체가 불분명해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지방정부는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자율주행 화물차에 대한 시험운행 확대도 가능해진다. DMV는 이번 조치가 “공공 안전에 대한 주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차량 서비스를 운영 중인 웨이모는 성명을 통해 “최종 규정을 검토 중”이라며 “새로운 규정 마련 과정에 참여할 기회
LAPD, 절도범에 총격 가해 제압
LA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를 총격으로 제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1일 LAPD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53분께 7600블록 놀만디 애비뉴 일대에서 발생한 절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현장에서 경찰이 발포하는 ‘경관 연루 총격(officer-involved shooting)'이 발생했다. 총격을 받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당한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수진 기자>
남가주 벤추라 카운티 등산로서 여성 하이커 방울뱀에 물려 병원 이송
남가주 벤추라 카운티 시미밸리 인근 등산로에서 한 여성이 방울뱀에 물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4월30일 롱 캐년 트레일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우드 랜치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방울뱀에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은 지상 구조대와 항공 구조대를 동시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여성은 안정적인 상태로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지난 3월 중순 이후 보고된 일곱 번째 방울뱀 물림 사례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진 폭염과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겨울로 인해 방울뱀 활동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연방산림청은 지난달 SNS를 통해 “기온이 상승하면 숲속에서 방울뱀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주변을 잘 살피고 발밑을 주의하며 반려동물은 가까이 두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방울뱀이 등산로 주변, 덤불 속, 바위나 쓰러진 나무 주변에서 자
연방국토안보부 예산 타결… 수개월 대치 끝에 부분 셧다운 종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30일 연방국토안보부(DHS)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초당적 법안에 신속히 서명해 사상 최장 기간 이어진 기관 셧다운이 종료됐다. 이번 법안은 하원을 최종 통과한 직후 곧바로 서명됐으며, 다만 이민 단속 관련 운영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써 수개월간 이어진 정치적 대치가 갑작스럽게 마무리됐다. 이번 예산 갈등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촉발된 강경 이민 단속 조치 이후 의회에서 대통령 정책 자금 지원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며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민주·공화 양당은 책임 공방을 이어왔다. DHS는 올해 2월 14일부터 정규 예산 없이 운영돼 왔으며, 직원들은 급여 지연 등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다만, 일부 이민 단속 업무는 별도 재원을 통해 유지됐다. 백악관은 연방교통안전청(TSA) 등 기관 인건비 지급에 활용되던 임시 자금이 “곧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5월 급여를 받지 못할 위험에 처하
공포의 1시간… 롤러코스터 200피트 높이서 멈춰 탑승객들 걸어서 내려와
매사추세츠주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뉴잉글랜드(Six Flags New England)에서 인기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추는 일이 발생해 탑승객들이 경사 구간을 걸어서 내려오는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고는 4월24일 발생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인기 롤러코스터인 ‘슈퍼맨: 더 라이드(Superman: The Ride)’가 정상적인 운행 사이클을 완료하지 못하면서 중간에 멈춰 섰다. 당시 탑승객들은 약 1시간가량 롤러코스터에 머문 뒤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했다. 틱톡 이용자 @lexistp가 공개한 영상에는 탑승객들이 롤러코스터 레일 옆 계단을 따라 걸어서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모았다. 공원 측은 성명을 통해 “4월 24일 해당 놀이기구가 평소 운행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다”며 “훈련된 직원들이 모든 탑승객을 안전하게 하차시켰고, 직원들은 대피 과정 내내 탑승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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