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부촌 팔로스버디스 절벽 아래서 또 시신 발견, 올해 두 번째
- biznewsusa
-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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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사이 두 번째로 남가주의 부유한 해안 주택가 절벽 아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SF 게이트에 따르면 팔로스버디스 에스테이츠 경찰국(PVEPD)은 10월 30일 1400블록 파세오 델 마 인근의 가파른 절벽 아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LA카운티 소방대원들이 암석 해안가에 있던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을 수습했으며, 루크 헬링가 경찰국장은 “타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몇 달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월30일 같은 해안 절벽 아래에서 또 다른 시신이 발견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남성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나, 경찰은 신원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헬링가 국장은 두 사건 모두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말에도 파세오 델 마르 남쪽 인근 해안에서 잇따라 사람의 유해가 발견됐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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