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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생활정보
베센트 재무장관 "AI가 아니라 AI 쓰는 사람이 좋은 직업 구한다"
스콧 베센트 연방재무부 장관이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이 향후 취업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4월16일 “AI가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당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수십년간 보기 어려웠던 생산성 향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AI 열풍은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구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시가총액 1조달러를 훨씬 넘어서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9개가 AI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와 관련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각에서는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특정 기술 기업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실제 경제의 체력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기업 현장에서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다는 분석
노스캐롤라이나 공항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트럭과 충돌할 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로 이동 중이던 여객기가 공항 차량과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4월 15일 아메리칸항공(AA) 소속 1197편 여객기는 샬럿 더글라스 국제공항에서 게이트를 출발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앞을 가로지른 차량을 피하기 위해 급정지했다. 공항 측이 공개한 보안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유도로(taxiway)를 따라 이동을 시작하던 중 두 대의 공항 운영 차량이 앞을 지나갔다. 이후 한 흑백 트럭이 항공기 바로 앞을 가로지르며 근접 통과했고, 이에 기장은 즉시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아 충돌을 피했다. 당시 상황은 항공 교신 녹음에서도 확인된다. 기장은 “그 트럭이 우리 바로 앞을 지나가 거의 부딪힐 뻔 했다”며 “급히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다. 즉시 보고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관제사는 “영상을 다시 확인하겠다”며 차량의 이동 방향을
AI 시대 취업난… 대학원으로 몰리는 졸업생들
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을 빠르게 재편하며 신입 채용 기회가 줄어드는 가운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 졸업생들 사이에서 ‘대학원 진학’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기업 젠자바(Jenzabar)와 마케팅 기관 스파크451(Spark451)이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원 진학을 고려 중인 응답자의 약 78%가 향후 12개월 내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질문에 69%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통상적으로 대학원 진학률은 경기 침체기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일자리가 줄어들면 노동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거나 더 나은 직업 기회를 찾기 위해 학업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싱크탱크인 어반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의 연구원 크리스틴 블래그는 “경제가 불확실할 때 사람들은 교육으로 피신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역(逆) 경기 순환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과
"비식물성 우유를 식물성으로 표기" 플로리다서 월마트 상대 500만불 소송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식물성(plant-based)’ 우유 제품 표기를 둘러싸고 소비자 기만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 GreenQueen.com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에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원고 크리스티나 바우어는 월마트의 자체 브랜드 Bettergoods 아몬드·귀리·두유 제품이 ‘식물성’으로 홍보되지만 실제로는 비식물성 또는 합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를 오도한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는 탄산칼슘, 인산이칼륨, 비타민 A 팔미테이트 등 식물에서 직접 유래하지 않은 성분이 포함돼 있다. 원고 측은 “일반 소비자는 ‘식물성’ 표기가 전면에 강조된 제품에 비식물성 안정제가 들어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탄산칼슘은 석회암이나 대리석 등 광물에서 주로 얻어지며, 조개껍데기나 달걀껍질 등 동물성 원료에서도 추출될 수 있다. 인산이칼륨 역시 칼륨과 인산의 화학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합성 물질이며, 비타
"헉, 페라리 수리비가 30만불?" 여성 오너, 딜러 및 바디샵 상대 소송
캐나다 밴쿠버에서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수리 과정에서 부품 가격이 과도하게 청구돼 차량 재판매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는 소송이 최근 제기됐다. BIV.com에 따르면 원고인 마지 부셰리는 2021년 7월 페라리 F8 Spider를 구매한 뒤 2022년 4월 캘리포니아에서 후방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사고는 “경미한 외관 손상”에 그쳤으며 차량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상태였다. 차량은 이후 밴쿠버로 운송돼 공식 딜러를 거쳐 No. 1 Collision (1993) Inc.에서 수리를 받았다. 수리비는 총 29만9506달러로 이 가운데 약 28만7910달러가 부품 비용으로 청구됐으며 보험사 ICBC가 전액 부담했다. 부셰리 측은 딜러와 바디샵이 부품 가격을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격(MSRP)보다 크게 부풀려 청구했으며, 이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같은 고액 수리내역이 차량 이력에 남아 이후 재판매 과정에서
“새차 아닌 직원 교육용 차 팔았다” 고객이 포르쉐 상대 소송
미국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포르쉐 911 GT3를 둘러싼 ‘신차 둔갑 판매’ 의혹이 제기되며 포르쉐 북미법인과 펜실베니아주 딜러 포르쉐 워링턴이 소송에 휘말렸다. 자동차 전문잡지 ‘로드&트랙’에 따르면 포르쉐 오너인 압둘 아지지는 ‘신차’로 판매된 2022년형 911 GT3가 실제로는 기술 교육용으로 사용된 차량이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아지지는 주행거리 34마일에 불과한 해당 차량을 약 28만 1940달러에 구매했다. 해당 차량은 포르쉐의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1년 이상 사용된 이력이 있었지만 판매 당시 딜러 측은 “브랜드 홍보 및 직원 교육 목적의 제한적 사용”만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지지가 차량의 윈도 스티커(차량 정보 라벨)를 요청했을 때 딜러 측은 이를 제공하지 않고 대신 사양서만 전달했다. 그러나 차량이 플로리다 자택에 도착한 후 글로브박스에서 발견된 스티커에는 붉은 글씨로 “PCNA 차량,
라이브네이션·티켓마스터 독점 ‘유죄’… 음악산업 판도 흔든다
미국 공연 및 티켓 판매 시장을 장악해온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과 자회사 티켓마스터(Ticketmaster)가 독점 행위로 유죄 판단을 받으며 큰 타격을 입었다. 4월15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약 5주간 진행된 민사재판 끝에 두 회사가 공연장 운영과 티켓 판매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음악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업 분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티켓마스터는 세계 최대 라이브 이벤트 티켓 판매 업체이며, 라이브네이션은 공연 기획과 공연장 운영 분야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39개 주, 워싱턴 D.C.가 제기한 이번 소송은 두 회사가 공연장에 특정 티켓 판매 서비스만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등 반경쟁적 행위를 벌였다는 의혹에서 출발했다. 원고 측 변호인인 제프리 케슬러는 최종 변론에서 “이제는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며 라이브네이션을 “독점적 괴롭힘 기업”이
다트머스 헬스 전 임원, "보복성 해고" 주장하며 병원 상대로 소송
뉴햄프셔주의 의료 시스템 ‘다트머스 헬스(Dartmouth Health)’의 전 고위 임원이 최고경영자(CEO) 조앤 콘로이로부터 “불법적이고 보복적인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NHPR.org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이는 다트머스 헬스의 전 최고품질·가치 책임자였던 캐롤 바스키 박사로 그는 2021년 해당 기관에 합류했다. 바스키 박사는 2026년 1월 해고됐으며 이는 자신이 제기한 의료 공급망 안전문제 조사 과정에서 “저항, 괴롭힘, 보복”을 겪은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은 4월 3일 뉴햄프셔 연방법원에 제출됐다. 소장에 따르면 바스키 박사는 다트머스 헬스가 팬데믹 기간 중 긴급 상황으로 인해 도입했던 ‘그레이 마켓(gray market)’ 의료용품 구매가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안전성과 법적 적합성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의료용품이 “출처가 불분명하고, 비공식 유통
북한 연계 해킹 의혹… 탈중앙화 거래소 '드리프트 프로토콜' 2억8000만불 피해
미국에서 탈중앙화 거래소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투자자들을 대리한 집단소송이 제기돼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의 책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매체 ‘The Defiant’에 따르면 법률회사 ‘깁스 무라(Gibbs Mura)’는 4월 1일 발생한 약 2억8000만달러 규모의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이 회사 투자자들을 대리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북한 정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해커들은 약 2억3000만달러 상당의 도난 자금을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크로스체인 브릿지(CCTP) 인프라를 활용해 약 8시간 동안 이동시키고 현금화했다. 원고 측은 서클이 기술적·계약적으로 해당 자산을 동결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었는데도 이를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트레이더 조, '영수증에 고객 카드번호 일부 노출' 집단소송 합의
미국 대형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고객들의 결제 영수증에 카드 번호 일부를 과도하게 노출했다는 집단소송과 관련해 740만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하면서 일부 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4월15일 피플 매거진에 따르면 이번 합의 대상은 2019년 3월 5일부터 7월 19일 사이 해당 매장에서 크레딧카드 또는 데빗카드로 구매한 고객이다. 소송 원고 브라이언 카임은 트레이더 조가 공정신용거래법(Fair and Accurate Credit Transactions Act, FACTA)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매장에서 고객 영수증에 카드 번호의 앞 6자리와 뒤 4자리 등 총 10자리가 인쇄돼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런 영수증 발급 방식은 고객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과 신원 도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원고 측 입장이다. 트레이더 조 측은 이번 합의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해당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코로나19 걸린 직원 차별 혐의로 소송 직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가 코로나19를 앓던 전 직원에 대한 근무 배려를 철회하고 해고했다는 이유로 장애차별 소송에 휘말렸다. Hcamag.com에 따르면 원고 캐린 드러커는 올해 2월 18일 플로리다 남부 연방지법에 맥킨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회사가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필요했던 파트타임 근무를 지속적으로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정규근무로 복귀하지 못하자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드러커는 2015년 1월 맥킨지에 입사해 약 10년간 근무했으며, 사건 당시에는 ‘탤런트 네트워크 매니저(Talent Network Manager)’로서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코칭과 시장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2023년 연간 평가에서도 그는 ‘강력한 성과(Strong)’를 기록하며 협업 능력과 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상황은 2023년 11월 드러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급변했다. 그는 이후 롱코비드를
"화상회의 기술 무단 사용"… 칼텍, 줌 상대 특허침해 소송
칼텍(CalTech)이 화상회의 기업 줌(Zoom)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올해 2월14일 델라웨어 연방지법에 제출됐으며, 칼텍은 줌의 주요 서비스가 자사가 개발한 핵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칼텍은 줌의 ▲Zoom Meetings ▲Zoom Workplace ▲Zoom Webinars ▲Zoom One 등 주요 제품이 자사의 미국 특허(번호 8,316,104)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용자의 위치, 네트워크 트래픽, 연결 품질 등을 고려해 최적의 회의 서버로 연결한 뒤 회의 중 영상 성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1990년대 중반, 유럽 입자물리 연구소 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 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십 개국에 흩어진 수천명의 연구자들을 연결하기 위해 고성능 화상회의 시스템이 필요했으며, 이 과정에서 칼텍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화장해도 6300불… 미국인 장례비 때문에 허리 휜다
미국에서 장례 비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가정은 크레딧카드 대출이나 개인 대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 등에 의존해 장례 비용을 마련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 미국장례지도자협회(NFDA)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장례 비용은 5.8% 상승했다. 현재 전통적인 매장 장례의 중간 비용은 약 8,300달러 수준으로 집계된다. 특히 장례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관(casket)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일반 관의 평균 가격은 2000달러를 넘으며, 구리나 청동 등 고급 소재의 경우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화장 비용은 평균 약 6300달러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전히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기관 웨스턴 & 서던 파이낸셜 그룹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49%는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피츠버그 자동차 정비소 '양심불량'… 161대 허위검사 적발
차량을 정비소에 맡기는 일은 운전자들에게 번거롭지만 필수적인 과정이다. 정기 점검과 수리를 통해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위험을 줄이기 위한 기본 절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실제로는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정상 판정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차량 검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경찰은 피츠버그 인근 한 자동차 정비소 ‘Irvine Alignment’에서 총 161건의 허위 차량 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는 실제로 수리가 완료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 정상 판정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해당 업체의 대표인 케네스 앤더슨(58)과 정비사 브라이언 니콜라스(63)를 각각 공공 기록 및 정보 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허위로 차량 검사를 진행한 혐의로 각각 161건, 60건의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는 또 다른 정비소 ‘Oilology’도 연루
[현미경]캘리포니아 사업체 등록 800건 이상 '가짜 의심'
2025년 캘리포니아에서 등록된 사업체 가운데 800건 이상이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전체 약 300만 건의 사업체 등록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지만 신분 도용을 중심으로 한 범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CBS 뉴스 캘리포니아 탐사보도팀은 ‘CBS News California Investigate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전문가들은 특히 합법 이민자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이 유한책임회사(LLC) 또는 주식회사 형태의 사업체를 주 국무부(Secretary of State)에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업체 이름, 관련 인물 정보, 수수료만 제출하면 되며, 복잡한 사전 심사 과정은 없다. 캘리포니아 국무부는 “보안 포털을 이용하면 사업체 신원 도용을 더 강력하게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등록 단계에
"스마트폰 쓰다 화상 입었다"… 플로리다서 삼성전자·T-모바일 상대 소송
플로다주의 한 여성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배터리 결함으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며 제조사 등을 상대로 제품 책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전문 사이트 Aboutlawsuits.com에 따르면 원고 제니퍼 크라브척은 2월 26일 플로리다주 순회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삼성전자와 와 T-모바일을 피고로 지목했다. 해당 사건은 이후 4월 3일 플로리다 중부 연방법원으로 이관됐다. 소장에 따르면 문제의 스마트폰은 리튬이온 배터리 결함으로 인해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기기가 급격히 과열되며 화재 위험 상태에 이르렀다. 크라브척은 이 사고로 복부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전 효율성 때문에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 널리 사용되지만 내부 단락이나 제조 결함, 열 관리 시스템 미비 등으로 인해 고장이 발생할 경우 급격한 발열과 함께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USC, 유명가수 음악 무단사용 의혹 관련 소송 합의절차 돌입
소니뮤직이 지난해 USC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이 합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소니뮤직은 3월25일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USC와 합의안을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를 위해 법정 기한을 60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합의가 마무리되면 양측은 소송을 공식 취하할 예정이다. USC 학생신문 데일리 트로잔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USC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마이클 잭슨, 비욘세 등 소니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 170여곡을 허가 없이 사용해 USC 스포츠 프로그램을 홍보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소니뮤직은 USC가 250개 이상의 SNS 홍보 영상에서 무단으로 음악을 사용했다며, 곡당 최대 15만달러, 총 4200만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해 왔다. 소니뮤직과 USC는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합의안을 “최종 확정하고 실행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60일 내 합의가 완료될 경우 소송을
월마트, 물건 배달기사 임금·팁 축소 의혹… 1억불 토해낸다
연방거래위원회(FTC) 및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한 11개 주가 월마트와 체결한 합의에 따라 월마트는 자사 배송 프로그램 ‘스파크 드라이버(Spark Driver)’ 참여 기사들에게 총 1억달러를 지급하게 됐다. 이번 합의는 북가주 연방지법에 제기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월마트가 기사들에게 약속한 기본급·인센티브·팁을 축소하거나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FTC와 여러 주 검찰총장들은 월마트가 2018년부터 운영해온 스파크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기사들에게 제시한 금액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하고, 고객이 남긴 팁을 전액 전달하지 않거나 일부를 보류했다고 주장했다. 월마트는 이번 합의에서 드라이버들에게 79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FTC는 소장에서 “월마트는 드라이버들에게 고객의 팁 전액을 지급한다고 반복적으로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여러 드라이버에게 팁을 분배해 기사들이 약속된 금액보다 훨씬 적은 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 어카운트 개설 시 '체류신분 정보 수집' 행정명령 곧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은행 고객의 체류신분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베센트 연방재무장관은 최근 '세마포(Semafor)'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조치에 대해 “현재 작업이 진행 중(in process)”이라고 밝히며 정책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은행 시스템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왜 없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영국에서는 모든 아파트 거주자를 확인한다. 외국 테러 조직과 연관되지 않았는지 확인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행정명령 초안은 올해 초 처음 언론을 통해 보도됐으며,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추가 신분 증명 서류 제출을 요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는 트럼프 정부의 불법이민 단속 강화 정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리얼 ID’는 시민권 소지 여부를 증명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번 신규 요건에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공화
장학금 소득, 세금보고 안해도 그만… 美세제 치명적 허점 드러나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현장에서 한 대학생의 사례가 세제의 ‘숨겨진 허점’을 드러냈다. 장학금이나 그랜트가 연방정부의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보고를 누락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3월 26일 Newswise에 따르면 최근 한 무료 세금보고 현장을 찾은 대학생은 세금 환급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보고를 도운 담당자는 장학금 중 수천달러가 교육비를 초과해 과세대상이 된다며 오히려 추가 납부액이 발생한다고 안내했다. 이는 미국 세법인 IRS 조항 117에 따른 것으로 장학금(또는 그랜트)이 학비 등 ‘적격 교육비’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과세 소득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학생은 결과에 의문을 품고 집으로 돌아가 직접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다시 계산했다. 결과는 달랐다. 장학금 소득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환급까지 받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다음 날 학생이 다시 현장을 방문해 차이를 따져 묻자 책임자는 “익숙한
“앞에 팟홀 있어요”…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가 미리 알려준다
LA에서 도로 파손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 기업들이 협력에 나섰다.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와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는 도로의 팟홀(도로 움푹 파인 곳)을 탐지·신고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월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웨이모 차량의 센서 및 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해 도로 위 팟홀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해당 데이터를 LA시와 가주정부 교통당국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정보는 웨이즈 앱 사용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운전자들은 팟홀에 접근할 때 경고를 받을 수 있으며, 앱을 통해 해당 정보의 정확성을 직접 확인하고 수정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시스템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웨이모는 이미 약 500개의 팟홀을 식별한 상태다. 이번 시범 사업은 LA,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오스틴, 애틀랜타 등 총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대학생 16% "AI 영향으로 전공 바꿨다", 47% "고민한 적 있다"
인공지능(AI)이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 고등교육계에 새로운 과제가 떠오르고 있다. 루미나재단과 갤럽이 발표한 ‘2026 고등교육 현황 조사’에 따르면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의 47%가 AI에 대한 우려로 전공을 바꾸는 것을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16%의 학생은 실제로 AI를 이유로 전공을 변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AI 교육 단체인 AI 교육프로젝트의 최고경영자 알렉스 코트란은 “수많은 회의와 논의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은 더 이상 용납되기 어렵다”며 “학생들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다면 이처럼 많은 전공 변경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학생 및 2년제 대학 준학사(AA) 과정 학생들이 AI로 인해 전공 변경을 고려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기술, 직업교육, 인문학 분야 전공자들이 영향을 크게 받는 반면, 보
금융 전문가 76% “대학들, 학생들에게 AI 역량 교육 제대로 못시켜”
영국 런던 기반의 퀀트 금융 전문기관 CQF 인스티튜트(CQF Institute)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금융 전문가 대다수가 대학 교육이 인공지능(AI) 관련 실무 역량을 충분히 교육시키지 못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금융업 종사자의 76%는 “학부 및 대학 교육이 현재 업무에 필요한 AI 기술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퀀트 금융 전문가의 88%는 업계 전반에 기술 격차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퀀트 금융은 투자기회를 수학적·통계적 모델로 분석하는 분야로 최근 AI 기술 도입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조사에서는 지난 3년간 요구 역량과 실제 인력 간 격차가 더 커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76%에 달했다. CQF 인스티튜트의 란딥 구그 전무이사는 “AI는 퀀트 금융의 기술적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고도화된 AI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수학적·컴퓨팅 기반을 갖춘 인재가 훨
“먹고 살기 더 힘들어졌다”… 미국인 65% 생활비 부담 호소
미국 소비자 다수가 물가상승 속도가 소득 증가를 앞지르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026년 2월 미국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물가 상승이 소득 증가를 초과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물가 지표도 이러한 체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4월 10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연간 물가 상승률은 2월 2.4%에서 3월 3.3%로 상승했다. 이번 상승은 이란 전쟁 여파로 개솔린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개솔린 가격은 3월 한 달간 21.2% 급등하며 전체 물가 상승분의 약 4분의 3을 차지했다. 연방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으며, 2021년 2월 이후 한 번도 이 수준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지난 4년간 누적 물가 상승률은 약 16%에 달한
사우스웨스트항공, 와인 한 상자 무료 위탁 서비스
미국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 취항 확대에 맞춰 승객들에게 와인 케이스 무료 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Sip and Ship' 프로그램을 도입해 4월 24일부터 일부 서부 노선 승객에게 와인 한 상자를 추가 비용 없이 위탁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관문인 찰스 슐츠 소노마 카운티 공항(Charles M. Schulz Sonoma County Airport) 취항 확대와 함께 추진된다. 사우스웨스트는 최근 이 공항에 신규 취항하며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덴버, 버뱅크등 주요 도시와의 직항 노선을 새롭게 운항하기 시작했다. 항공사에 따르면 승객 1인당 최대 50파운드 이하의 와인 한 상자를 무료로 부칠 수 있으며, 반드시 전용 와인 운송 박스나 규격을 충족하는 전용 캐리어에 안전하게 포장해야 한다. 앤드루 와터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신규 노선과 이번 프로모션
미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줄줄이 인상… 항공유 급등 여파
이란 전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 주요 항공사들이 수하물 요금을 잇따라 인상하고 일부 노선을 축소하고 있다. 4월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AA) 은 위탁 수하물(checked baggage) 요금을 인상한 최신 항공사로 이미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제트블루항공 등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첫 번째와 두 번째 위탁 수하물 요금을 각각 약 10달러 인상했으며, 일부 항공사의 경우 세 번째 수하물 요금은 최대 50달러까지 올렸다. 이번 요금 인상은 항공사의 주요 비용인 항공유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다. 항공유는 항공사 운영비의 최대 30%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이다. 항공유 가격은 지난주 배럴당 평균 209달러로 전쟁이 시작된 2월 말 약 99달러에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연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항공사는 수익성이 낮은 노선 축소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항공은 “일
우정공사, 연금 납입 일시 중단… 우표값 인상도 추진
연방우정공사(USPS)가 심각한 재정난 속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금 부담금 납입을 일시 중단하는 한편, 우편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USPS는 4월 9일 연방 예산 당국에 연방공무원연금제도(FERS) 관련 고용주 부담금 납입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원 급여 지급과 협력업체 대금 결제, 우편 서비스 유지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USPS는 우편요금 인상도 추진 중이다. 1종 일반우편(퍼스트클래스) ‘포에버 스탬프’ 가격을 현재 78센트에서 82센트로 인상하는 방안을 규제당국에 제출했으며, 최종 시행 여부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 루크 그로스만 USP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부 공지를 통해 “우정공사가 지속적이고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금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USPS의 현금이 2027년 2월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7년 소셜시큐리티 연금 최대 3.2% 인상 전망
미국에서 2027년 소셜연금의 물가연동조정(COLA)이 기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개솔린 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독립 사회보장·메디케어 정책 분석가인 메리 존슨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7년 COLA가 약 3.2%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불과 한 달 전 제시했던 1.7% 전망치보다 크게 상향된 수치다. COLA는 연방사회보장국이 매년 물가 상승에 맞춰 소셜연금과 최저생계비(SSI)를 조정하는 제도로 수급자들의 실질 구매력 유지를 목표로 한다. 현재 약 7500만 명이 해당 조정의 영향을 받고 있다. 다른 기관의 전망은 다소 보수적이다. 초당적 고령자 단체인 시니어 시티즌스 리그는 최신 물가 데이터를 반영해 2027년 COLA를 2.8%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과 동일한 수치다. 앞서 2026년에는 2.8%의 COLA가 적용되면서 은퇴자 평균
미국 풀타임 근로자 20% "AI가 업무 일부 대체"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기관 에포크AI는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약 50%가 최근 일주일간 개인적 또는 업무 목적으로 AI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직장 내 AI 활용이다. 풀타임 근로자의 20%는 “AI가 업무 일부를 이미 대체했다”고 답했으며, 반대로 15%는 “AI 덕분에 이전에는 하지 않던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AI가 단순히 일자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업무 형태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캐롤라인 올슨은 “AI 사용 양상을 보면 업무 보조(augmentation)와 자동화(automation)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실제 직무와
저커버그 승부수 통했다? 메타, 차세대 AI 모델 전격 공개
메타가 4월 9일 새로운 플래그십 인공지능(AI)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하며 AI 경쟁에서 반격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수십억달러를 투입해 재편한 AI 조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이다. 메타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글쓰기와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기존 자사 모델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구글, 오픈AI, 앤스로픽 등 경쟁사의 최상위 모델과 유사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딩 능력에서는 여전히 경쟁사 대비 뒤처진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AI 업계에서는 코딩 성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앤스로픽 등 주요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앤스로픽은 4월 7일 자사의 최신 모델 ‘미토스(Mythos)’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공개를 보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메타의 신형 모델 성능은 업계의
앤스로픽, “위험성 우려”… 차세대 AI 모델 공개 보류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최신형 AI 모델의 일반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모델이 현 단계에서 대중에게 공개되기에는 “지나치게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앤스로픽은 4월7일 발표를 통해 신규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를 일부 제한된 파트너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아마존 웹 서비스 등 주요 기술 기업과 핵심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40여개 기관이 포함된다. 이들로 구성된 협력체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이라는 신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핵심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 이를 신속히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앤스로픽은 “미토스 프리뷰의 성능이 사이버 보안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히며 해당 프로젝트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토스 프리뷰는 이미 수천 건에 달
[집중보도]캘리포니아 이민자 트럭 운전사 수만명 생계 위기 직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로 캘리포니아 내 이민자 트럭 운전사 수만 명이 면허를 잃거나 상실 위기에 처하면서 생계와 물류 산업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연방 정부는 올해 초 캘리포니아주에 특정 비시민권자 운전사의 상업용 운전면허(CDL)를 취소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약 1만3000명이 이미 면허를 잃었다. 향후 수년 내 최대 6만1000명이 추가로 면허를 상실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운전사의 5~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는 이로 인해 주 전반의 물류비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면허 취소 대상에는 망명 신청자와 DACA 수혜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미국 내 합법적인 거주 및 취업 자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 정부는 이들이 다른 운전자보다 더 위험하다는 근거 부족의 주장을 내세워 규제를 강화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계 남성 ‘싱(Singh)’은 그중 한 명이다. 그는 법원의 승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유족이 현대차 상대 부당한 죽음 소송
뉴햄프셔주에서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부모의 사망과 관련한 ‘부당 사망(wrongful death)’ 소송이 제기됐다. 온라인 매체 ‘ Aboutlawsuits.com ’에 따르면 소송은 4월 1일 뉴햄프셔 연방지방법원에 접수됐으며, 사망한 데이비드 P. 무어와 재니스 무어 부부의 아들 데이비드 무어가 제기했다. 피고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차 미국법인(Hyundai Motor America Inc.), 현대 아메리카 기술센터(Hyundai America Technical Center Inc.) 등이다. 소장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2024년 어느 날 2015년형 현대 제네시스를 차고에 주차한 뒤 스마트 키를 가지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차량에는 키포브가 제거된 후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없었고, 차량이 여전히 작동 중이라는 경고 알람도 제공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차고에 탄화수소 가스인 일산화탄소(C
"너무 비싸~" 미국 중고차 가격 2023년 여름 이후 최고치
미국 중고차 가격이 공급 부족 속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발표한 ‘맨하임 중고차 가치지수(Manheim Used Vehicle Value Index)’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도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 이는 2023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과 높은 유가, 이란 전쟁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레미 롭은 “중동 분쟁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데이터는 중고차 수요가 건강하고 재고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중고차 시장의 핵심 지표인 ‘재고 일수(days’ supply)’는 3월 기준 40일 이하로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공급
[집중보도]스탠포드 컴사 졸업해도 잡 구하기 힘들다
한때 미국 최고의 취업 보증수표로 여겨졌던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사이언스 또는 소프트웨 학위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졸업생들과 교수들에 따르면 스탠포드대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조차 대형 IT 기업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입 개발자 채용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스탠포드대 생명공학과 얀 리프하르트 교수는 “스탠포드 컴퓨터 사이언스 졸업생들이 초급 직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생성형 AI가 있다. 챗GPT가 2022년 등장한 이후 AI의 코딩 능력은 빠르게 향상됐으며, 이제는 인간 개발자 수준을 넘어서는 작업도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신입 개발자 채용을 줄이고, 소수의 숙련된 인력과 AI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실제로 일부 기업에서는 과거 10명의 엔지
페이팔 비즈니스 '휘청'… 클릭 감소·경쟁 심화로 성장 둔화
한때 디지털 결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던 페이팔(PayPal)이 최근 경쟁 심화와 이용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북가주 산호세에 본사를 둔 페이팔은 최근 시장 점유율 하락과 주가 급락 등으로 경영진 교체라는 강수를 두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결제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더 이상 페이팔 버튼을 예전만큼 클릭하지 않는 것이 핵심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애플과 구글 등 경쟁사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페이팔 이용이 줄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4분기 페이팔의 온라인 ‘브랜드 결제’ 성장률은 1%에 그쳤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은 1.23달러, 매출은 8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월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가는 올해 1월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 이 같은 부진으로 페이팔은 지난 2월 기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회사
X세대, 은퇴준비 ‘목표액’ 크게 못 미쳐… 401(k) 평균 22만달러
미국 X세대(1965~1980년생)가 은퇴를 앞두면서 노후 자금 규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생각하는 ‘안락한 은퇴를 위한 필요 금액’과 실제 저축액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4월 1일 발표한 ‘2026 플래닝&프로그레스 스터디’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은퇴 자금의 ‘매직 넘버’는 14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대비 2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존 로버츠 최고 현장 책임자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기대수명 증가, 그리고 사회보장제도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X세대의 은퇴 준비 수준은 이 목표에 크게 못 미친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멘트의 2025년 4분기 분석에 따르면 X세대의 평균 401(k) 계좌 잔액은 22만2100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은퇴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금액의 약 15% 수준이다. 같은 조사에서 베이
트럼프 정부, 모기지 규제 완화 추진… 은행들 "모기지는 돈 안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택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은행들의 모기지 융자 시장 복귀를 유도하고 있지만 정작 은행들은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4월 3일 폴리티코(Politico) 집중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비은행 금융기관 중심으로 재편된 모기지 시장을 다시 은행 중심으로 되돌리면 대출 공급 확대와 함께 시장 리스크 파악이 쉬워지고, 금융 시스템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은행 자본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시 규제는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하도록 요구했으나 그 결과 모기지 대출 비용이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해당 사업에서 점차 철수하는 계기가 됐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반사적인 규제가 과도한 규제로 이어졌고 이는 경제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직 임원이 회사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법적 분쟁과 대규모 투자 확대라는 상반된 상황에 직면하며 주목받고 있다. Grand Pinnacle Tribune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직 임원 디팍 파텔이 4월 2일 텍사스주에서 회사를 상대로 부당해고 및 국적 기반 차별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서울 와이어(Seoul Wire)를 인용한 보도내용에 따르면 인도계인 파텔은 재직 당시 공개 회의에서 “광대(clown)”라는 모욕적 발언을 듣는 등 차별과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사건을 인사부에 보고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이후 부정적인 인사 평가와 내부 감사 대상이 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과거 직원을 계약직으로 재고용한 건을 문제삼아 해고됐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상사와 인사부의 사전 승인 하에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텔은 장문의 내부 고충 제기서를 제출한 다음 날인 2025년 7월 21일 해고
루이지애나 현대제철 공장 투자 논란… 주정부 상대로 소송 제기
루이지애나주에서 추진 중인 현대제철 공장 건설 사업과 관련해 주정부가 법적 절차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소송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루이지애나 제19 사법지방법원(19th JDC)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주정부가 현대차 계열사와 체결한 협력사업 협약(CEA)이 주 채권위원회(State Bond Commission)의 승인 없이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소송은 환경단체 ‘루이지애나 버킷 브리게이드’, 지역 단체 ‘루럴 루츠 루이지애나’, 그리고 지역 목사가 공동으로 제기했다. 원고 측은 해당 협약이 루이지애나 헌법에 따라 공공 고지 및 채권위원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한 사법적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가 된 사업은 어센션 패리시 모데스트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현대제철 공장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정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1300개의 상시 일자리와 4800개의 건설 일자리, 그리고 4100개의 간접 일자리
사회복지·정신건강 상담직 수요 증가에도 ‘낮은 수익률’ 우려
향후 10년간 사회복지사와 정신건강 상담 관련 직종의 고용이 전체 평균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은 학위 요건에 비해 낮은 임금으로 인해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방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연평균 약 7만4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해당 직종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회복지사의 연간 중위소득은 6만1330달러 수준에 그친다. 이와 관련해 아메리칸 대학교 산하 고등교육·경제연구센터(PEER)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복지학 석사(MSW) 프로그램의 평균 물가조정 수익률은 -2%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텍사스 교육연구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121개 대학원 학위가 졸업생 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정신건강 및 중독 상담 분야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약물남용, 행동장애, 정신건강 상담 직종은
샘스클럽, 5월부터 연간 기본 멤버십 60달러로 인상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 산하 창고형 할인점 샘스클럽이 연회비를 인상한다. 샘스클럽은 4월 1일 오는 5월 1일부터 연간 기본 멤버십 요금을 기존 50달러에서 60달러로, 상위 등급인 플러스(Plus) 멤버십은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각각 10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반 만의 인상이다. 샘스클럽은 이번 조정에 대해 “회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품 구성 강화, 운영시간 확대, 커브사이드 픽업 및 배송 서비스 개선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인 코스트코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코스트코는 기본 멤버십을 연 65달러, 상위 멤버십을 130달러에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 회비를 인상한 바 있다. 또 다른 경쟁사인 BJ’s Wholesale Club은 기본 60달러, 상위 120달러로 샘스클럽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샘
이제는 ‘AI 때문’… 빅테크 기업들 인력 감축 공식 바뀌었다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인력 감축이 사실상 ‘연례 행사’로 자리 잡은 가운데 그 배경 설명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과잉 채용’이나 ‘비효율 개선’이 주된 이유로 꼽혔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이 핵심 명분으로 등장했다. 최근 구글, 네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물론 핀터레스트 같은 중견 IT 기업들까지 잇따라 인력 축소 계획을 발표하거나 경고하며, AI 기술 발전으로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월 “2026년은 AI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메타는 최근 한 주에만 약 700명을 포함해 수백 명을 감원했다. 다만 회사 측은 AI 관련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채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AI 투자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핀테크 기업 블록을 이끄는 잭 도시는 한층 더 직설적인 입장을 내놨다.
애플 아이폰 디자이너들 몸값 ‘껑충’… 최대 40만달러 보너스 줬다
애플이 핵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아이폰 디자이너들에게 최대 수십만달러 규모의 주식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너스는 통상적인 보상 주기와는 별도로 지급된 것으로 아이폰 제품 디자인팀 소속 일부 직원들에게 제공됐다. 보너스는 주식 형태로 지급되며 4년에 걸쳐 분할 지급(베스팅)되는 구조다. 일부 직원들이 받은 보상 규모는 현재 가치 기준으로 20만~4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경쟁사들의 적극적인 인재 영입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오픈AI(OpenAI)는 최근 수개월 동안 애플 인력을 다수 영입하며 인재 확보 경쟁을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 경영진 내부에서는 핵심 기술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신 모델인 아이폰17 시리즈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또 요금 인상… 소비자들 "왜 자꾸 올리냐"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다시 인상해 이용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3월 26일 요금 체계를 조정해 모든 구독 등급의 가격을 최소 1달러 인상했다고 밝혔다. 광고 포함 요금제는 기존 월 7.99달러에서 8.99달러로, 스탠다드 요금제는 17.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올랐다. 프리미엄 요금제 역시 24.99달러에서 26.99달러로 인상됐다. 가구 외 이용자를 추가하는 ‘추가 멤버’ 요금도 함께 올랐다. 광고형 추가 계정은 5.99달러에서 6.99달러로, 광고 없는 추가 계정은 8.99달러에서 9.99달러로 각각 인상됐다. 이번 요금 인상은 콘텐츠 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라이브 이벤트와 비디오 팟캐스트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콘텐츠 제작에 약 20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2025년(180억달러)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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