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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가 완전 개판--- 멕시코 여성 대통령, 거리에서 성추행 당해

  • biznewsusa
  • 11월 5일
  • 1분 분량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거리에서 자신을 성추행한 남성을 고소했다고 11월5일 밝혔다.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11월4일 한 남성이 셰인바움 대통령의 뒤에서 다가와 팔로 어깨를 감싸고 목덜미에 입을 맞추는 장면이 담겨 있다. 곧이어 대통령의 보좌관인 후안 호세 라미레스 멘도사가 즉시 제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멕시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셰인바움은 11월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그 남성은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보좌관이 나서기 전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여성으로서 직접 겪은 일일 뿐 아니라, 우리 나라의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문제이기도 하다”며 고소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 “12세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유사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11월4일 소셜미디어 X에 “보안 및 시민보호부가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며 “대통령을 손댄다는 것은 우리 모두를 손대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CNN은 멕시코시티 경찰이 이 남성이 두 건의 추가 성희롱 사건과도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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