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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3불 유튜브 TV서 ABC, ESPN 사라졌다, 구독자들 '부글부글'

  • biznewsusa
  • 4일 전
  • 1분 분량

미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TV 유튜브 TV(YouTube TV) 가입자 1000만 명 이상이 ESPN, ABC 등 월트디즈니(Walt Disney Co.) 계열 채널 시청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았다.

양측의 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최대 규모의 TV 채널 송출 중단 사태로 번졌다.

이번 디즈니 채널 송출 중단은 10월30일 밤 9시를 기해 시작됐다. 그 결과 ESPN의 ‘스포츠센터 위드 스콧 밴 펠트(SportsCenter with Scott Van Pelt)’와 ABC의 인기 드라마 ‘9-1-1: 내슈빌(9-1-1: Nashville)’,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 방송이 중단됐다.

양사는 최근 몇 주간 FX, 디즈니 주니어(Disney Jr.),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 디즈니 채널의 송출료를 둘러싸고 협상을 벌여왔다. 미국 내 주요 유료 방송 서비스로 성장한 유튜브 TV는 디즈니의 가격 인상 요구에 반발해왔으며, 결국 합의 시한을 넘기면서 계약이 무산됐다. 이로 인해 구글이 소유한 유튜브 TV는 더 이상 디즈니 채널을 합법적으로 송출할 수 없게 됐다.

유튜브 TV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구독자들께 매우 실망스럽고 불편한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디즈니가 공정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튜브 TV는 만약 이번 송출 중단 사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구독자들에게 20달러의 보상 크레딧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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