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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CHP 특별팀 주요 도시에 배치할 것"

  • 2025년 8월 28일
  • 1분 분량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8월 28일 캘리포니아주 주요 도시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위해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특별팀의 배치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동시에 캘리포니아주의 범죄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각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치안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임을 밝혔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CHP 범죄 진압팀은 LA, 샌디에고, 인랜드 엠파이어, 센트럴밸리,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등에서 로컬 경찰과 협력해 활동할 예정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들 작전은 표적화될 것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전체 통계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우리는 각각의 지역사회에 살고 있으며, 조건과 도전 과제도 다르다.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 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뉴섬 주지사의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캘리포니아와 같은 ‘블루 스테이트’의 범죄 문제를 거론하며 군 병력을 더 확대 배치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연설에서 “베벌리힐스에서 범죄가 극심해 주민들이 차량 문과 트렁크를 일부러 열어둘 정도”라고 주장했지만, 현지 기자들은 이 같은 사례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LA에 약 5,000명의 해병대 및 주 방위군을 파견했고, 이후 워싱턴 D.C.에도 수백 명의 주 방위군을 배치해 치안 유지를 명분으로 군사적 조치를 확대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CHP 특별팀 확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나 추가 군 병력 파견에 대한 대응이 아닌, 지역사회 요청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대신, 일방적으로 조치를 취한다”며 “미국 도시의 군사화는 중대한 차이점”이라고 비판했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몇 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펜타닐 위기 대응을 위해 CHP와 주 방위군을 배치해 마약거래 단속에 성공적 결과를 거뒀으며, 베이커스필드와 이스트베이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 작전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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