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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세에 2027년 소셜연금 4.7% 인상 가능성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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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내년 소셜연금(Social Security) 생활비 조정(COLA·Cost-of-Living Adjustment) 인상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방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퇴자들이 받는 소셜연금의 생활비 조정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회보장제도 및 메디케어 정책 전문가인 메리 존슨은 최신 물가 지표를 반영해 2027년 COLA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4.7%로 상향 조정했다. 존슨은 "특히 개솔린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COLA 인상률이 4.7%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상당하다"며 "향후 발표될 물가 데이터에 따라 추가 상향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방사회보장국(SSA)은 매년 10월 다음 해 COLA를 공식 발표한다. 인상률은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따라서 앞으로 몇 달간의 인플레이션 추이가 최종 인상폭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COLA는 은퇴자와 장애인, 유족 등 사회보장연금 수급자들의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지급액을 조정하는 제도다.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수급자들의 연금 인상폭도 커진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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