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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 관세 무효화 여파… 배송업체들 고객에 환불 약속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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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무효화한 이후 주요 물류기업들이 고객들에게 관세 환급금을 돌려주겠다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UPS의 캐롤 토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회사가 고객들로부터 약 5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징수했다”며 “이를 고객들에게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S는 USA투데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방 정부와 협력해 올해 초 부과된 관세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자사가 수입자로 역할을 한 배송 건에 대해 환급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세관국경보호청(CBP)의 추가 절차가 시작되면 환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들이 원활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형 물류기업인 페덱스 역시 같은 방침을 밝혔다. 페덱스는 로이터통신에 “CBP로부터 환급금을 수령하는 즉시 고객들에게 환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대법원의 판결로 관세 부과 근거가 사라진데 따른 것으로 물류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환급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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