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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 One 집단소송 최종 승인… 360 세이빙스 고객에 보상

  • 4일 전
  • 1분 분량

금융회사 캐피탈 원(Capital One)의 저축 계좌 상품을 둘러싼 집단소송 합의안이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일부 고객들이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버지니아주 법원은 최근 ‘360 세이빙스(360 Savings)’ 계좌 금리와 관련된 집단소송 합의안을 승인했다. 해당 소송은 캐피탈 원이 유사 상품인 ‘360 퍼포먼스 세이빙스(360 Performance Savings)’ 계좌에 비해 금리를 제대로 인상하지 않았으며, 기존 상품을 고금리 계좌처럼 오도해 마케팅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회사는 360 세이빙스 계좌가 더 이상 자사의 고금리 상품이 아님에도 이를 명확히 알리지 않았고,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별도의 계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소송을 발표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캐피탈 원이 조건 없는 높은 수익을 약속한 뒤 고객들이 눈치채지 못하길 기대하며 이를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다만, 캐피탈 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떠한 위법 행위도 인정하지 않았다.

합의금 지급 대상은 2019년 9월 18일부터 2025년 6월 16일 사이 360 세이빙스 계좌를 보유했던 고객들이다.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급 방식을 선택하는 절차는 이미 올해 3월 30일 마감됐다.

이로 인해 일부 대상 고객은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합의금은 기본적으로 수표로 지급되며, 지급액이 5달러 미만일 경우 수표는 발행되지 않는다. 수표는 고객의 ‘최종 등록 주소’로 발송될 예정이다. 반면, 기한 내 전자지급 방식을 선택한 고객은 금액에 관계없이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합의는 금융 상품 금리 및 마케팅 투명성에 대한 책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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