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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서(Big Sur) 관광 살아났다… 하이웨이 1 재개통에 호텔·상권 ‘활기’

5월 16일
1분 분량

캘리포니아의 대표 관광 명소인 빅서(Big Sur) 일대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1월 중순 하이웨이 1 전면 재개통 이후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호텔과 상점, 식당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6일 발표를 통해 “관광객들이 카멜에서 캄브리아에 이르는 해안 지역으로 대거 돌아오면서 지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2026년 2~3월 중가주 해안가 호텔 객실 점유율은 80~96%를 기록했다. 호텔 매출은 지난해 대비 올해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 성수기인 3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보다 약 20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상점과 식당들도 하이웨이 1 재개통 이후 매출이 약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빅서 주민과 소상공인들은 수년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회복력을 보여줬다”며 “인프라 투자와 하이웨이 1 복구가 많은 관광객을 다시 불러오며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빅서 지역은 대형 산사태 여파로 캄브리아와 카멜 구간의 하이웨이 1 통행이 약 3년간 제한되며 큰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캘리포니아 관광 홍보 비영리단체 비짓 캘리포니아는 하이웨이 1 재개통 이후 래기드 포인트 북쪽 방향 차량 통행량이 9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상징적인 해안도로 여행에 대한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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