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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은 공화, 본인은 민주… 개빈 뉴섬 주지사 가문 엇갈린 정치 성향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가족 인맥 내부에서 정치적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4월17일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의 부인 제니퍼 시벨 뉴섬의 억만장자 사촌이 뉴섬의 주요 정치적 비판자들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시벨 시스템즈 창업자인 톰 시벨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매트 메이한 산호세 시장에게 5만달러를, 공화당 후보인 전 폭스뉴스 정치평론가 스트비 힐튼에게 1만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시벨은 2006년 자신이 창업한 시벨시스템즈를 오라클에 58억달러에 매각하며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순자산은 약 4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특히 힐튼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후보로 뉴섬 주지사를 강하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뉴섬의 주정 운영 성과를 묻는 질문에 “최저 점수인 F, 완전한 실패”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소속인
[집중보도]A학점 남발에 입시 특혜까지… 미국 명문대 신뢰 추락
미국 고등교육이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들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대학의 구조적 문제와 리더십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이번 논란의 균열은 가자 전쟁을 둘러싼 대학 캠퍼스 시위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학내 갈등과 대응 미숙이 이어지며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이 확산됐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예일 대학의 총장 모리 맥이니스는 교수진에 대학 이미지 악화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해당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총 20개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성적 인플레이션 억제와 불투명한 입시 기준 개선 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보고서는 “고등교육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 사각지대를 직접 마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론의 시선도 냉담하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미국 내 고등교육 신뢰도는 2023~2024년 36%까지 떨어졌다가 2025년 42%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역사적


“새차 아닌 직원 교육용 차 팔았다” 고객이 포르쉐 상대 소송
미국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포르쉐 911 GT3를 둘러싼 ‘신차 둔갑 판매’ 의혹이 제기되며 포르쉐 북미법인과 펜실베니아주 딜러 포르쉐 워링턴이 소송에 휘말렸다. 자동차 전문잡지 ‘로드&트랙’에 따르면 포르쉐 오너인 압둘 아지지는 ‘신차’로 판매된 2022년형 911 GT3가 실제로는 기술 교육용으로 사용된 차량이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아지지는 주행거리 34마일에 불과한 해당 차량을 약 28만 1940달러에 구매했다. 해당 차량은 포르쉐의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1년 이상 사용된 이력이 있었지만 판매 당시 딜러 측은 “브랜드 홍보 및 직원 교육 목적의 제한적 사용”만 있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지지가 차량의 윈도 스티커(차량 정보 라벨)를 요청했을 때 딜러 측은 이를 제공하지 않고 대신 사양서만 전달했다. 그러나 차량이 플로리다 자택에 도착한 후 글로브박스에서 발견된 스티커에는 붉은 글씨로 “PCNA 차량,
라이브네이션·티켓마스터 독점 ‘유죄’… 음악산업 판도 흔든다
미국 공연 및 티켓 판매 시장을 장악해온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과 자회사 티켓마스터(Ticketmaster)가 독점 행위로 유죄 판단을 받으며 큰 타격을 입었다. 4월15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약 5주간 진행된 민사재판 끝에 두 회사가 공연장 운영과 티켓 판매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음악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업 분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티켓마스터는 세계 최대 라이브 이벤트 티켓 판매 업체이며, 라이브네이션은 공연 기획과 공연장 운영 분야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39개 주, 워싱턴 D.C.가 제기한 이번 소송은 두 회사가 공연장에 특정 티켓 판매 서비스만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등 반경쟁적 행위를 벌였다는 의혹에서 출발했다. 원고 측 변호인인 제프리 케슬러는 최종 변론에서 “이제는 책임을 물어야 할 때”라며 라이브네이션을 “독점적 괴롭힘 기업”이
'노 킹스' 시위서 한쪽 눈 잃은 USC 학생, 연방정부에 1억불 클레임 제기
LA에서 열린 시위 현장에서 연방 요원이 발사한 비살상 탄환에 맞아 한쪽 눈을 잃은 USC 학생이 연방국토안보부(DHS)를 상대로 1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클레임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의 공권력 사용 기준과 헌법상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를 둘러싼 중대한 법적 쟁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수 언론에 따르면 USC 1학년생 터커 콜린스(18)는 3월 28일 LA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인근에서 열린 ‘노 킹스(No Kings)’ 시위를 촬영하던 중 국토안보부 요원이 발사한 비살상 발사체에 오른쪽 눈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콜린스는 당시 약 30피트 거리에서 바리케이드 뒤에 서 있었으며, 어떠한 위협적인 행동도 하지 않았고 해산 명령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시위 현장을 기록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콜린스의 변호인 제임스 시미오네는 발사체 충격으로 안구가 파괴되고 안와 골절이 발생해 결국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까
오리건주서 식료품 훔치다 점원에게 얻어맞은 도둑놈이 민사소송 제기
오리건주의 한 남성이 식료품 절도 과정에서 점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한창이다. 해당 사건은 형사재판에서 점원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민사 책임을 둘러싼 공방으로 다시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Oregonlive.com에 따르면 포틀랜드 남서부에 거주하는 조슈아 머켈(45)은 최근 멀트노마 카운티 순회법원에 식료품점과 직원 등을 상대로 1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사건 당시 입은 신체적 부상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민사소송은 지난 2024년 3월 4일 밤 발생한 절도 사건에서 비롯됐다. 머켈은 당시 포틀랜드 남서부 베버턴-힐스데일 하이웨이에 위치한 알버트슨 수퍼마켓에서 장을 본 뒤 계산하지 않고 카트를 밀고 나갔다. 그는 형사재판에서 “당시 돈은 있었지만 계산할 의도는 없었다”며 “배가 너무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이어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나를 감시한다고?" 실리콘밸리서 차량 감시카메라 500대 둘러싼 집단소송
실리콘밸리의 핵심 샌호세에서 차량 추적용 인공지능(AI) 감시 카메라 약 500대의 운영을 둘러싸고 시민들이 시와 경찰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기술은 차량 이동 경로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는 방식으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월15일 NBC News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자유지상주의 성향의 공익 법률단체 ‘정의를 위한 연구소’가 주도했으며, 샌호세 운전자 3명이 원고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와 경찰이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가 운영하는 감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미국 수정헌법 제4조(불합리한 수색 및 압수 금지)를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플록 세이프티는 인공지능 기반 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ALPR) 카메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로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이동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은 법 집행기관뿐 아니라 일부 정부 기관, 민간 기업, 주택
다트머스 헬스 전 임원, "보복성 해고" 주장하며 병원 상대로 소송
뉴햄프셔주의 의료 시스템 ‘다트머스 헬스(Dartmouth Health)’의 전 고위 임원이 최고경영자(CEO) 조앤 콘로이로부터 “불법적이고 보복적인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NHPR.org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이는 다트머스 헬스의 전 최고품질·가치 책임자였던 캐롤 바스키 박사로 그는 2021년 해당 기관에 합류했다. 바스키 박사는 2026년 1월 해고됐으며 이는 자신이 제기한 의료 공급망 안전문제 조사 과정에서 “저항, 괴롭힘, 보복”을 겪은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은 4월 3일 뉴햄프셔 연방법원에 제출됐다. 소장에 따르면 바스키 박사는 다트머스 헬스가 팬데믹 기간 중 긴급 상황으로 인해 도입했던 ‘그레이 마켓(gray market)’ 의료용품 구매가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안전성과 법적 적합성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의료용품이 “출처가 불분명하고, 비공식 유통
북한 연계 해킹 의혹… 탈중앙화 거래소 '드리프트 프로토콜' 2억8000만불 피해
미국에서 탈중앙화 거래소 ‘드리프트 프로토콜(Drift Protocol)’투자자들을 대리한 집단소송이 제기돼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Circle Internet Financial)’의 책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매체 ‘The Defiant’에 따르면 법률회사 ‘깁스 무라(Gibbs Mura)’는 4월 1일 발생한 약 2억8000만달러 규모의 드리프트 프로토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이 회사 투자자들을 대리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북한 정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해커들은 약 2억3000만달러 상당의 도난 자금을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크로스체인 브릿지(CCTP) 인프라를 활용해 약 8시간 동안 이동시키고 현금화했다. 원고 측은 서클이 기술적·계약적으로 해당 자산을 동결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었는데도 이를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텍사스 리프트 한인 운전자 살해사건… 유가족, 회사 상대로 소송
텍사스주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의 한인 운전자가 가짜 신분을 이용한 승객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둘러싸고 플랫폼의 안전 책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Lawandcrime.com에 따르면 사망한 운전자는 필립 김(당시 27세)씨로 그는 2025년 2월 26일 해리스 카운티 일대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용의자는 김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탈취해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은 최근 리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필립은 리프트의 탐욕과 과실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리프트는 해당 지역에서 이미 며칠 사이 두 건의 차량 강탈 및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배차를 진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가족 측은 특히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지역임에도 리프트는 추가적인 경고나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는 결과적으로 필립을 범죄 현장으로
트레이더 조, '영수증에 고객 카드번호 일부 노출' 집단소송 합의
미국 대형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가 고객들의 결제 영수증에 카드 번호 일부를 과도하게 노출했다는 집단소송과 관련해 740만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하면서 일부 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4월15일 피플 매거진에 따르면 이번 합의 대상은 2019년 3월 5일부터 7월 19일 사이 해당 매장에서 크레딧카드 또는 데빗카드로 구매한 고객이다. 소송 원고 브라이언 카임은 트레이더 조가 공정신용거래법(Fair and Accurate Credit Transactions Act, FACTA)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매장에서 고객 영수증에 카드 번호의 앞 6자리와 뒤 4자리 등 총 10자리가 인쇄돼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런 영수증 발급 방식은 고객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과 신원 도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원고 측 입장이다. 트레이더 조 측은 이번 합의 웹사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해당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코로나19 걸린 직원 차별 혐의로 소송 직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가 코로나19를 앓던 전 직원에 대한 근무 배려를 철회하고 해고했다는 이유로 장애차별 소송에 휘말렸다. Hcamag.com에 따르면 원고 캐린 드러커는 올해 2월 18일 플로리다 남부 연방지법에 맥킨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회사가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필요했던 파트타임 근무를 지속적으로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정규근무로 복귀하지 못하자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드러커는 2015년 1월 맥킨지에 입사해 약 10년간 근무했으며, 사건 당시에는 ‘탤런트 네트워크 매니저(Talent Network Manager)’로서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코칭과 시장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2023년 연간 평가에서도 그는 ‘강력한 성과(Strong)’를 기록하며 협업 능력과 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상황은 2023년 11월 드러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급변했다. 그는 이후 롱코비드를
UC버클리, 반유대주의 소송 합의… 법률비용 100만불 지급
UC버클리가 올해 3월 반유대주의 논란과 관련된 소송을 마무리하며 캠퍼스 내 차별금지 정책을 개정하고 법률비용 1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2023년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이후 촉발된 캠퍼스 시위와 관련해 유대인 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합의에 따라 UC버클리는 학생 단체가 시온주의자(Zionist)나 이스라엘 지지 인사를 초청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내부 규칙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교내 차별금지 정책을 개정하고, 반유대주의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 연합(IHRA)’의 정의를 공식적으로 참고 기준에 포함하기로 했다. IHRA는 반유대주의를 “유대인에 대한 특정 인식으로, 증오의 형태로 표현될 수 있으며 개인이나 공동체, 종교 시설 등을 대상으로 나타난다”고 정의하고 있다. 다만 IHRA 정의는 일부 조항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오른쪽 무릎인데 왼쪽을”… 오하이오서 대학 농구선수, ‘오진 수술’ 소송
오하이오주에서 대학 농구선수가 예정과 다른 무릎에 수술이 시행됐다며 의료 과실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끈다. 원고는 클로이 다우닝으로, 세다빌 대학(Cedarville University) 여자 농구팀 소속 선수다. 그는 현재 스프링보로에 거주하며,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다우닝은 2025년 4월 9일 Hand and Orthopedic Center에서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수술은 아티바 잭슨 전문의가 담당했다. 그러나 실제 수술은 예정과 달리 왼쪽 무릎에 시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의료진은 오류를 인지한 뒤 다시 오른쪽 무릎에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는 “의사가 왼쪽 무릎도 어차피 곧 수술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다우닝 측은 수술 이후 의료 기록이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원래는 오른쪽 무릎 단일 수술이 예정돼 있었지만, 사후에 양측 무릎 수술(b
"화상회의 기술 무단 사용"… 칼텍, 줌 상대 특허침해 소송
칼텍(CalTech)이 화상회의 기업 줌(Zoom)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올해 2월14일 델라웨어 연방지법에 제출됐으며, 칼텍은 줌의 주요 서비스가 자사가 개발한 핵심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칼텍은 줌의 ▲Zoom Meetings ▲Zoom Workplace ▲Zoom Webinars ▲Zoom One 등 주요 제품이 자사의 미국 특허(번호 8,316,104)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용자의 위치, 네트워크 트래픽, 연결 품질 등을 고려해 최적의 회의 서버로 연결한 뒤 회의 중 영상 성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 기술은 1990년대 중반, 유럽 입자물리 연구소 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 실험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십 개국에 흩어진 수천명의 연구자들을 연결하기 위해 고성능 화상회의 시스템이 필요했으며, 이 과정에서 칼텍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BMW 상대 소송 이겼지만 배상액 대폭 축소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한 여성이 고용 차별을 이유로 BMW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배상금은 법적 상한선에 따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PostandCourier.com에 따르면 원고 켈리 도지는 배심원단으로부터 500만달러 배상 평결을 받았으나 법원이 적용한 손해배상 상한(cap)에 따라 최종 배상액은 30만달러로 제한됐다. 다만 법원은 별도로 약 38만9907달러의 체불 임금(back pay)을 추가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총 보상액은 상당 부분 유지됐지만 초기 평결보다는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도지는 현재 변호사 비용도 추가로 청구한 상태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연방법원 팀 케인 판사는 지난 3월 경제적 손해 관련 심리를 거쳐 4월 초 최종 판단을 내렸다. 법원은 도지가 BMW에서 계속 근무했다면 벌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소득에서 이후 직장에서 벌어들인 임금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산정했다. 회계 전문가 존 깁슨은 도
힐튼·웰스파고·링크드인·PNC, 몰래 '웹사이트 방문자 추적' 의혹
글로벌 기업들이 웹사이트 방문자의 온라인 활동을 몰래 추적했다는 의혹으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TopClassActions.com에 따르면 호텔, 금융, 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주요 기업들이 포함되면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소송 대상에는 Hilton, LinkedIn, PNC Bank, Wells Fargo 등 4개 기업이 포함됐다. 원고 측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웹사이트에 ‘픽셀 트래커(pixel tracker)’와 같은 제3자 추적 도구를 삽입해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을 실시간으로 가로채 외부 업체에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웹페이지가 로드되는 즉시 작동해 ▲방문 페이지 URL ▲검색 내용 ▲사용자 식별 정보 등을 자동으로 수집하며, 이용자의 인지나 동의 없이 실행됐다는 것이 소송의 핵심 주장이다. 원고들은 이 행위가 전자 통신의 무단 도청을 금지하는 ‘캘리포니아 사생활 침해법(California In
흑인 여성만 출산 지원? 라티노 여성, 캘리포니아 주정부 등 상대 소송
캘리포니아에서 한 라티노 여성이 임신·출산 지원 프로그램에서 인종을 이유로 배제됐다며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흑인 산모의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제도지만 원고 측은 오히려 역차별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TheRoot.com에 따르면 원고 에리카 히메네스는 4월 2일 가주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LA카운티 보건국과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자신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인종을 이유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히메네스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지난 2월 패서디나 지역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나 담당자로부터 “해당 프로그램은 대상이 아니다”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그 이유는 “정부가 선호하는 인종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논란이 된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주가 운영하는 ‘Black Infant Health(BIH)’ 프로그램이다. 1989년 도입된 이 제도는 흑인 산모의 높은 영
화장해도 6300불… 미국인 장례비 때문에 허리 휜다
미국에서 장례 비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 가정은 크레딧카드 대출이나 개인 대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 등에 의존해 장례 비용을 마련하는 상황까지 나타나고 있다. 미국장례지도자협회(NFDA)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장례 비용은 5.8% 상승했다. 현재 전통적인 매장 장례의 중간 비용은 약 8,300달러 수준으로 집계된다. 특히 장례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관(casket)이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일반 관의 평균 가격은 2000달러를 넘으며, 구리나 청동 등 고급 소재의 경우 1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화장 비용은 평균 약 6300달러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여전히 상당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기관 웨스턴 & 서던 파이낸셜 그룹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49%는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피츠버그 자동차 정비소 '양심불량'… 161대 허위검사 적발
차량을 정비소에 맡기는 일은 운전자들에게 번거롭지만 필수적인 과정이다. 정기 점검과 수리를 통해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위험을 줄이기 위한 기본 절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실제로는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차량이 정상 판정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차량 검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경찰은 피츠버그 인근 한 자동차 정비소 ‘Irvine Alignment’에서 총 161건의 허위 차량 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는 실제로 수리가 완료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 정상 판정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당국은 해당 업체의 대표인 케네스 앤더슨(58)과 정비사 브라이언 니콜라스(63)를 각각 공공 기록 및 정보 조작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은 허위로 차량 검사를 진행한 혐의로 각각 161건, 60건의 관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는 또 다른 정비소 ‘Oilology’도 연루
[현미경]캘리포니아 사업체 등록 800건 이상 '가짜 의심'
2025년 캘리포니아에서 등록된 사업체 가운데 800건 이상이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전체 약 300만 건의 사업체 등록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지만 신분 도용을 중심으로 한 범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CBS 뉴스 캘리포니아 탐사보도팀은 ‘CBS News California Investigate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전문가들은 특히 합법 이민자들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개인이나 기업이 유한책임회사(LLC) 또는 주식회사 형태의 사업체를 주 국무부(Secretary of State)에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업체 이름, 관련 인물 정보, 수수료만 제출하면 되며, 복잡한 사전 심사 과정은 없다. 캘리포니아 국무부는 “보안 포털을 이용하면 사업체 신원 도용을 더 강력하게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등록 단계에
UCLA 유대인 교수·직원 7명, 연방법무부의 학교 상대 소송에 참여
UCLA에서 근무하는 유대인 교수 및 직원 7명이 대학 내 반유대주의와 적대적 근무 환경을 주장하며 연방법무부의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2월 UCL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대학이 유대인 및 이스라엘계 직원들을 괴롭힘과 차별로부터 보호하지 못해 연방 민권법 타이틀 VII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수 및 직원 7명은 최근 제출한 법원 문서를 통해 자신들도 연방정부 소송에서 제기된 것과 “동일한 차별적 행위”를 겪었다고 주장하며 사건에 공식적으로 개입(intervention)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을 대리하는 법률대리인 홀츠먼 보겔 변호사는 “의뢰인들은 UCLA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괴롭힘과 배제, 보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이번 소송에서 UCLA 내 반유대주의 사건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격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일부
[편집국장 칼럼]민주당, 2028년 대선에서 승리할까?
2028년 미국 대선의 풍향을 읽으려는 이들은 하나의 공통된 질문에 부딪힌다. “왜 많은 분석가들이 민주당이 차기 대선에서 질 수 있다고 말하는가.” 이는 단순한 여론조사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 더 깊은 곳에서, 정치 지형을 흔드는 구조적 변화들이 민주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단이 잇따른다. 민주당은 다양한 이념과 세대를 포괄하는 ‘빅 텐트’ 정당이다. 그러나 2028년을 앞두고 이런 다양성이 오히려 메시지의 일관성을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진보세력은 기후, 경제 정의, 국제 문제에서 더 급진적 변화를 요구하고, 중도파는 실용적 접근을 선호하며, 핵심 지지층인 흑인·라티노·아시아계 유권자들은 서로 다른 정책 기대치를 갖고 있다 이런 균열은 정책 우선순위의 혼선을 낳고, 결국 지지자들의 투표의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당 내부의 에너지가 하나로 모이지 않으면 선거전은 시작부터 힘든 싸움이 된다. 미국 대선은 결국 6~7개 스
"스마트폰 쓰다 화상 입었다"… 플로리다서 삼성전자·T-모바일 상대 소송
플로다주의 한 여성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배터리 결함으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며 제조사 등을 상대로 제품 책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전문 사이트 Aboutlawsuits.com에 따르면 원고 제니퍼 크라브척은 2월 26일 플로리다주 순회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며 삼성전자와 와 T-모바일을 피고로 지목했다. 해당 사건은 이후 4월 3일 플로리다 중부 연방법원으로 이관됐다. 소장에 따르면 문제의 스마트폰은 리튬이온 배터리 결함으로 인해 ‘열 폭주(thermal runaway)’ 현상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기기가 급격히 과열되며 화재 위험 상태에 이르렀다. 크라브척은 이 사고로 복부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전 효율성 때문에 스마트폰 등 휴대용 전자기기에 널리 사용되지만 내부 단락이나 제조 결함, 열 관리 시스템 미비 등으로 인해 고장이 발생할 경우 급격한 발열과 함께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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