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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입시 9>AP vs IB vs Honors 과목
도전적 과목 이수 여부가 핵심 평가 기준 전문가들 "무분별한 AP 쌓기보다 전략적 선택이 중요" 명문대학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고등학생들의 AP(Advanced Placement),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Honors 과목 선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입학 사정관들이 이러한 도전적 과목 이수를 학업 역량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등 최상위권 대학들의 입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합격생들의 4년 간 평균 AP 과목 이수 개수는 8-1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단순히 많은 AP 과목을 듣는 것보다 전략적 선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P 과목, "대학 수준 학습 능력 입증하는 지표" AP(Advanced Placement) 프로그램은 고등학교에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는 제도로,...
<미국 명문대 입시 8>9학년부터 GPA 관리가 열쇠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체계적 성적 관리 시작해야 명문대학교 입학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9학년부터 시작하는 체계적인 GPA(Grade Point Average) 관리가 명문대 합격의 핵심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단순한 고성적보다는 4년간의 일관된 학업 성취도를 더욱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것이 고등교육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9학년, "도전과 안정성의 균형 찾아라" 고등학교 첫 해인 9학년은 향후 3년간의 학업 패턴을 결정하는 분수령이다. LA의 한 입시 전문가는 "많은 학생들이 9학년을 적응기로 여기며 느슨하게 보내는데, 이는 치명적인 실수"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9학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도전과 안정성의 균형'이라고 조언한다. Honors나 AP 과목을 1-2개 정도 포함시켜 학업적 의지를 보여주되,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성적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9학년 때 확립된 시간 관리 습관과
<미국 명문대 입시 7>아시안 택스, 이렇게 극복하라
Asian Tax의 현실과 대응 필요성 미국 대학입시에서 'Asian Tax'라는 용어는 아시안 학생들이 다른 인종 그룹에 비해 더 높은 기준을 적용 받는다는 인식을 나타낸다. 이는 동일한 성적과 스펙을 가진 아시안 학생이 백인, 히스패닉, 흑인 학생보다 명문대 합격이 어렵다는 현상을 말한다. 2023년 6월 연방대법원의 Affirmative Action 위헌 판결 이후 상황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아시안 학생들은 독특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Asian Tax는 단순히 인종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아시안 학생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 비슷한 프로필로 인한 차별화 부족, 홀리스틱 평가에서의 상대적 약점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Asian Tax의 구체적 현상과 데이터 통계로 본 합격률 격차 최근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테크기업 대규모 감원… AI가 일자리 줄인다
최근 미국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이 이어지면서 실직한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경매 기업 eBay, 소셜미디어 기업 Meta, 검색 기업 Google, 소프트웨어 기업 Autodesk, 이미지 공유 플랫폼 Pinterest,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Salesforce 등 여러 기술 기업들이 인력을 줄이고 있다. 감원은 기술 업계뿐 아니라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로도 확산됐으며, LA의 게임 개발사 Riot Games도 구조조정을 단행한 기업 가운데 하나다. 실직자들의 어려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구직 플랫폼 LinkedIn에서는 해고된 직원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일부는 2년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상황이며, 구직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거나 집과 저축을 잃는 등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도 공유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 명문대 입시 6>한국문화를 이용한 차별화 전략
한류 시대, 한국문화의 새로운 가치 2020년대 들어 한국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BTS, 블랙핑크의 글로벌 성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인기, K-pop과 K-드라마의 확산은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한국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대학입시에서 한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과거 "또 다른 아시안"으로 묶여 차별화하기 어려웠던 한국적 정체성이 이제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미국 명문대학들은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관점과 역량은 바로 이러한 대학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강력한 자산이 될 수 있다.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과 교육적 가치 K-Pop과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 K-pop의 세계적 성공은 한인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의 새로운 가
<미국 명문대 입시 5>아시안 아메리칸 학생의 경쟁력 분석
복잡하고 미묘한 현실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한인 등 아시안 아메리칸(Asian American) 학생들이 차지하는 위치는 복잡하고 때로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통계적으로 볼 때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은 뛰어난 학업 성취도를 보이며 명문대 학생 구성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이 직면하는 독특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최근 몇 년간 격화된 affirmative action 논쟁까지,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의 대학입시 경험은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명문대학 내 아시안 아메리칸 비율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안 아메리칸은 미국 전체 인구의 약 7-8%를 차지하지만 명문대학에서의 비중은 이를 크게 웃돈다. 하버드 대학교의 경우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 비율이 약 25-27%, MIT는 30% 이상, UC Berkeley는 4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아시안 아메리칸 학생들의 뛰어난 학업 성취도와 명문대 진
[편집국장 칼럼]민주당, 캘리포니아 주지사 공화당에 바치나?
올해 실시되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는 예상치 못한 역학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민주당 유력후보가 9명이나 출마하면서 표가 광범위하게 분산되고, 그 결과 공화당 후보 2명이 결선투표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이지만 ‘탑 투 프라이머리(top-two primary)’ 제도에서는 다수 정당의 후보 난립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정당과 관계없이 1차 투표에서 득표율 상위 2명만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즉, 민주당 후보가 많아질수록 표가 쪼개지고, 상대적으로 소수 정당인 공화당 후보가 안정적인 지지층을 기반으로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과거 캘리포니아 선거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반복되었고,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전략적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각 후보가 독자적인 메시지를 내세우며 경쟁하는 상황
트럼프,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경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5일 자신의 이민 정책의 핵심 기관인 국토안보부(DHS)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크리스티 놈(사진) 장관이 3월 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이 같은 인사를 발표하며, 후임으로 오클라호마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마크웨인 멀린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놈 장관이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연방의회 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질의를 받은 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다. 놈 장관은 사임 후 ‘아메리카의 방패(Shield of the Americas)’라는 새로운 안보 이니셔티브의 특별 사절로 활동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이 서방 국가들의 안보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집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최근 몇 년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번 인사 개편은 향후 이민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건 전문기자 칼럼]명문대라는 이름의 감옥
매년 봄, 미 동부의 명문 사립대 캠퍼스에는 벚꽃이 핀다. 그러나 같은 계절, 어딘가의 기숙사 방에서는 한 학생이 홀로 무너지고 있다. 세상이 부러워하는 자리에 앉아 숨을 멈추려 하고 있다. 미국대학건강협회(ACH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4년제 대학생의 약 44%가 지난 1년 간 절망감을 느꼈다고 응답했으며, 15% 이상이 자살을 진지하게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버드, MIT, 스탠포드, 예일 등 최상위 대학에서 이 수치는 일반 대학보다 통계적으로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완벽주의라는 독(毒) 명문대 입학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그 학생들은 이미 고등학교 시절부터 '완벽한 스펙'을 쌓기 위해 잠을 줄이고, 감정을 억누르며 달려왔다. 대학에 들어가면 달라질 것이라 믿었지만, 경쟁은 더 치열해졌고 비교의 기준은 더 높아졌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오리 증후군(Duck Syndrome)'이라 부른다. 수면 위에서는 우아하게 떠 있
쿠웨이트서 이란 드론 공격으로 미 예비군 6명 사망
2026년 3월1일 미군 예비군 소속 병사 6명이 쿠웨이트에서 발생한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숨진 가운데 그중 한 명이 북가주 새크라멘토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54세의 로버트 M. 마잔 3급 예비군 준위(Chief Warrant Officer 3 Robert M. Marzan)가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만(Port Shuaiba)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주둔한 제103 지속지원사령부(103rd Sustainment Command)에 소속돼 있었으며,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으로 명명된 미국의 전쟁 지원 임무를 위해 쿠웨이트에 파병된 상태였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마잔 준위를 “명예와 헌신으로 국가에 봉사한 용감한 캘리포니아인”이라고 추모하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이 사건은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벌이는 가운
남가주 뉴포트비치서 뺑소니 교통사고, 보행자 1명 사망
남가주 뉴포트비치 뉴포트 블러버드와 24가 교차로 인근에서 3월 1일 오전 2시 2분께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아델란토 거주 남성이 체포됐다. 헤수스 알바레즈(26)는 사고 당시 흰색 쉐보레 콜벳을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포츠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알바레즈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뺑소니를 쳤으나 인근 지역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알바레즈를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했다. 동승자인 애슐리 게레로(26)는 소란 행위(disorderly conduct) 혐의로 함께 검거됐다. 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곽성욱 기자>
<미국 명문대 입시 4>"Why This College?" 에세이 이렇게 접근하라
"Why This College?" 에세이 완벽 공략법 미국 대학 입시에서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중요한 에세이 중 하나가 바로 일부 명문대 추가에세이 토픽으로 등장하는 "Why This College?" 에세이다. 이 에세이는 단순히 그 대학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와 대학 간의 완벽한 매치를 보여주는 전략적 글쓰기다. 핵심은 구체성과 개인적 연결고리 성공적인 "Why This College?" 에세이의 첫 번째 비결은 구체성이다. "하버드는 명문대학이라서"나 "스탠포드의 명성 때문에" 같은 뻔한 이유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아무런 인상을 주지 못한다. 대신 그 대학만이 가진 고유한 특징을 찾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공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이라면 "MIT의 D-Lab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싶다"거나 "칼텍의 소규모 학급 환경에서 교수님과 긴밀하게 연구하고 싶다"와 같이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기회를 언급해야 한다.
<미국 명문대 입시 3>최상위 대학은 HYPSMC
미국 대학 시스템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미국 대학들을 주요 티어(tier)로 나누어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살펴본다. 최상위 티어: HYPSMC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칼텍 등 6개 대학은 미국 고등교육의 정점에 위치한다. 이들 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로 낮은 합격률로, 3~4%의 합격률을 기록한다. 이 티어 대학들의 강점은 막강한 동문 네트워크, 풍부한 기부금으로 인한 재정 지원,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이다. 졸업생들은 월스트리트, 실리콘밸리, 정계, 학계 등 각 분야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등록금이 연간 9만달러를 넘나들며, 극심한 경쟁 환경으로 인한 학업 스트레스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상위 티어: 명문 종합대학, 최상급 주립대학, LAC 이 티어에는 컬럼비아, 유펜, 브라운, 다트머스, 코넬, 시카
직원의 “환영합니다”까지 체크… 버거킹, AI로 매장 관리 실험
버거킹(Burger King)이 레시피 안내와 재고 관리, 직원 응대 태도 분석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헤드셋 시스템을 실험 중이다. 버거킹의 모회사인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은 2월27일 미국 내 500개 매장에서 OpenAI 기술이 적용된 AI 헤드셋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버거킹을 비롯해 Popeyes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매장 운영 데이터를 수집한 뒤 ‘패티(Patty)’라는 음성 안내를 통해 직원들의 헤드셋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음료 기계의 다이어트 콜라 재고가 부족하면 패티가 매장 관리자에게 이를 알린다. 또한 고객이 QR코드를 통해 화장실이 지저분하다고 신고할 경우에도 즉시 관리자에게 통보된다. 직원들은 패티에게 메뉴 조리 방법을 물어볼 수 있으며, 재료가 소진됐을 경우 디지털 메뉴판에서 해당 항목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버거킹은
LA인근 컬버시티서 인신매매 혐의 여성 체포, 피해자 4명 구조
경찰이 컬버시티에서 인신매매 혐의로 한 여성을 체포하고, 성매매 피해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컬버시티 경찰국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컬버시티 시내에서 상업적 성매매 인신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후속 수사를 통해 경찰은 1만300블록 컬버 블러버드에 위치한 한 장소가 불법 행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왔다. 경찰은 2월26일 오전 11시 45분께 해당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현장에서 조직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성인 여성 1명을 체포해 인신매매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성매매 인신매매 피해자로 추정되는 4명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국은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들이 지속적인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성매매에 가담한 혐의로 성인 남성 2명에게도 범칙금 통보가 내려졌
[편집국장 칼럼]먹고 살기 힘들때 현명하게 사는 방법
살기가 팍팍하다는 말이 일상이 됐다.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거나 줄었고, 미래는 쉽게 예측되지 않는다. 이런 시기에는 누구나 묻게 된다. “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러나 먹고 살기 힘들 때 필요한 것은 무작정 더 버티는 근성이 아니라, ' 사는 방식을 다시 정리하는 지혜' 다. 첫째, 돈보다 삶의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 위기일수록 사람들은 수입을 늘릴 방법만 찾는다.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지출 구조가 그대로라면 아무리 벌어도 남지 않는다. 현명하게 산다는 것은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 를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꼭 필요한 것과 그냥 익숙해서 유지해온 것을 구분해야 한다. 불편해도 줄일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다. 둘째, 자존심과 체면을 잠시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힘든 시기에는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할인, 지원금, 공공 서비스, 주변의 작은 호의까지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
샌타애나 연방지법, 법무부의 캘리포니아 유권자 명부 요구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1월 15일 법무부가 캘리포니아주에 유권자 명부 제출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며, 해당 요구를 “전례 없고 불법적”이라고 규정하고 연방정부가 “많은 미국인의 투표권을 침해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산타애나에 위치한 연방지법의 데이비드 카터 판사(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임명)는 법무부의 동기에 의문을 제기하며,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 셜리 웨버를 상대로 한 이번 소송이 주가 관리하는 선거에 대한 월권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카터 판사는 판결문에서 “이러한 정보가 연방정부에 집중될 경우 유권자 등록에 위축 효과를 초래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정보가 부적절하거나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것을 두려워하면서 투표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은 민주주의의 초석인 투표권 자체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의 훼손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작은 조각들로 조금씩 깎여 나가 결국 아
[경제 전문기자 칼럼]장사 잘되는 식당은 왜 계속 잘될까?
거리마다 식당은 넘쳐난다. 새로 문을 여는 곳도 많고, 조용히 사라지는 곳도 적지 않다. 그런데 유독 몇몇 식당은 경제 불황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특별한 입지에 있지도 않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도 않는데 늘 줄이 있다. 장사 잘되는 식당은 왜 계속 잘될까. 첫째, 맛은 기본이지만 ‘기억에 남는 맛’이 있다. 맛있다는 기준은 주관적이지만, 잘되는 식당의 음식에는 공통점이 있다. 한 번 먹고 나면 설명하기는 어려워도 다시 떠오르는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균형이 잡혀 있고, 메뉴마다 분명한 정체성이 있다. 이런 식당은 메뉴를 자주 바꾸지 않는다. 대신 오랫동안 다듬어온 한두 가지 강점을 확실히 붙잡고 간다. 둘째, 손님을 ‘관리’하지 않고 ‘대한다’. 장사가 잘되는 식당의 사장과 직원들은 손님을 숫자로 보지 않는다. 단골을 억지로 만들려 애쓰지 않아도, 손님이 먼저 다시 오고 싶어지게 만든다. 과하지 않은 친절, 불필요한 말은 줄이고 필
LA 인근 레이크우드서 총격, 여성 2명 포함 총 3명 사망
1월 15일 오전 남가주 레이크우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7시 53분께 5800블록 로렐라이 애비뉴에서 일어났다. 사망자는 성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 그리고 17세 소녀 1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신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 사람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여성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주택 내부에서는 권총 1정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나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 없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최수진 기자>
한인들 많이 가는 LA 인근 바이시클 카지노 긴급 대피령, 경찰 대거 출동
2026년 1월 15일 저녁 남가주 벨가든스에 위치한 파크웨스트 바이시클 카지노(Parkwest Bicycle Casino)에 경찰 활동으로 인해 긴급 대피령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인근 지역에는 시그얼러트(SigAlert)가 발령됐고,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플로런스 애비뉴로 향하는 북행 고속도로 차로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면 통제된다’며,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민 제보 앱 ‘시티즌(Citizen)’에 게시된 현장 영상에는 호텔과 카지노 단지 입구를 막아선 장갑형 SWAT 차량(BearCat) 2대를 비롯해 벨가든스 경찰국 등 여러 기관 소속 법집행 차량들이 대거 배치된 모습이 담겼다. 또한 카지노 이용객과 직원으로 보이는 대규모 인파가 시설 인접 쇼핑센터 주차장으로 모여 있었으며, 해당 지역에
<미국 명문대 입시 2>한국과 미국의 대학입시, 뭐가 다른가
수능 ‘한 방’ vs 종합 평가… 서로 다른 철학이 만든 극명한 대비 매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면 한국의 수험생 약 50만명은 일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12년간의 학업 성과를 단 하루에 평가받는 한국의 대학 입시 구조 때문이다. 반면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는 고등학생들이 4년에 걸쳐 쌓아온 학업 기록과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수십 개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한다. 같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입시 제도는 출발점부터 철학까지 극명하게 다르다. ‘한 번의 기회’ vs ‘다양한 경로’ 한국 입시의 핵심 가치는 표준화와 효율성 이다. 수능이라는 단일한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중시한 결과다. 하지만 이 제도는 동시에 ‘일회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12년간의 학업 성취가 단 하루의 컨디션에 의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대 입시 1>핵심은 '홀리스틱 리뷰'
점수 경쟁을 넘어, 학생의 이야기를 읽는 종합 평가 “시험 점수만 높다고 해서 우수한 학생은 아니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의 한 입학사무처장이 한 말이다. 이 문장은 미국 명문대 입시제도의 핵심 철학을 함축한다. 이들이 채택하고 있는 ‘홀리스틱 리뷰(Holistic Review)’ 또는 ‘홀리스틱 어드미션(Holistic Admission)’은 단순한 성적 중심 선발을 넘어 학생의 전인적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홀리스틱 리뷰란 무엇인가 ‘홀리스틱(Holistic)’은 ‘전체적인’, ‘종합적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의학의 ‘전인적 치료’ 개념을 교육에 적용한 것으로, 학생을 하나의 완성된 개체로 보고 학업 성취도 뿐 아니라 배경, 경험, 잠재력, 인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이다. 전통적인 입시 제도가 GPA나 표준화 시험 점수 같은 정량 지표에 의존했다면, 홀리스틱 리뷰는 학생의 삶 전반을 하나의 이야기로 읽어낸다....
미국 임대료 하락세 지속… 2026년까지 ‘세입자 우위’ 시장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해 온 미국 내 렌트비가 마침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6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 닷컴( Realtor.com )에 따르면 2025년 11월 현재 미국 50대 대도시의 중간 임대료는 1693달러로, 전년 대비 약 1% 하락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하락세가 28개월 연속 이어진 것이다. 전국 기준으로도 임대료는 하락했다.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 자료에 따르면 11월 중간 임대료는 1367달러로 1년 전보다 1.1% 낮아졌다. 11월은 통상 임대 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부진한 시기로 꼽히지만 2025년에는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는 기간 동안의 임대료 하락 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컸다고 아파트먼트 리스트는 전했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계속 시장에 유입되면서 임대료 하락세는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 부동산 중개업체 더글러스
ICE 요원들 향해 차량 몰고 돌진, 이민자 2명 부상
연방국토안보부(DHS)는 12월24일 이민 단속작전 도중 도주하던 이민자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해 총격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이 충돌해 동승자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DHS는 성명을 통해 ICE 요원들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외 글렌 버니에서 표적 단속을 진행하던 중 밴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에게 시동을 끌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해당 운전자는 티아고 알렉산드르 소우자-마르틴스로 확인됐다. DHS에 따르면 소우자-마르틴스는 이에 응하지 않고 요원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에 연방 요원들은 총기를 꺼냈다. 그는 이후 도주를 시도하며 차량을 ‘흉기화’해 여러 대의 ICE 차량을 들이받았고, ICE 요원들을 향해 직접 차량을 몰아 돌진하며 받으려고 했다고 DHS는 설명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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