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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401(k) 가입자 평균 밸런스 13만7800불로 '역대 최고'

  • biznewsusa
  • 23시간 전
  • 1분 분량

미국 최대 401(k) 플랜 제공업체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2025년 2분기 은퇴연금 가입자들의 계좌 잔액이 전년 대비 크게 반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월 3일 발표했다.

401(k) 계좌의 평균 잔액은 13만 7,800달러로 1년 전보다 8% 상승했다. 개인은퇴연금계좌(IRA) 잔액도 13만 1,366달러로 5% 늘었다. 특히 2분기 기준 자산 100만 달러 이상인 401(k) 백만장자 계좌 수가 59만 5,000개로, 1분기 대비 16%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IRA 백만장자 계좌 수도 50만 1,481개로 같은 기간 16% 증가했다.

피델리티의 마이크 샴렐 부사장은 “대다수 은퇴연금 저축자가 시장 변동성에도 꾸준히 저축을 이어가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401(k) 기여율은 직원과 고용주 분을 합쳐 평균 14.2%로, 피델리티가 권장하는 15%에 근접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025년 1분기에는 미중 무역관세 발표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은퇴연금 잔액이 일시 감소했으나, 이후 주식시장이 회복하면서 저축자들이 본인의 자산 배분을 크게 바꾸지 않고 꾸준히 기여한 덕분에 잔액이 다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은 5100만 명 이상의 401(k), 403(b), IRA 계좌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은퇴연금 저축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가입자들이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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