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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AI 활용 급증… “유튜브로 배워요”
대학생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많은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공식 교육보다 유튜브 등 비공식 채널을 통해 사용법을 익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잡스 포 더 퓨처(JFF)’는 시장조사기관 오디언스넷(AudienceNet)과 함께 2025년 말 16세 이상 302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경험과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3월 20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습자 70%가 교육을 위해 AI를 매일 또는 매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2024년의 59%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69%는 AI 도구가 수업이나 훈련 과정에 통합돼 있다고 응답해, 전년(57%) 대비 활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주요 활용 목적은 ‘과제 효율성 향상’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학습 이해도 향상’(38%), ‘추가 학습 자료 탐색’(36%), ‘AI 기반 튜터링 이용’(35%) 등이 뒤를 이었다. 202
LA다운타운 식당서 패싸움, 3명 흉기에 찔려 부상
LA다운타운의 한 식당에서 집단 패싸움이 벌어져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3월 22일 오후 5시 30분께 7가와 올리브 스트리트에 위치한 Zaya 레스토랑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다수의 부상자를 확인했으며, 당시 상황은 헬기 촬영을 통해 대규모 구조 인력이 출동한 모습도 포착됐다. LAPD에 따르면 식당 내에서 진행되던 모임이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 간 말다툼이 격화되면서 폭력 사태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2명은 칼에, 1명은 깨진 병에 의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용의자는 없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가짜 목소리·가짜 영상”… 미국 선거판 흔드는 AI 광고 논란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반 정치 광고가 급증하면서 유권자 혼란과 허위정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최소 15건 이상의 AI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선거 광고가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술은 학교 이사회 선거부터 주지사 선거, 연방 선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거에서 활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매사추세츠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 예비후보인 브라이언 쇼츠리브 캠프가 민주당 소속 현 주지사 모라 힐리의 목소리를 모방한 AI 라디오 광고를 제작해 논란이 됐다. 해당 광고는 힐리 주지사가 실제로 하지 않은 발언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고지 없이 “그녀가 솔직했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이라는 설명만 덧붙였다. 이 외에도 쇼츠리브 캠프는 힐리 주지사를 영화 캐릭터 ‘그린치’로 묘사하거나 붉은 눈으로 등장시키는 등 AI로 제작된 영상 광
일부 공항 보안검색 수시간… 3월 21일 TSA 요원 결근율 '최고'
전국의 공항에서 보안 인력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결근율이 정부 셧다운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청 자료에 따르면 토요일인 3월 21일 하루 동안 3250명의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전체 예정 인력의 약 11.51%가 결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셧다운 장기화로 TSA 직원들이 3주 이상 급여를 받지 못하면서 결근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국 주요 공항에서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부 공항에서는 대기 시간이 수시간에 달하는 등 여행객 불편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DHS 예산안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공항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는 오는 3월 23일부터 ICE 요원을 공항에 배치해 보안 업무를 지원하는 방안을
LA 노스리지 도요타 딜러 화재, 차량 8대 전소
LA 노스리지의 도요타 자동차 딜러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LA시 소방국(LAFD)에 따르면 화재는 3월 22일 새벽 1시 41분께 노드호프 스트리트와 코빈 애비뉴 인근 딜러십 부지에서 신고됐다. 불은 매장 내 주차된 차량으로 번지며 총 8대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를 차량 화재(auto fire)로 분류하면서 일부 인근 식생에도 불길이 옮겨붙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방화 수사관들이 현장에 투입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조사를 진행중이다. <최수진 기자>
트럼프, 3월 23일부터 보안검색 위해 공항에 ICE 요원 파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 보안 업무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이 장기화되며 공항 보안 인력 부족이 심화된데 따른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방의회가 즉각적으로 공항 보안인력 예산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3월 23일부터 ICE 요원을 공항 보안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항에서 ICE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불법 입국자 단속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공항 보안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TSA)은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으로, 승객 검색과 항공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부분 셧다운 장기화로 TSA 인력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에서 나왔다. 현재 약 5만 명에 달하는 TSA 직원들은 급여를 받지 못한 채 근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근무 이탈도 증가하고 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기준
LA 노스리지에서 주민 1명 메트로링크 열차에 치여 사망
LA 노스리지 지역에서 주민 한명이 메트로링크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시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3월 20일 오후 7시 25분께 1만 7200블록 체이스 스트릿 인근 로스코 블러버드 북쪽 철로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열차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보행자 통행이 허용되지 않는 비보행 구역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는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직후 해당 구간을 지나는 메트로링크 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됐으며, 철로 역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 상태다. 3월 21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자의 신원이나 선로에 진입하게 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해당 지역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으며, 당국은 안전 확보를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세금으로 전쟁 지원 못해" 시카고 변호사, 연방 소득세 납부 거부 논란
시카고의 한 변호사가 연방 소득세 납부를 의도적으로 거부하며 정치적 항의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세금 저항이라는 표현의 자유와 법적 의무 사이의 충돌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CNBC에 따르면 31세의 지역사회 활동가이자 변호사인 레이첼 코헨은 3월 2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올해 연방 소득세를 내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CNBC가 확인한 세금 자료에 따르면 그는 약 8830달러의 연방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이를 고의로 미납한 상태다. 코헨은 자신의 결정이 세금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연방 정부의 지출 방향에 대한 항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민자 구금 시설 운영과 의회의 승인 없이 이뤄진 대이란 군사 행동 등에 반대하는 의미라는 입장이다. 다만 그는 일리노이주 세금 약 3000달러는 정상적으로 납부했으며, 주 및 지역 서비스를 위해서는 세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금 납부 거부가 심


우째 이런 일이… 한인여성 살해한 용의자, '정신이상' 이유로 '무죄' 판결
시애틀 도심에서 한인여성의 목숨을 빼앗은 총격사건이 약 3년 만에 법적 결론에 도달했다. 3월 20일 시애틀 지역 언론에 따르면 사랑받던 식당 업주와 그의 태아를 숨지게 한 용의자가 이날 정신이상 상태를 인정받아 형사 처벌을 면하게 됐다. 권이나(당시 34세-왼쪽 사진)씨 살해 사건의 용의자 코델 구스비는 2023년 6월 발생한 총격사건과 관련, 1급 살인 및 1급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나 최근 법원에서 ‘정신이상에 의한 무죄(Not Guilty by Reason of Insanity)’ 판결을 받았다. 검찰과 변호인 측 전문가 모두 구스비가 범행 당시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킹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검찰 측 전문가 역시 동일한 결론을 내리면서 배심원 재판 없이 해당 판단이 받아들여졌다. 사건은 2023년 6월 13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발생했다. 당시 임신 8개월이던 권씨는 남편과 함
ICE, LA연방법정서 MS-13 갱 멤버 기습 체포, 변호인 '화들짝'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LA다운타운 연방 법정에서 갱단 조직원으로 지목된 피의자를 기습 체포해 법원 관계자들과 변호인단을 놀라게 하며 재판 진행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변호인 마크 세들랜더는 3월 19일 열린 공판 전 상태회의 직후 담당 판사 안드레 비로트 주니어 판사가 퇴정하자마자 사복 차림의 요원들과 최소 1명의 연방 먀셜이 그의 의뢰인 올랜도 올리바르를 둘러싸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세들랜더에 따르면 요원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체포영장도 제시하지 않은 채 올리바르를 법정 방청석과 당사자석 사이의 난간으로 밀어붙인 뒤 곧바로 구금 통로를 통해 데리고 나갔다. 변호인 측은 판사의 복귀를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연방검사는 이민당국의 조치에 대해 통제권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올리바르는 캘리포니아 아델란토 ICE 구금시설에 수감된 상태로 확인됐다. 연방 검찰은 올리바르를 국제 갱 범
화상 인터뷰·이력서 스크리닝… 청년 취업 문턱 높이는 AI
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 3학년 경영학과 학생 브후바나 칠루쿠리(20)는 100개가 넘는 일자리에 지원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그는 “지원 후 2분 만에 거절 통보를 받는 경우도 있어 정말 끔찍하다”고 털어놨다. 브후바나는 최근 채용 과정에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AI 시스템이 지원자를 선별하는 경우가 많다고 믿는다. “첫 단계는 AI가 이력서를 스크리닝합니다. 이 단계에서 금세 탈락할 수 있죠. 그 다음 단계는 AI 화상 인터뷰일 수도 있습니다.” 브후바나처럼 졸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취업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구인 공고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기업들은 비용 부담과 신입사원 권리 강화로 채용을 망설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폭증하는 지원서를 처리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링크드인 자료에 따르면 영국 채용 담당자의 89%는 올해 채용 과정에서 AI 사용을 늘릴 계획이다. 브후바나는 온라인 채용 포털
[경제 전문기자 칼럼]치솟는 개스값,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개스값이 치솟으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연료비는 단순한 생활비 압박을 넘어 소비 심리와 지역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첫째, 소비 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출퇴근 거리를 줄이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고, 자동차 운행 시 급가속·급정지를 줄이는 등 효율적인 운전 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연료 소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 요즘은 카풀, 전기스쿠터, 자전거와 같은 공유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방법도 적극 고려할 만하다. 둘째, 연료비에 민감한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매달 지출 내역을 꼼꼼히 살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연료비 상승분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나 여행 계획은 연료 가격 변동을 확인한 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원 정책을 활용하라. 연료세 감면, 대중교통 보조
2028 대선 가상대결… 캘리포니아 민주당원 선택은 ‘뉴섬 압도적 우세'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개빈 뉴섬 주지사와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중 누구를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택할지 직접 비교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발표된 2028 민주당 대선후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뉴섬이 해리스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C버클리 정부연구소(IGS)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 민주당원 28%가 2028년 대선 후보로 뉴섬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뉴욕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연방하원의원이 14%, 피트 부티지지 전 연방교통부 장관이 11%를 기록했다. 해리스는 단 9%로 4위를 기록하며, 고향 주민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를 받았다. 버클리 IGS 여론조사 책임자인 마크 디카밀로는 “뉴섬이 경쟁자들과 확연히 차별화됐다. 특히 캘리포니아 출신 정치인들과 비교하면 해리스보다 세 배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섬과 해리스는 정치적 궤적이 서로 근접했지만 2
주차·통행료 미납 사칭 문자사기 기승, 캘리포니아·메릴랜드·미시간서 급증
미국에서 최근 주차비나 통행료 미납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러 주 당국은 이번 달 들어 시민들에게 금융 정보를 빼내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3월 20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메시지에서 자신을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또는 상급법원(Superior Court) 직원으로 소개하며, “귀하의 차량에 미납된 교통 위반 기록이 있습니다”라고 알린다. 메시지에는 차량 등록이 정지되거나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링크를 클릭해 결제하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번 사기는 특히 3월 들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 메릴랜드, 미시간 등 여러 주에서 사기 경고를 발령했다. 사기 수법은 최소 2024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각 주의 통행료 서비스 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주민을 대상으로는 FastTrak, 뉴욕 주민에게는 EZ Pas
트럼프, 당장 징병 계획은 없지만 옵션 열어둬… '선택적 징병제' 재조명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에서 징병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비트는 3월 초 "징병은 현재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옵션을 항상 열어두고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9일 중동 지역에 미군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군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은 베트남 전쟁 이후 징병제를 시행하지 않았다. 1973년 이후 군 복무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발적 군 복무와 달리 선택적 징병제(Selective Service System) 등록은 의무 사항이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1980년 이 제도를 부활시켰다. 미국이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할 경우, 선택적 징병제 등록 자료를 활용해 국방부에 인력을 제공하며,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는 대체 복무가 허용될 수 있다. 이 제도는 대통령과 의회의 승인 하에 운영된다. 연방
"어린 놈이 겁도 없네" 12세 중학생, 총 가지고 등교했다 경찰에 체포
3월 19일 LA동부 샌버나디노 카운티 레드랜즈 시내 중학교에서 12세 학생이 총알이 장전된 총기를 학교에 가져온 사건이 발생해 학교가 한때 폐쇄 조치(lockdown)에 들어갔다. 해당 학생은 이날 경찰에 체포됐다. 레드랜즈 경찰국은 무어 중학교에서 학생이 장전된 총기를 가지고 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점심 시간 무렵 해당 학생이 총알을 다른 학생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본 한 학생이 이를 교직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행정팀과 캠퍼스 경비원은 학생을 제지하고, 그의 가방에서 장전된 총기를 발견했다. 경찰이 학교를 수색하는 몇 시간 동안 캠퍼스는 폐쇄됐다. 경찰은 이후 학생이나 교직원, 학교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없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해당 학생은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총을 학교로 가지고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생의 부모는 총기 안전 보관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다. <최수진 기자>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액션스타 척 노리스 별세, 향년 86세
전설적 무술가이자 액션스타 척 노리스(Chuck Norris*사진)가 3월 19일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은 갑작스러운 사망이라고 전하며, “사생활은 존중해 주시길 바라지만,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있었음을 알아 달라”고 밝혔다. 노리스는 TV 시리즈 '워커, 텍사스 레인저'를 비롯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인한 남성상을 선보이며 대중문화 아이콘이자 인터넷 밈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대통령들의 찬사까지 받은 그는 액션 스타로 발돋움하기 전에도 경쟁 무술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세계 프로 미들급 가라테 챔피언에서 6회 연속 무패를 기록했으며, 자신의 한국식 가라테 스타일인 춘국도(Chun Kuk Do)와 유나이티드 파이팅 아츠 연맹(UFAF)을 창설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300명 이상의 제자가 그의 시스템 검은 띠를 수여받았다. '블랙 벨트' 잡지는 그를 명예의 전당에 올리며 10단 검은 띠를 수여하며 무술계 최고 영
세금보고 마감 4월 15일… 평균 환급 증가, 그러나 기대치에는 못 미쳐
세금보고 마감일이 4월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세금 환급액이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초기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지난 1월 발표에서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의 연구 등을 인용해 평균 환급액이 “1000달러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환급액 증가는 이보다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3월 6일 현재 평균 환급액은 3676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3324달러보다 증가했다. 다만 증가 폭은 약 350달러 수준으로, 당초 기대치에는 크게 못 미친다. 현재까지 약 6070만 건의 개인 세금보고가 접수됐으며, 전체 예상 신고 건수는 약 1억 6400만 건이다. 전문가들은 환급액이 개인별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세금 공제 적용 여부, 급여 원천징수 수준, 소득 및 가족 상황 변화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전미세무전문가협회는 “환급액이 눈에
AI 규제 전국 단일화 시동… 백악관 입법 청사진 공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전국 단일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입법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술 발전에 따른 안전·보안 기준을 통일하는 동시에, 각 주(州)의 개별 규제를 제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3월 20일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6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에는 아동 보호 규정 강화, AI 데이터센터의 허가 및 에너지 사용 기준 표준화, 그리고 AI 기술의 오용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식재산권 문제 해결과 함께, AI가 합법적인 정치적 표현이나 반대 의견을 검열하거나 억압하는데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규정 마련을 의회에 촉구했다. 행정부는 이번 정책 틀을 수개월 내 의회와 협력해 법안으로 구체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마이클 크라치오스 국장은 “올해 안에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봄 성수기 맞은 美 주택시장… 모기지 금리 상승에 ‘찬바람’
올 봄 미국 주택시장이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았지만 금리 상승과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대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시장 환경은 바이어에게 유리하게 바뀌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제 변수는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큰 변수는 모기지 금리다. 당초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올해는 모기지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다시 물가를 자극했고,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도 약화됐다. 그 결과 금리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모기지 금리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올해 초 한때 6% 아래로 떨어졌지만, 최근 6.53%까지 급등하며 지난해 수준에 근접했다. 금리 상승은 주택 구매 여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지만 시장의 다른 요소들은 오히려 바이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매물은
[편집국장 칼럼]'섹션8 아파트' 입주는 꿈에서나 가능
많은 한인들이 입주하고 싶어하는 '섹션 8(Section8) 아파트'. 이곳에 들어가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다. 꿈에서나 가능하다는 말이 심심찮게 회자된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가 운영하는 섹션8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구의 임대료를 보조해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제도다. 취지는 분명하다. 그러나 문제는 ‘공급보다 훨씬 많은 수요’다. 많은 지역에서 대기자 명단은 수년, 길게는 10년 이상 이어진다. 심지어 접수 자체가 수년간 닫혀 있는 경우도 흔하다. 캘리포니아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캘리포니아의 높은 주거비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실제로 바우처를 받는 비율은 제한적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만 명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도 언제 기회가 올지 기약할 수 없다. 문제는 단순한 ‘시간 지연’이 아니다. 기다리는
전 LAPD 여성 지휘관, 부당해고 소송 승소… 600만불 배상 판결
LAPD 전직 여성 지휘관이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배심원단이 약 600만달러의 배상 평결을 내렸다. LA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 배심원단은 3월 18일 전직 커맨더 니콜 메링어의 손을 들어주며 2018년 음주 관련 사건을 이유로 한 해고가 부당했다고 판단했다. 메링어는 소송에서 자신이 남성 동료들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았다고 주장했다. 유사한 상황에서도 남성 간부들은 징계를 피하거나 직위를 유지했으며, 일부는 조직 차원의 비호까지 있었다고 강조했다. 배심원단은 그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고 봤다. 메링어 측 변호인은 배심원들이 원고가 명백히 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LAPD 국장 마이클 무어의 증언이 재판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무어 전 국장은 징계위원회의 해고 결정을 번복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으나, 원고 측은 이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부국장 존 셔먼의 영상
"집안 일도 돈 된다"… 도어대시, AI 학습용 앱 출시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가 배달 기사들을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어대시는 3월 19일 ‘Tasks’ 라는 이름의 신규 앱을 공개하고, 미국 내 약 800만명의 긱(gig) 노동자들이 다양한 일상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옷 개기, 설거지, 침대 정리 등 일상적인 집안일을 수행하는 모습을 촬영해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작업 난이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지며, 식물 가지치기나 분갈이 같은 비교적 복잡한 작업은 더 높은 보수가 책정된다. 이 앱은 언어 데이터 수집에도 활용된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 사용자에게는 “일상적인 주제로 가족이나 친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라”는 과제가 주어지고, 이를 녹음해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도어대시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
LA발 델타항공 여객기, 달라스 착륙 직전 전력 상실
LA에서 출발해 텍사스로 향하던 여객기가 착륙을 앞두고 기내 전력을 일시적으로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3월 19일 LA국제공항(LAX)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521편은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접근하던 중 기내 전력이 일시적으로 차단됐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승무원들이 규정된 절차에 따라 신속히 전력을 복구했다”며 “예방 차원에서 비상상황을 선언했지만 항공기는 문제없이 착륙한 뒤 게이트까지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연방항공청(FAA)도 해당 항공기에 발전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으나 항공기는 예정대로 달라스-포트워스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31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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