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저커버그 승부수 통했다? 메타, 차세대 AI 모델 전격 공개
메타가 4월 9일 새로운 플래그십 인공지능(AI)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하며 AI 경쟁에서 반격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수십억달러를 투입해 재편한 AI 조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이다. 메타에 따르면 뮤즈 스파크는 글쓰기와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에서 기존 자사 모델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구글, 오픈AI, 앤스로픽 등 경쟁사의 최상위 모델과 유사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딩 능력에서는 여전히 경쟁사 대비 뒤처진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AI 업계에서는 코딩 성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앤스로픽 등 주요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앤스로픽은 4월 7일 자사의 최신 모델 ‘미토스(Mythos)’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공개를 보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메타의 신형 모델 성능은 업계의
앤스로픽, “위험성 우려”… 차세대 AI 모델 공개 보류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최신형 AI 모델의 일반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모델이 현 단계에서 대중에게 공개되기에는 “지나치게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앤스로픽은 4월7일 발표를 통해 신규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를 일부 제한된 파트너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아마존 웹 서비스 등 주요 기술 기업과 핵심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40여개 기관이 포함된다. 이들로 구성된 협력체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이라는 신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핵심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식별하고 이를 신속히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앤스로픽은 “미토스 프리뷰의 성능이 사이버 보안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히며 해당 프로젝트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토스 프리뷰는 이미 수천 건에 달
롱비치 인근 카탈리나 섬에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2명 사망
연방항공청(FAA)은 4월 9일 오후 경비행기가 남가주 롱비치 인근 카탈리나 섬에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FAA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2014년식 ‘슬링(Sling)’ 기종으로 이날 오전 10시 53분 잠페리니 필드 공항을 이륙했다. 이후 약 20분 뒤인 오전 11시 13분께 카탈리나섬 인근 아발론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해당 비행기는 정오 무렵 카탈리나섬으로 향하던 중 아발론 지역의 험준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형에 추락했으며, LA카운티 소방국이 긴급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카탈리나섬을 관할하는 재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사고는 비극이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와 셰리프 경관들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전문적으로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탑승자 2명을 발견했으나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코넬대, 교수 채용서 ‘백인 배제’ 의혹… 진화생물학자, 인종차별 소송 제기
아이비리그 코넬 대학이 교수 채용 과정에서 백인 지원자를 배제했다는 의혹으로 연방법 위반 소송에 휘말렸다. Mindingthecampus.org에 따르면 원고인 진화생물학자 콜린 라이트는 코넬대 생태·진화생물학과 교수 채용 과정에서 인종을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며, 연방 민권법 제7조(Title VII) 위반을 주장했다. 라이트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UC산타바바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 국립과학재단(NSF) 대학원 연구 펠로십을 수상했고, 학계 진출 당시 약 30편의 동료심사 논문을 발표한 유망 학자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2020년 코넬대는 해당 분야 교수 채용을 진행하면서 공개채용 공고를 내지 않은 채 별도의 비공개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개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채용위원회가 이른바 ‘다양성 채용(diversity hire)’을 목표로 특정 인종 후보를 물색했던 정황이
[집중보도]캘리포니아 이민자 트럭 운전사 수만명 생계 위기 직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로 캘리포니아 내 이민자 트럭 운전사 수만 명이 면허를 잃거나 상실 위기에 처하면서 생계와 물류 산업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연방 정부는 올해 초 캘리포니아주에 특정 비시민권자 운전사의 상업용 운전면허(CDL)를 취소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약 1만3000명이 이미 면허를 잃었다. 향후 수년 내 최대 6만1000명이 추가로 면허를 상실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운전사의 5~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업계는 이로 인해 주 전반의 물류비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면허 취소 대상에는 망명 신청자와 DACA 수혜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은 미국 내 합법적인 거주 및 취업 자격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 정부는 이들이 다른 운전자보다 더 위험하다는 근거 부족의 주장을 내세워 규제를 강화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계 남성 ‘싱(Singh)’은 그중 한 명이다. 그는 법원의 승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유족이 현대차 상대 부당한 죽음 소송
뉴햄프셔주에서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부모의 사망과 관련한 ‘부당 사망(wrongful death)’ 소송이 제기됐다. 온라인 매체 ‘ Aboutlawsuits.com ’에 따르면 소송은 4월 1일 뉴햄프셔 연방지방법원에 접수됐으며, 사망한 데이비드 P. 무어와 재니스 무어 부부의 아들 데이비드 무어가 제기했다. 피고는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차 미국법인(Hyundai Motor America Inc.), 현대 아메리카 기술센터(Hyundai America Technical Center Inc.) 등이다. 소장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2024년 어느 날 2015년형 현대 제네시스를 차고에 주차한 뒤 스마트 키를 가지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차량에는 키포브가 제거된 후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없었고, 차량이 여전히 작동 중이라는 경고 알람도 제공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차고에 탄화수소 가스인 일산화탄소(C
USC, 전 체육국 흑인여성 간부가 제기한 부당해고 소송 합의로 종결
USC가 전직 체육국 고위 인사의 인종차별 및 부당해고 주장과 관련한 소송을 법정 밖에서 합의로 마무리했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USC 체육국에서 최고위급 흑인 여성 인사였던 조이스 림브릭이 제기한 것으로 림브릭은 대학 측이 전 체육국장 마이크 본의 인종차별 및 부적절한 행동을 방치하고, 문제를 제기한 자신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올해 3월 법정 밖 합의에 도달했으며,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케이스는 재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본의 사임으로 이어진 내부 문제를 비교적 상세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림브릭은 2022년 10월 USC 배구경기 도중 본이 자신의 팔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대학 측에 신고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그는 본이 USC 뿐 아니라 이전 근무지인 신시내티 대학에서도 여성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USC는 약 5개월 뒤 외부 로
UCLA, ‘좌파 활동가 프로그램’ 숨겼나… 보수성향 기관이 정보공개 소송
UCLA가 ‘액티비스트-인-레지던스(Activist-in-Residence)’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료 공개를 거부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골드워터 연구소(Goldwater Institute)'는 올해 3월 UCL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학이 프로그램 참여 활동가의 강의 내용과 보수, 계약 관련 자료 공개 요청을 수개월째 지연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 공공기록법과 가주 헌법에 명시된 정보 공개 권리를 근거로,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액티비스트-인-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있다. 약 10년간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사회운동가들을 초청해 강의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는 것으로 일부에서는 대학을 “안에서부터 바꾸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인 리사 그레이-가르시아의 발언과 활동이 논란을 키웠다. 그는 스스로를
예일대 동문이사 선출 방식 도마 위… 관련 소송은 종결
아이비리그 예일 대학의 이사 선출 방식을 둘러싼 소송이 결국 코네티컷주 대법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코네티컷주 대법원은 올해 3월 동문 빅터 애시와 도널드 글래스코프가 제기한 항소 심리를 기각하며 케이스를 더 이상 다루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2년 처음 제기된 소송은 하급심과 항소법원에 이어 최종적으로 대학 측의 손을 들어주며 법적 분쟁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원고 측은 법적 대응은 끝났지만 문제 제기는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애시는 “법적 절차는 종료됐지만 여론을 설득하고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노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예일대 이사회 내 ‘동문 이사(alumni fellow)’ 선출 방식이다. 전체 19석 중 6석은 동문 투표로 선출되며, 졸업 5년이 지난 동문은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일정 수 이상의 동문 서명을 확보하면 후보로 등록할 수 있었지만, 2021년 전 시니어 이
명문 노스웨스턴대, 고비용 직원 건강보험 논란… 집단소송 본격화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이 직원 건강보험 플랜과 관련해 고비용 구조를 둘러싼 집단소송에 직면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가게 됐다.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제레미 다니엘 판사는 4월 2일 판결문에서 노스웨스턴대가 제기한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케이스를 계속 심리하도록 결정했다. 다니엘 판사는 “사안에 사실관계에 대한 분쟁이 존재하며 이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다뤄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직원들이 학교 측 건강보험 플랜으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부담했다는 주장에 기반한다. 원고 측은 노스웨스턴대가 '근로자 은퇴소득 보호법(ERISA)'에 따른 수탁자로서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판사 역시 직원들이 실제로 손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제기됐다고 판단했다. 소장에 따르면 문제의 건강보험 플랜에는 더 높은 보험료를 내는 대신 공제액(deductible)을 낮춘 ‘프리미엄 등급’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 프리미엄 옵션
"너무 비싸~" 미국 중고차 가격 2023년 여름 이후 최고치
미국 중고차 가격이 공급 부족 속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발표한 ‘맨하임 중고차 가치지수(Manheim Used Vehicle Value Index)’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도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 이는 2023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과 높은 유가, 이란 전쟁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레미 롭은 “중동 분쟁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데이터는 중고차 수요가 건강하고 재고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중고차 시장의 핵심 지표인 ‘재고 일수(days’ supply)’는 3월 기준 40일 이하로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공급
[경제 전문기자 칼럼]명문대 졸업장, 더 이상 취업 보증수표 아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미국 명문대 컴퓨터 사이언스 졸업생들은 졸업 전부터 복수의 오퍼를 손에 쥐었다. 구글·메타·아마존이 수십만 달러 패키지를 들고 캠퍼스 리쿠팅에 나섰다. 지금은 다르다. 원인은 복합적이다. 팬데믹 시기의 과잉 채용이 부메랑이 됐고, 금리 인상으로 스타트업 투자가 급격히 위축됐다. 그리고 결정타는 AI였다. 생성형 AI는 주니어 개발자가 담당하던 반복 코딩·테스트·문서화 작업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AI가 주니어 열 명 몫은 한다"는 논리로 신규 채용을 줄였다. 아이러니한 점은 학벌의 가치가 무너진 게 아니라 '평준화'됐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명문대 졸업장이 서류심사 통과의 열쇠였다. 지금은 명문대 출신들이 넘쳐나면서 학벌은 더 이상 변별력이 없다. 면접관 앞에 앉은 지원자 열 명 중 아홉이 상위권 대학 출신이면 결국 이를 가르는 건 다른 무언가다. 실제 현업 채용 담당자들이 꼽는 변별 요소는 세 가지로
![[집중보도]스탠포드 컴사 졸업해도 잡 구하기 힘들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a646029142d6407fad7b8a6e0ccbcfaf~mv2.png/v1/fill/w_458,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a646029142d6407fad7b8a6e0ccbcfaf~mv2.webp)
![[집중보도]스탠포드 컴사 졸업해도 잡 구하기 힘들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a646029142d6407fad7b8a6e0ccbcfaf~mv2.png/v1/fill/w_519,h_283,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367d6f_a646029142d6407fad7b8a6e0ccbcfaf~mv2.webp)
[집중보도]스탠포드 컴사 졸업해도 잡 구하기 힘들다
한때 미국 최고의 취업 보증수표로 여겨졌던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사이언스 또는 소프트웨 학위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졸업생들과 교수들에 따르면 스탠포드대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조차 대형 IT 기업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입 개발자 채용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스탠포드대 생명공학과 얀 리프하르트 교수는 “스탠포드 컴퓨터 사이언스 졸업생들이 초급 직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생성형 AI가 있다. 챗GPT가 2022년 등장한 이후 AI의 코딩 능력은 빠르게 향상됐으며, 이제는 인간 개발자 수준을 넘어서는 작업도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신입 개발자 채용을 줄이고, 소수의 숙련된 인력과 AI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실제로 일부 기업에서는 과거 10명의 엔지
페이팔 비즈니스 '휘청'… 클릭 감소·경쟁 심화로 성장 둔화
한때 디지털 결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던 페이팔(PayPal)이 최근 경쟁 심화와 이용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북가주 산호세에 본사를 둔 페이팔은 최근 시장 점유율 하락과 주가 급락 등으로 경영진 교체라는 강수를 두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결제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더 이상 페이팔 버튼을 예전만큼 클릭하지 않는 것이 핵심 문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애플과 구글 등 경쟁사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 페이팔 이용이 줄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4분기 페이팔의 온라인 ‘브랜드 결제’ 성장률은 1%에 그쳤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은 1.23달러, 매출은 8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월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가는 올해 1월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 이 같은 부진으로 페이팔은 지난 2월 기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회사
인디애나 퍼듀 대학 기숙사서 경찰 사칭 남성 체포
인디애나주 퍼듀 대학 기숙사에서 경찰을 사칭한 남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3월 31일 기숙사 건물인 호킨스 홀 프론트 데스크에서 시작됐다. 평상복 차림의 한 남성이 나타나 “경찰 수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접근했으나, 신분을 확인할 배지나 이름을 밝히지 못해 직원들이 의심을 품었다. 결국 프론트 직원들은 학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밤 10시께 23세 남성 일라이자 홀트를 경찰 사칭 혐의로 체포했다. 퍼듀대 경찰국의 한인 송 강 캡틴은 “체포 당시 용의자는 허리 쪽에 일부 드러난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무기는 압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의 정확한 범행 의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학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1년간 캠퍼스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강 캡틴은 “직원들이 상황을 지연시키며 적절히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며 “조금이라도 수상한 점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버드대, IT 직원 사칭 사이버 공격 경고
하버드 대학이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진행 중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버드대는 4월 3일 발송한 공지를 통해 해커들이 대학 정보기술(IT) 직원으로 위장해 계정 접근 권한과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이메일이나 전화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직접 접근해 실시간 통화를 유도하거나, 하버드 공식 웹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든 가짜 페이지로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그인 정보 등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수법이다. 하버드대 최고 정보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책임자인 마이클 더프는 이번 사건을 “현재 진행 중인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사이버 위협”으로 규정하며, 구성원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더프는 특히 ‘하버드 IT’를 사칭한 예상치 못한 연락에는 응답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거나, 낯선 소프트웨어 설치,
X세대, 은퇴준비 ‘목표액’ 크게 못 미쳐… 401(k) 평균 22만달러
미국 X세대(1965~1980년생)가 은퇴를 앞두면서 노후 자금 규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생각하는 ‘안락한 은퇴를 위한 필요 금액’과 실제 저축액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4월 1일 발표한 ‘2026 플래닝&프로그레스 스터디’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은퇴 자금의 ‘매직 넘버’는 146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대비 20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존 로버츠 최고 현장 책임자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기대수명 증가, 그리고 사회보장제도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 X세대의 은퇴 준비 수준은 이 목표에 크게 못 미친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멘트의 2025년 4분기 분석에 따르면 X세대의 평균 401(k) 계좌 잔액은 22만2100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은퇴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금액의 약 15% 수준이다. 같은 조사에서 베이


"이런 또라이도 있네" 글렌데일서 과속운전 장면 휴대폰으로 찍은 남성 체포
남가주 글렌데일에서 제한속도를 크게 초과해 운전하며 이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3월 26일 제한속도 시속 40마일 구간에서 최대 73마일로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글렌오크스 블러버드에서 순찰 중이던 오토바이 경찰관이 해당 차량을 정차시키며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과속 과시(exhibition of speed)'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차량은 30일간 압류됐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이 남성이 체포되기 전 과속 장면을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든 운전자는 책임감 있게 운전해야 한다”며 “난폭운전을 목격할 경우 (818)548-4911 또는 긴급 상황 시 9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춘 기자>
트럼프 정부, 모기지 규제 완화 추진… 은행들 "모기지는 돈 안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주택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은행들의 모기지 융자 시장 복귀를 유도하고 있지만 정작 은행들은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4월 3일 폴리티코(Politico) 집중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비은행 금융기관 중심으로 재편된 모기지 시장을 다시 은행 중심으로 되돌리면 대출 공급 확대와 함께 시장 리스크 파악이 쉬워지고, 금융 시스템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럼프 행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은행 자본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시 규제는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하도록 요구했으나 그 결과 모기지 대출 비용이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해당 사업에서 점차 철수하는 계기가 됐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반사적인 규제가 과도한 규제로 이어졌고 이는 경제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20대 백인 남성, UCLA 캠퍼스 인근서 강간 및 납치 혐의로 기소
샌타모니카에 거주해온 20대 백인 남성이 UCLA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알렉산더 셰흐터(26)는 지난 3월 UCLA 인근에서 여대생 2명을 차량에 가두고 위협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3월 12일 자택에서 처음 체포됐다. 사건은 3월 8일 오전 3시께 발생했다. 피해학생 2명이 셰흐터의 차량에서 내리려고 하자 용의자가 이를 막고 폭력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셰흐터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UCLA 경찰국(UCLAPD)은 수사를 이어가던 중 해당 용의자가 약 5개월 전 별도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신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월 21일 셰흐터를 다시 체포했으나 그는 다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LA카운티 검찰은 4월 2일 셰흐터를 ▲다른 범죄를 목적으로 한 납치 1건 ▲1급 주거침입 강도 1건 ▲강제 구강 성행
[건강정보]“가끔 폭음도 위험”… 간 질환 3배 증가
가끔씩 하는 폭음(binge drinking)도 심각한 간 질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SC 연구진에 따르면 한 달에 단 한 번의 폭음만으로도 대사성 간 질환을 가진 사람의 경우 진행성 간 섬유화 위험이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섬유화는 만성 간 질환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태로, 장기간 염증으로 인해 간에 흉터 조직이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간 재단에 따르면 이런 상태가 심해지면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P. 리 박사는 “환자들은 흔히 얼마나 마셔도 되는지를 묻지만, 기존에는 주간 음주량 평균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이번 연구는 음주의 ‘패턴’ 자체가 간 질환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 6년치를 분석해 8000명 이상의 성인을 조사했다. 특히 대사기능 이상 관련 지방간 질환(MAS
아이비리그 운동 장학금 금지정책 ‘합법’ 판결… 항소법원서 승소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이 운동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정책을 둘러싼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를 거뒀다. 제2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4월3일 전 브라운대 농구 선수들이 제기한 ‘초(Choh) 대 브라운대 사건’에서 원고 측 주장을 기각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원고들은 아이비리그—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하버드, 펜실베니아, 프린스턴, 예일 등이 협력해 운동 장학금을 ‘0달러’로 제한하는 가격 담합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두 가지 핵심 이유를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첫째, 원고 측이 반독점법 적용을 위한 ‘관련 시장’을 명확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학업과 운동 모두에서 뛰어난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외에도 체육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실제로 UC 버클리, 듀크대, 스탠포드대 등 유사한 학문적 수준을 가진 대학들은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 법원은 2021년 연방대법원의
북가주 고등학교 근처에서 17세 소년 흉기에 찔려 사망
북가주 샌타클라라 카운티 밀피타스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10대 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4월1일 오후 밀피타스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했다. 17세 소년이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16세 소녀도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10대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살인 및 흉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로 샌타클라라 카운티 소년원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밀피타스 통합교육구 소속 학생들이라고 확인했지만 이들이 동일 학교 재학생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해당 교육구는 칼라베라스 힐스 고등학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관련 학생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교육구 측은 사건 발생 이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최수진 기자>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직 임원이 회사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법적 분쟁과 대규모 투자 확대라는 상반된 상황에 직면하며 주목받고 있다. Grand Pinnacle Tribune은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직 임원 디팍 파텔이 4월 2일 텍사스주에서 회사를 상대로 부당해고 및 국적 기반 차별을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서울 와이어(Seoul Wire)를 인용한 보도내용에 따르면 인도계인 파텔은 재직 당시 공개 회의에서 “광대(clown)”라는 모욕적 발언을 듣는 등 차별과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사건을 인사부에 보고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이후 부정적인 인사 평가와 내부 감사 대상이 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과거 직원을 계약직으로 재고용한 건을 문제삼아 해고됐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상사와 인사부의 사전 승인 하에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텔은 장문의 내부 고충 제기서를 제출한 다음 날인 2025년 7월 21일 해고
bottom of p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