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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칼럼]미국 야구, '우주 최강' 자존심에 금이 가다
202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선 역사적 순간이었다. 3월 1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베네수엘라는 야구 종주국 미국을 3-2로 꺾고 사상 첫 WBC 우승을 차지했다. 여섯 번째 도전 끝에 정상에 오른 베네수엘라는 남미 국가로는 최초, 라틴 아메리카 전체로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 우승국이 되었다. 미국은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지만 경기 내내 베네수엘라의 조직력과 집중력에 밀렸다. 미국은 7회까지 단 2안타에 그치는 빈공을 보였고, 선발 놀란 맥클레인은 폭투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반면 베네수엘라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4⅓이닝 동안 미국 타선을 1피안타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은 2023년 일본에 이어 2026년 베네수엘라에게도 결승에서 패하며, WBC 2연속 준우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버지니아서 50대 한인여성, 길 건너다 차량에 치여 사망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2월 28일 애난데일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와 관련해 스프링필드에 거주해온 남성 루카스 리스(20)를 기소했다고 3월 15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스는 2월 28일 오후 존 마 드라이브를 서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레이븐스워스 로드 근처에서 길을 건너던 56세 한인여성 김선효(Sun Hyo Kim)씨를 차로 들이받았다. 김씨는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횡단 중이었으며, 충돌 직후 생명에 위태로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리스가 사고 당시 다치지 않았으며 현장에 남아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리스는 보행자 보호의무 불이행(Failure to Stop for Pedestrians) 혐의로 기소됐다. 초기 사고 발표 당시에는 별도의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으나, 추가 조사 후 정식 기소가 이뤄진 것이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주민들에게
호주 남성, LAX에서 TSA 요원 폭행혐의로 체포
LA국제공항(LAX)에서 호주 국적의 35세 남성이 교통안전청(TSA) 소속 연방 요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법무부에 따르면 멜버른 출신의 토머스 제시 빙엄(35)은 3월15일 공항 터미널 6과 7 사이의 화장실을 나오던 중 근무 중이던 TSA 요원을 향해 여권과 배낭을 훔쳤다고 주장하며 공격을 가했다. 법무부는 빙엄이 요원의 제복을 잡아당기고, 목에 걸린 신분증 목걸이를 뜯어내며,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유리벽에 밀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당시 빙엄은 LAX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며, 사건 직후 공항에서 체포됐다가 3월15일 일시 석방됐다. 그러나 다음 날인 3월16일 영국행 항공편에 탑승하려던 중 다시 체포됐다. 그는 LA연방법원에서 연방 공무원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며, 법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수진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 할리우드서 차량 대거 토잉, 주민들 "정말 열받네"
미국 영화계 최대 행사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3월15일은 할리우드 주민들에게는 값 비싸고 혼란스러운 하루였다. 행사가 열린 돌비 극장 인근에서 수십 대의 차량이 견인되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차량을 되찾기 위해 최소 400달러 이상의 비용을 부담해야만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량들은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극장 주변 도로에서 잇따라 견인됐다. 특히 Wilcox Avenue와 Vine Street 일대, Hollywood Boulevard 인근 몇 블록에서 차량들이 집중적으로 견인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인근 주민 루시는 “한 남성이 토잉트럭 기사에게 욕을 하며 크게 항의하는 모습을 봤다”며 “그의 친구들이 그곳에 차를 세웠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두 블록 전체가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토잉트럭 4대가 와서 계속 차량을 끌고 갔다”며 “나는 차가 없어서 표지판을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이 지역은 원래 주차
AI 확산으로 직장 내 '불신과 마찰' 커진다
인공지능(AI)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직장에서는 고용주와 직원 사이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메트라이프(MetLif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HR) 의사 결정권자의 80%는 이미 AI 도구가 일상적인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83%는 AI가 직원들의 업무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동시에 응답자의 67%는 AI 도입이 “새로운 마찰과 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의 토드 카츠 단체복지 부문 책임자는 “조사 과정에서 많은 직원들이 일자리 상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며 “AI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고용주와 직원 사이의 긴장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직원들의 불안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직원의 61%는 AI 사용과 관련된 윤리적·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
![[교육 칼럼]하버드의 성적 인플레이션이 말해주는 것](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0732b9ec37f34a8182bbac8226d29fcf~mv2.png/v1/fill/w_167,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0732b9ec37f34a8182bbac8226d29fcf~mv2.webp)
![[교육 칼럼]하버드의 성적 인플레이션이 말해주는 것](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0732b9ec37f34a8182bbac8226d29fcf~mv2.png/v1/fill/w_519,h_77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367d6f_0732b9ec37f34a8182bbac8226d29fcf~mv2.webp)
[교육 칼럼]하버드의 성적 인플레이션이 말해주는 것
하버드 대학 재학생의 평균 학점은 A-다.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A학점을 받는다.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는 명성 뒤에 숨겨진 이 수치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적 인플레이션(Grade Inflation)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일한 수준의 성취에도 더 높은 학점이 부여되는 현상이다. 하버드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최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이 추세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하버드의 경우 그 상징성 때문에 비판의 무게가 다르다. 문제의 본질은 교육의 신뢰성 훼손이다. 학점이 실력을 반영하지 못할 때 그 졸업장이 증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다. 하버드 출신이라는 후광 뒤에 실제 역량이 가려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더 깊은 문제는 구조적 유인이다. 교수는 강의 평가를 의식해 학점을 후하게 주고, 학생은 좋은 학점으로 취업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 한다. 대학 측은 졸업생의 성공 통계를 관리하고
메타(META), 전체직원 20% 해고 계획
IT기업 메타(Meta)가 전체 직원의 최대 20%에 달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AI 기반 업무 효율화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감축 대상은 전체 직원의 약 20%(약 1만6000명)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메타는 최근 수년간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왔으며, 내부적으로는 약 6000억달러 규모의 장기 AI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 절감과 조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기춘 기자>


남가주 몬로비아서 흑곰이 산책하던 여성 공격
3월 14일 오전 9시 20분께 남가주 몬로비아 700블록 오크글레이드 드라이브 인근에서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흑곰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 곰은 여성에게 “약간 돌진하듯” 다가온 뒤 무릎 뒤쪽을 발톱으로 할퀴었으며,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에는 약 6만 마리의 흑곰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본토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향한 공격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샌가브리엘 산맥 인근 지역에서는 곰 출몰이 잦아지고 있으며, 최근 알타데나에서는 한 주택 아래에 곰이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몬로비아 경찰국은 이번 사건이 23년 근무 기간 동안 처음 접한 ‘곰의 직접적 공격’ 사례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CDFW)에도 즉시 보고가 이루어졌다. <최수진 기자>
LAPD 경관 2명, 팬데믹 기간 실업수당 불법수령 혐의로 체포
LAPD 경관 2명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실업수당 사기(UI Fraud)를 저지른 혐의로 3월 13일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피터 마스트로신크 경관과 니콜 그랜트 경관은 부서 내 직원 비위 사건을 전담하는 특수작전국(Special Operations Division) 산하 중대고발팀(Major Complaint Unit)에 의해 검거됐다. 두 사람은 체포 후 입건 절차를 거쳐 곧바로 석방됐다. 두 경찰관은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수당 신청이 급증하던 시기에 실업수당을 불법으로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2023년 LA 카운티 검찰이 팬데믹 기간 제출된 실업수당 신청서들을 재검토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두 경찰관은 모두 LAPD 뉴튼 경찰서 소속이며, 체포 이후 유급 강제휴직 조치가 내려졌다. 이는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 업무에서 배제된다는 의미다. <최수진 기자>
LA 반(反) ICE 시위 현장서 여성시위자가 SUV에 매달리는 사건 발생
LA다운타운에서 열린 반(反)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위 도중 한 여성 시위자가 연방 건물을 빠져나오던 SUV의 진행을 막으려다 차량 후드 위에 매달리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 이 영상은 3월 13일 밤 늦게 템플 스트릿에 위치한 로이발 연방청사(Roybal Federal Building) 앞에서 촬영됐다. 현장 비디오에 따르면 시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차 후드에서 떨어진 후 일어나 다시 시위에 합류했다. <최수진 기자>
6월 2일 LA시장 예비선거 후보 14명 확정, 배스 시장 지지율 선두
오는 6월 2일 치러질 LA시장 선거의 후보자 명단이 확정되면서 여러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3월 14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올해 LA시장 선거에는 총 1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현직 시장 캐런 배스, 시의원 니티아 라만, 리얼리티 TV 스타인 스펜서 프랫 등이 포함됐다. 초기에는 약 40명이 예비 서류를 제출했으나 유효 서명 검증을 거치며 후보군이 크게 줄었다. 이번 선거에는 게임 스트리머, 싱어송라이터, 기술 기업가 등 다양한 배경의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시 엔지니어로 오래 근무한 아사드 알나자르, 목사이자 주거 옹호 활동가인 레이 황 등도 출마했다. 라만 시의원의 후보등록 마감 직전 깜짝 출마 선언은 선거 구도를 흔들어 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의 약 51%가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배스 시장이 약 20%로 선두를 달렸고, 프랫이 10%대 초반, 라만이 9%대 초
캘리포니아주 9개 국립공원, 혼란 속에서도 방문객 기록 경신
연방정부의 대규모 감원, 논란이 된 행정명령, 그리고 지난해 43일간 이어진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주 국립공원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연방국립공원관리청(NPS)에 따르면 요세미티, 데스밸리, 조슈아트리 등 캘리포니아주 9개 국립공원은 2025년 한해 동안 약 12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보다 8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자 2019년 세워진 기존 최고 기록을 30만명 이상 넘어선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3억 2300만 명이 국립공원을 찾았으며, 이는 2024년 기록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NPS는 밝혔다. 제시카 보우런 국립공원관리청장 직무대행은 “국립공원은 미국의 역사와 자연, 유산을 경험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공원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2025년 1월 재집권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간덩이가 부은 놈'… 달라스 공항에서 보안요원 및 경찰관 폭행한 남성 기소
텍사스주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에서 연방교통안전청(TSA) 직원 두 명과 댈러스 경찰관 한 명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캘리포니아 남성이 연방검찰에 기소됐다.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북가주 오클랜드 출신 이드레스 비네이 솔로몬(33)은 3월 10일 사우스웨스트항공을 이용해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는 신분증 없이 보안 검색대에 접근했고, TSA 직원은 신원 확인을 위해 ‘ConfirmID’ 절차가 진행되는 다른 통로로 안내했다. 그러나 신원 확인이 실패하자 솔로몬은 격하게 언성을 높이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TSA 직원이 수퍼바이저를 호출하자, 솔로몬은 직원의 목 뒤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후 출동한 달라스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경찰관의 왼쪽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해당 경찰관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라이언
3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LA지역 절절 끓는다, 낮 최고기온 100도
주말인 3월14일과 3월 15일 LA와 오렌지카운티(OC) 지역은 한증막 더위가 시작되기 전 잠시 기온이 80도대로 내려가는 일시적인 하락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ABC7에 따르면 3월 14일과 3월 15일은 평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아침과 저녁에 가벼운 바람과 흐린 하늘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기온 하락은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월요일인 3월 16일부터 다시 기온이 상승하며, 3월 17~19일은 낮 최고 100도의 고온 현상이 LA와 OC 전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춘 기자>
USC·ABC7 주최 가주 주지사 후보 TV토론에 유색인종 후보 배제 논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하비에르 베세라 전 연방보건복지부 장관이 3월 24일 예정된 후보 TV 토론회에서 자신과 다른 유색인종 후보들이 배제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LA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USC와 LA 로컬 방송사 ABC7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가 “의도적으로 유색인종 후보들을 배제했다”며 “선거 조작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USC 김병수 총장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아버지가 ‘개, 흑인, 멕시코인은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을 보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며 “USC는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고르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의도적으로 차단했다”고 비판했다. USC 정치미래센터는 “토론회 초청 기준은 정치학 교수 크리스천 그로스가 독립적으로 설정한 것이며, USC 당국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준은 여론조사 지지율과 선거자금 모금액을 바탕으로 했으며, ABC7과 유니비전이 공동 후원했다. 하지만 기준의 모호함도 지적됐
![[프로야구 칼럼]WBC 8강서 한국야구 쪽팔린 0-10 콜드게임 패배](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25881aac98f34a8192b7d5051cb77aa9~mv2.png/v1/fill/w_167,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25881aac98f34a8192b7d5051cb77aa9~mv2.webp)
![[프로야구 칼럼]WBC 8강서 한국야구 쪽팔린 0-10 콜드게임 패배](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25881aac98f34a8192b7d5051cb77aa9~mv2.png/v1/fill/w_519,h_77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367d6f_25881aac98f34a8192b7d5051cb77aa9~mv2.webp)
[프로야구 칼럼]WBC 8강서 한국야구 쪽팔린 0-10 콜드게임 패배
한국 야구가 3월13일 마이애미에서 펼쳐진 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순간은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한국 야구가 마주한 구조적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었다. 경기 내용은 물론,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더 뼈아프다. 한국은 17년 만에 WBC 8강에 올랐지만 그 무대에서 드러난 건 ‘세계 야구의 현재’와 ‘한국 야구의 현재’가 얼마나 멀어졌는가였다. 도미니카는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MLB 최정상급 타자들이 총출동한 팀이었다. 한국은 그 거대한 파도 앞에서 버티지 못했다. 류현진의 조기 강판(1.2이닝 3실점)은 상징적이었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에이스가 더 이상 ‘세계 기준’에서 버티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줬다. 타선은 7회까지 단 2안타, 삼진 10개. 상대 선발 크리스토페르 산체스는 5이닝 동안 한국 타자를 압도했다. 7회 오스틴 웰스의 3점
올해 IRS 세금보고 건수 1.7% 감소… 공화당 '당혹'
미국에서 올해 세금보고가 예년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조기보고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이 대규모 환급을 통해 민심 확보를 기대하던 상황에서 예상 밖의 흐름이 이어지자 정치권과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2월 말 현재까지 접수된 세금 신고서는 약 515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감소 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3% 감소, 그 전년도 1.7% 감소에 이어 3년 연속 하락세 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이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약 800만 건이 줄어든 수치 다. 전문가들은 명확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도입된 새로운 세제 혜택에 대한 혼란, 환급보다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납세자의 증가로 인한 신고 지연, 서류미비 이민자들의 신고 감소 가능성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공화당은 이번 세금 시즌에 대폭 확대된 환급
<미국 명문대 입시 16>인턴십과 리서치, 이제는 선택 아닌 필수
명문대학 입학 경쟁이 극에 달하면서 고등학생들의 스펙도 갈수록 '대학생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인턴십과 독립적인 리서치 프로젝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교과 성적과 표준화된 활동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실무 경험과 학술적 탐구는 합격의 새로운 기준선이 되고 있다. 교실을 넘어선 진짜 실력 검증 최근 5년간 아이비리그 합격생들의 프로필을 분석해보면 놀라운 공통점이 발견된다. 80% 이상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 최소 한 번 이상의 의미 있는 인턴십이나 리서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린스턴 대학교 입학사정관은 "교실에서의 A학점과 실제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은 전혀 다른 차원"이라며 "인턴십과 리서치 경험은 학생이 실제 세계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인턴십이 중요한 이유 인턴십의 가치는 단순히 '경험'에만 있지 않다. 첫째,...
![[편집국장 칼럼]산행의 계절, 방울뱀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8adbed1853ac4e0e9e357cba2d794482~mv2.png/v1/fill/w_167,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8adbed1853ac4e0e9e357cba2d794482~mv2.webp)
![[편집국장 칼럼]산행의 계절, 방울뱀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8adbed1853ac4e0e9e357cba2d794482~mv2.png/v1/fill/w_519,h_77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367d6f_8adbed1853ac4e0e9e357cba2d794482~mv2.webp)
[편집국장 칼럼]산행의 계절, 방울뱀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산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방울뱀과의 예상치 못한 조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방울뱀은 대체로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접근이나 위협을 느낄 때는 방어적으로 물 수 있다. 특히 따뜻한 계절에는 햇볕을 쬐기 위해 바위나 등산로 주변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방울뱀에게 물리면 독이 몸에 퍼져 심한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하이킹 중 방울뱀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 밑을 항상 살피는 것이다. 수풀처럼 시야가 가려지는 곳은 뱀이 숨어 있기 좋은 장소다. 이런 구간을 지날 때는 스틱으로 먼저 바닥을 건드려 존재를 알리는 것이 안전하다. 방울 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멈추고, 뱀이 있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천천히 물러나야 한다. 뛰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애완견과 함께 산행할 때는 반드시 짧은 리드줄을 사용해야 한다. 개는 호기심이 많아 뱀에게 다가가기 쉽고, 물릴 경
<미국 명문대 입시 15>'커뮤니티 임팩트' 있는 과외활동이 '최고'
미국 명문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외활동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개인의 성취나 수상 경력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타인에게 실질적 변화를 가져온 '커뮤니티 임팩트'가 합격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인 중심에서 사회 기여로 과거 명문대 입시에서 과외활동은 개인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수단이었다.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 개인 연구 프로젝트, 예술 분야 수상 등이 주요 평가 요소였다. 하지만 최근 입학사정관들의 관점은 확연히 달라졌다. 스탠포드 대학교 입학사무처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개인적으로 뛰어난 학생보다, 그 뛰어남을 사회에 기여할 줄 아는 학생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커뮤니티 임팩트가 중요한 이유 명문대들이 커뮤니티 임팩트를 중시하는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다....
"AI 확산, 대졸자 실업률 30% 넘을 수도" 소프트웨어 기업 CEO 경고
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신입·초급 인력의 일자리 감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ServiceNow의 빌 맥더멋 CEO는 향후 몇 년 안에 대졸자 실업률이 30%대 중반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맥더멋 CEO는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대거 도입하면서, 초급 직무 상당수가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가 빠르게 대체되면서 신입사원이 기업 내에서 차별화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025년 말 기준 최근 대학 졸업자 실업률을 5.7%로 추정했지만 맥더멋은 실제 자동화 속도를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러 기업이 이미 AI 도입을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은 과거 기술 혁신이 주로 블루칼라 직군을
3월 13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6.41%, 2주 만에 급반등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최근 다시 급등하며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 하락 기대는 다시 꺾였다. 모기지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주 전 기록했던 5.99%에서 급격히 반등한 것이다. 금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따라 움직이는데 이란 전쟁 이후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올랐다. 일반적으로 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 채권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금리가 하락하지만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해 금리가 오히려 상승했다. 금리 상승은 실질적인 구매 비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40만달러짜리 주택을 20% 다운페이로 구매할 경우 월 납입액은 2주 전보다 약 115달러 더 많아졌다. 모기지은행협
![[사건 전문기자 칼럼]명문대생들의 자살, 우리가 외면한 비극](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2759811618bf41c58768d4737d547289~mv2.png/v1/fill/w_167,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2759811618bf41c58768d4737d547289~mv2.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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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전문기자 칼럼]명문대생들의 자살, 우리가 외면한 비극
매년 3월은 미국에서 대학입시 정시지원(Regular Decision) 결과 발표 시즌이다. 입시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전국의 학부모 및 학생들은 '성공'을 향한 환호로 들썩인다. 명문대 합격증은 곧 인생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지고, 그 문을 통과한 이들은 모든 것을 손에 넣은 듯 보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문 안에서 조용히 스러져 가는 생명들이 있다. 최근 잇따르는 한인 포함 명문대 재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깊은 병을 앓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문제의 핵심은 '도착의 역설'에 있다. 그토록 원하던 자리에 올랐지만 막상 그곳에서 마주하는 것은 또 다른 경쟁의 시작이다. 학점, 스펙, 취업, 대학원. 끝이 없는 달리기 속에서 이들은 잠시 멈추거나 쉴 권리를 박탈당한 채 살아간다. 더 큰 문제는 '나는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는가'라는 자기 의심, 이른바 '가면 증후군'이 이들을 은밀히 잠식한다는 것이다. 주변의 기대가 높을
미군 공중급유기 이라크서 추락, 탑승자 6명 모두 사망
미군 공중급유기가 이라크에서 추락해 탑승했던 미국인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한 사실이 3월 12일 확인됐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사고 직후 4명의 사망을 먼저 발표했으며, 이어 추가로 2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전원 사망으로 결론지었다. CENTCOM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3월 1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이라크 서부에서 KC‑135 공중급유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구조작업이 진행됐으나 이후 “6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령부는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적대적 공격이나 아군 오발에 의한 사고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CENTCOM은 사고 당시 두 대의 항공기가 작전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추락한 기체 외에 다른 한 대는 무사히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무는 이란 관련 군사 작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수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전사자 발생 시 표준 절차에 따라 유가족에게 통보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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