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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LA 노숙자 셸터 앞에서 무차별 단속 정황 포착

  • biznewsusa
  • 7월 26일
  • 1분 분량

LA할리우드 노숙자 셸터 앞에서 지난 5월부터 연방 불체자 단속 요원들이 반복적으로 목격되면서, 셸터 직원들은 전쟁으로 피난 온 거주자들을 직장, 심부름, 그리고 법원까지 동행하고 있다.

18세에서 24세의 청년 노숙인을 지원하는 이 보호소의 한 임원은 자신이 일하는 셸터 앞에서 두 명의 베네수엘라 남성이 일을 마치고 돌아온 뒤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수갑이 채워져 체포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직원 레일라니는 "ICE 요원 6명 정도가 거주자들에게 다가가 곧바로 등 뒤로 손을 잡게 하고 수갑을 채웠다"고 전했다.

노숙인 보호소는 트럼프 정부의 지속적인 불체자 단속의 또 다른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 LA지역에서만 거의 3,000명이 체포됐다. 이로써 노숙인 보호소는 홈디포, 세븐일레븐, 대마초 농장과 더불어 연방정부의 대규모 체포작전 장소가 되었다.

할리우드 셸터 외에도 언론에 따르면 노스할리우드샌디에고의 노숙인 보호소에서도 이민 단속이 목격되고 있다고 한다. 당국은 노숙자 셸터가 단속 대상에 포함됐는지에 관한 이메일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7만 2,300여 명의 노숙자가 있는 LA카운티는 미국 노숙자 위기의 진원지로 꼽힌다.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민자인지는, 연방정부가 의무화한 연례 조사에서 시민권 관련 정보가 포함되지 않아 알기 어렵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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