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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백인 남성, UCLA 캠퍼스 인근서 강간 및 납치 혐의로 기소

  • 2일 전
  • 1분 분량

샌타모니카에 거주해온 20대 백인 남성이 UCLA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알렉산더 셰흐터(26)는 지난 3월 UCLA 인근에서 여대생 2명을 차량에 가두고 위협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3월 12일 자택에서 처음 체포됐다. 사건은 3월 8일 오전 3시께 발생했다. 피해학생 2명이 셰흐터의 차량에서 내리려고 하자 용의자가 이를 막고 폭력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셰흐터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UCLA 경찰국(UCLAPD)은 수사를 이어가던 중 해당 용의자가 약 5개월 전 별도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신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월 21일 셰흐터를 다시 체포했으나 그는 다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LA카운티 검찰은 4월 2일 셰흐터를 ▲다른 범죄를 목적으로 한 납치 1건 ▲1급 주거침입 강도 1건 ▲강제 구강 성행위 2건 ▲강간 1건 등 총 5개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 그는 4월3일 법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12일 오전 2시부터 5시 사이 컬버시티 인근 베니스 블러버드와 클래링턴 애비뉴 일대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주거침입 강도 및 강제 구강 성행위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UCLA 경찰국 수사과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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