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 미국 중고차 가격 2023년 여름 이후 최고치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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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고차 가격이 공급 부족 속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가 발표한 ‘맨하임 중고차 가치지수(Manheim Used Vehicle Value Index)’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도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
이는 2023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과 높은 유가, 이란 전쟁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레미 롭은 “중동 분쟁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까지 데이터는 중고차 수요가 건강하고 재고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중고차 시장의 핵심 지표인 ‘재고 일수(days’ supply)’는 3월 기준 40일 이하로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 가격 역시 도매가 상승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콕스는 올해 중고차 가격이 약 2%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2월 기준 중고차 평균 판매가는 2만5287달러로, 4만9100달러를 넘는 신차 평균 가격과 비교해 여전히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들어 예상보다 강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콕스는 연간 중고차 판매 전망치를 기존 2030만 대에서 2040만 대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판매 둔화가 예상되면서 2026년 전체 중고차 판매량은 2025년 대비 약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콕스는 “신차 가격 부담이 소비자들을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시키고 있으며, 동시에 신차 판매 감소로 인해 중고차로 유입되는 트레이드인 물량이 줄어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콕스는 올해 미국 신차 시장 규모가 약 158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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