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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경찰차가 시속 100마일로 결혼 앞둔 커플 탑승 차량 들이받아
결혼식을 몇 주 앞두고 있던 남가주 20대 커플이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순찰차와 충돌 사고로 남성이 숨지고 여성은 중태에 빠지는 비극을 겪었다. 유가족들은 과속 운전을 한 경찰의 중대한 과실을 주장하며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9월 21세 개빈 힝클리와 약혼녀 매들린 폭스(20)는 결혼 준비를 위한 심부름을 하던 중 칼리메사(Calimesa) 지역 체리밸리 블러버드와 로버츠 스트릿 교차로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순찰차와 충돌했다. 유가족 측이 최근 리버사이드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당시 순찰차는 사이렌과 비상등을 켠 채 시속 약 100마일로 질주하며 빨간 신호를 통과했고, 힝클리가 운전하던 테슬라 차량의 운전석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힝클리는 현장에서 숨졌고, 폭스는 영구적인 뇌 손상 등 “치명적인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 현재 폭스는 음식 먹기, 걷기, 말하기 등을 다시 배우는 재
남가주 애나하임 초등학교 타인종 대상 한국어 몰입교육 '대박'
남가주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국어 이중언어 몰입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5월 8일 NBC LA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애나하임의 토머스 제퍼슨 초등학교(Thomas Jefferson Elementary School)에서는 학생들이 노래와 대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특히 5학년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한국의 인기 동요와 노래를 함께 부르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상당수 학생들은 처음에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유창하게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웠다. 유치원 때부터 이중언어 몰입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 루크 벨라스코는 NBC LA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한국 문화 가운데 특히 음식과 가족 중심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올해 첫 곰 습격… 형제 등산객 2명 중태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올 시즌 첫 곰 습격 사고가 발생해 형제 등산객 2명이 중상을 입었다. 5월4일 오후 크레이그 러먼은 국립공원 내 미스틱 폭포(Mystic Falls) 인근 산길을 걷던 중 심상치 않은 흔적을 발견했다. 진흙과 눈 위에 선명한 곰 발자국이 이어져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 묻은 모자와 손목시계까지 눈에 띄었다. 러먼은 “그때부터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며 “뭔가 큰일이 벌어졌다는 걸 직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비스킷 베이슨 트레일헤드(Biscuit Basin Trailhead)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피투성이 상태의 부상자를 발견했다. 피해 남성은 얼굴과 몸 곳곳이 심하게 찢긴 상태였으며, 현장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러먼은 설명했다. 피해자는 형제 중 한 명으로 이들은 최소 한 마리 이상의 곰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구조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 명은 위독한 상태


뉴욕 불법 매춘업소 '망신'… 50대 한인여성 성매매 혐의 체포
<Dutchess County Sheriff Department> 뉴욕주 경찰이 더체스 카운티(Dutchess County)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여 50대 한인여성을 체포했다.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주민들의 신고로 시작됐다. 일부 주민들은 라그레인지 타운(1151 Route 55 )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뉴 강 스파(New Kang Spa)’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경찰에 제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해 3월부터 해당 업소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4월 30일 뉴욕주 경찰 범죄수사국(BCI) 포킵시 지부가 뉴욕 맨해튼 거주 59세 최봉선(Bongseon Choi, 사진)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와 관련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씨에게 무면허 전문직 영업 혐의(Class E 중범죄)와 성매매 혐의(Class B 경범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추가조사가
코네티컷 무면허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혐의, 베트남계 남성 체포
코네티컷주 코번트리(Coventry)에 거주하는 베트남계 남성이 최근 무면허 마사지 영업과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수사는 사우스 리버 로드(South River Road)의 한 주택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경찰 조사 결과 52세 민 한(Minh Han)은 코네티컷 공중보건국(CT Department of Public Health)에서 발급하는 마사지 치료사 면허 없이 유료 마사지 서비스를 광고하고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금전을 대가로 성매매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온라인 채팅방에서 한과 다른 인물들 간에 오간 대화 내용과 사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 성매매 혐의와 무면허 마사지 치료 영업 혐의로 기소됐으며, 1만 달러의 비보증 보석금(non-surety bond)을 내고 일단 석방됐다. <
테네시, 주내 유일 민주당 연방하원 지역구 폐지 법안 통과
테네시주의 공화당 소속 빌 리 주지사가 민주당이 보유한 유일한 연방하원 지역구를 사실상 없애는 선거구 재조정 법안에 서명했다.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이 연방하원 다수당 확보를 위해 선거구 재편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이번 법안은 테네시주 멤피스를 기반으로 한 민주당 소속 스티브 코언 연방하원의원의 지역구를 여러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언 의원은 “지도가 터무니없다(insane)”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서로 200마일 이상 떨어진 주민들을 하나의 지역구로 묶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선거에서 다수당을 유지하기 위해 선거판을 조작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테네시 공화당도 이에 기꺼이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움직임은 4월 29일 연방대법원이 루이지애나주 선거구 관련 사건인 ‘루이지애나 대
텍사스주 한인 밀집 동네서 한인 남성이 한인 2명 총으로 쏴 죽여
5월 5일 텍사스주 달라스 교외 한인타운 쇼핑센터와 아파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인남성 2명이 숨지고 다른 한인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께 달라스 북쪽 교외 지역인 캐롤튼에서 발생했다. 69세로 알려진 한승호(Seung Ho Han)씨가 쇼핑센터에서 비즈니스 미팅 중 권총을 쏴 한인남성 조모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한인여성 김모씨, 한인남성 유모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씨는 이후 인근 아파트로 이동해 다른 조모씨를 총격 살해한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씨의 범행 동기는 비즈니스 관련 원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이 지역 아파트 단지에 거주해 왔으며 일식당을 경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캐롤튼은 한인업소들이 모여있는 동네로 한인 4000~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 한인들은 조용한 베드타운에서 한인 관련 총격 살인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
![[사건 전문기자 칼럼]1초의 방심이 영원이 될 수 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946b83087311427196759bdb0397a0d1~mv2.png/v1/fill/w_167,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946b83087311427196759bdb0397a0d1~mv2.webp)
![[사건 전문기자 칼럼]1초의 방심이 영원이 될 수 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946b83087311427196759bdb0397a0d1~mv2.png/v1/fill/w_519,h_77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367d6f_946b83087311427196759bdb0397a0d1~mv2.webp)
[사건 전문기자 칼럼]1초의 방심이 영원이 될 수 있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자동차 속도계 바늘을 아무렇지 않게 밀어 올리고 있다. "조금만 더 빠르게", "5분만 일찍 도착하면"이라는 작은 유혹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잊은 채. 물리학은 냉정하다. 속도가 두 배가 되면 제동거리는 네 배로 늘어난다.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는 운전자가 위험을 인식하고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약 28미터를 그냥 달린다. 그 순간, 도로 위의 횡단보도는 이미 지나쳐 있다. 과속이 무서운 이유는 그것이 '특별한 악의'에서 비롯되지 않기 때문이다. 출근길 5분, 약속 시간 10분. 사람들은 일상적인 이유로 아무런 죄의식 없이 속도를 높인다. 위험은 습관 속에 숨어 있다. 스쿨존과 이면도로에서의 과속은 더욱 치명적이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시야각이 좁고, 돌발 행동이 많다. 저속 지역에서의 10킬로미터 초과도 어린아이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 '설마'는 언제나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른다. 도로는 나만의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컬럼비아 대학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 제기
오리건주 연방 판사가 스포츠웨어 업체와 명문대 간 상표권 분쟁에서 대학 측의 소송 기각 및 관할지 이전 요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리건 연방지법의 에이미 바지오 판사는 5월 1일 18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umbia Sportswear)가 컬럼비아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유지하기로 하고, 사건을 뉴욕으로 이송해달라는 컬럼비아대 측 요청을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COLUMBIA” 상표권은 컬럼비아 스포츠웨어가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대 역시 해당 문구가 강조된 의류를 판매해 왔다. 양측은 그동안 ‘평화적 공존’을 위한 여러 합의를 체결해왔으며, 가장 최근인 2023년 계약에서는 대학이 의류와 액세서리에 “COLUMBIA”를 사용할 경우 마스코트나 설립연도(1754년) 등 추가 식별 요소를 반드시 함께 표기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측은 2024년 9월 컬럼비아 대
애플 사칭 문자로 시작된 사기… 80대 노인, 결국 2만5000불 날려
남가주 어바인 경찰국이 전화번호를 조작하는 ‘스푸핑(phone spoofing)’ 사기에 대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80대 노인이 사기범에게 속아 2만5000달러를 현금으로 인출한 뒤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에게 건넨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사기는 약 2주 전 애플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메시지는 의심스러운 애플페이 결제가 발생했다며 특정 전화번호로 연락할 것을 유도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익명을 요구한 피해자의 아들은 “아버지가 현재 사람을 믿기 어려워하고 다소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해당 번호로 전화한 뒤 자신의 신원이 도용돼 불법 마약과 총기 구매에 사용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어 사기범은 연방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통화를 다른 인물에게 넘겼고, 실제 존재하는 인물의 이름과 프로필을 도용해 신뢰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가 전화를 끊었지만 다시 걸려온 전화에는
트럼프 지지율 급락… 공화당 ‘11월 악재’ 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공화당 하위 후보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며,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취약한 ‘트리플 크라운(대통령·상하원 동시 장악)’ 유지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BC뉴스·워싱턴포스트·입소스가 5월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비호감도는 6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특히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각각 76%, 72%에 달했다. 이란 전쟁 대응에 대해서도 6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낮은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反) 트럼프 정서가 강하게 작용했던 2018년 중간선거와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백악관은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데이비스 잉글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협을 제거하고 안전
트럼프, 401(k) 없는 근로자 위한 새로운 저축 제도 도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장 퇴직연금 401(k) 등 고용주 기반 은퇴 플랜에 접근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저축 제도를 마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30일 행정명령을 통해 2027년 ‘TrumpIRA.gov’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근로자들이 민간 개인퇴직계좌(IRA)를 비교·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방정부가 일정 금액을 매칭해주는 방식도 포함된다.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퓨 자선신탁(Pew Charitable Trusts)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약 5600만 명의 미국인이 직장 내 퇴직연금 제도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방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저축제도와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 미국인은 연간 최대 1000달러까지 정부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는 2022
“인종·성별 이유로 모욕”… 유색인종 직원, 보스턴 칼리지 상대 소송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의 한 시설관리 직원이 동료들로부터 인종 및 성별 차별과 괴롭힘을 당했으며, 학교 측이 이를 방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2025년 11월 12일 매사추세츠주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카산드라 윌리엄스는 “여러 동료들로부터 심각한 괴롭힘과 차별, 보복을 당했다”며 “이 같은 행위를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이를 막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신고에 대한 보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학 측 대변인 잭 던은 학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해당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소장에 따르면 한 직원은 윌리엄스에게 “인종과 성별 때문에 방 뒤쪽에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모욕적인 발언을 했고, 책상 위치 역시 “원래 있어야 할 뒤쪽 자리”라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 상급자는 다른 직원들 앞에서 윌리엄스의 인종과
연방 항소법원, 낙태약 직접 수령 의무화… 전국적 파장 예고
연방 항소법원이 임신중절 약물인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전국 환자들의 약물 접근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제5 연방 순회 항소법원은 5월 1일 판결에서 의료진이 미페프리스톤을 우편으로 처방·배송하는 것을 금지하고, 환자가 반드시 클리닉을 직접 방문해 약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판결이 2022년 연방대법원의 ‘로 vs 웨이드(Roe v. Wade)’ 판례 폐기 이후 가장 중대한 낙태 정책 변화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낙태가 합법인 주에서도 그 영향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UC 데이비스 법대 교수인 메리 지글러는 “연방대법원이 이 판결을 유지할 경우 미국 내 낙태 접근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원격의료(텔레헬스)를 통한 약물 처방이 낙태 접근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베트남계 주도 남가주 웨스트민스터에 '찰리 커크 웨이' 길 생겼다
남가주에서 베트남계가 주도하는 도시로 알려진 웨스트민스터가 기존 ‘올 아메리칸 웨이(All American Way)’ 도로명을 ‘찰리 커크 웨이(Charlie Kirk Way)’로 변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암살된 활동가 찰리 커크의 삶과 유산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시의회는 지난해 이 안건을 4대 1로 통과시켰다. 새 거리 표지판은 최근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안건은 치 찰리 응우옌(Chi Charlie Nguyen) 시장이 발의했으며, 그는 찰리 커크의 활동과 영향력을 기리기 위해 거리명을 변경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는 2025년 9월 10일 유타주 오렘의 한 대학 행사에서 연설 중 피격돼 사망했다. 응우옌 시장은 2025년 11월 12일 시의회 회의에서 “올 아메리칸 웨이는 항상 통합과 애국심을 상징해왔다”며 “이번 변경은 그 의미를 확장해 국가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자신의 신념
워싱턴주 한인여성 글로리아 최씨 살해사건, CBS ‘48 Hours’서 재조명
워싱턴주 피어스 카운티의 한인 여성 고(故) 글로리아 최(33) 씨가 반복적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살해당한 사건이 5월 2일 CBS 뉴스의 범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48 Hours’를 통해 재조명됐다. 해당 사건은 이날 방송된 에피소드 “The Love Bombing of Gloria Choi”에서 다뤄졌으며, 최씨와 남자친구였던 윌리엄 “빌리” 릭먼(46)의 관계가 어떻게 폭력적 비극으로 이어졌는지를 추적했다. CBS에 따르면 릭먼은 연애 초기 최씨에게 과도한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신뢰를 얻었지만 2021년 가을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난 뒤 상황이 급변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릭먼은 이후 최씨를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며 스토킹과 괴롭힘을 이어갔고, 결국 최씨는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씨는 피어스, 서스턴, 루이스 카운티 등 여러 지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사건 당일 밤까지도 위협은 계속된 것으로 전해
‘초저가 항공’ 스피릿, 파산 수렁 끝 운항 중단 초읽기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 Spirit Airlines)이 결국 운항 중단 위기에 몰렸다. 5월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수개월간 이어진 협상 끝에 스피릿항공은 핵심적인 정부 구제금융 협상이 무산되면서 운영 중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약 5억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안은 시간과 자금 부족 속에 무산됐으며, 채권단 역시 제시된 조건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플로리다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검토 중이며 좋은 조건이라면 실행할 것”이라며 세금 투입을 통한 항공사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보호를 강조하며 “최종 제안을 전달했으며, 이르면 1~2일 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저가 요금과 최소 서비스로 알려진 스피릿항공은 최근 급증한 부채와 비용 상승, 합병 실패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내부문제 제기 후 보복 당해”… LAPD 경관 4명에 1460만불 배상 판결
내부 문제를 제기한 LAPD 경관들에 대한 보복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이들에게 총 146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4월24일 LA카운티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LAPD 경관 크레이그 번스, 알렉스 챈, 마크 호건, 크리스틴 살라자르 등 4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은 크리스틴 에스칼란테 판사 주재로 수일간 진행됐다. 원고 측은 이들이 경찰 교육 과정에서의 심각한 인력 부족과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부당한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력난으로 인해 신임 경관들이 총기 사용 등 치명적 무기 사용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 핵심 쟁점이었다. 반면, LA시는 법정에서 LAPD가 보복이나 차별을 가한 사실이 없으며, 원고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원고 측 변호인 매슈 맥니콜라스는 “이들 경관은 자신의 권리 뿐 아니라 시민과 동료의 안전을 위해 용기 있게 문제를 제
뉴욕주 마사지팔러 중국계 직원, 여성 고객 가슴에 입 댄 혐의로 체포
뉴욕주 셀던(Selden)의 마사지팔러에서 중국계 남성 직원이 여성 고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포크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4월26일 오후 1시께 1070 미들 컨트리 로드에 위치한 ‘W Foot Relaxing Spa’에서 발생했다. 27세 여성 피해자는 5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로 마사지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던 중 직원이 자신의 가슴 부위를 입으로 접촉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즉시 직원에게 방을 나가라고 요구한 뒤 직접 경찰서를 찾아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 후 같은 날 오후 용의자인 리용 허(52·Li‑Yong He)를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정상적인 마사지만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뉴욕주 마사지사 면허 없이 불법으로 일을 해온 사실도 확인해 강제추행(forcible touching)과 무면허 영업(unauthorized practice
경찰, 이제 무인차에도 딱지 발부… 캘리포니아 새 규정 시행
캘리포니아주가 자율주행차 규제를 대폭 강화하며 공공안전 확보에 나섰다. 주 차량국(DMV)은 4월30일 자율주행차 운영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고, 긴급상황 시 차량 운행 제한과 법 집행기관의 단속 권한 확대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경찰은 차량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경우에도 자율주행차를 상대로 교통법규 위반 딱지를 발부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운전자가 없는 상황에서 책임 주체가 불분명해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지방정부는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며, 자율주행 화물차에 대한 시험운행 확대도 가능해진다. DMV는 이번 조치가 “공공 안전에 대한 주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차량 서비스를 운영 중인 웨이모는 성명을 통해 “최종 규정을 검토 중”이라며 “새로운 규정 마련 과정에 참여할 기회
LAPD, 절도범에 총격 가해 제압
LA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를 총격으로 제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월1일 LAPD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53분께 7600블록 놀만디 애비뉴 일대에서 발생한 절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현장에서 경찰이 발포하는 ‘경관 연루 총격(officer-involved shooting)'이 발생했다. 총격을 받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부상당한 경찰관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수진 기자>
남가주 벤추라 카운티 등산로서 여성 하이커 방울뱀에 물려 병원 이송
남가주 벤추라 카운티 시미밸리 인근 등산로에서 한 여성이 방울뱀에 물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4월30일 롱 캐년 트레일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우드 랜치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던 중 방울뱀에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은 지상 구조대와 항공 구조대를 동시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여성은 안정적인 상태로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가 지난 3월 중순 이후 보고된 일곱 번째 방울뱀 물림 사례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진 폭염과 이례적으로 따뜻했던 겨울로 인해 방울뱀 활동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연방산림청은 지난달 SNS를 통해 “기온이 상승하면 숲속에서 방울뱀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주변을 잘 살피고 발밑을 주의하며 반려동물은 가까이 두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방울뱀이 등산로 주변, 덤불 속, 바위나 쓰러진 나무 주변에서 자
연방국토안보부 예산 타결… 수개월 대치 끝에 부분 셧다운 종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30일 연방국토안보부(DHS)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초당적 법안에 신속히 서명해 사상 최장 기간 이어진 기관 셧다운이 종료됐다. 이번 법안은 하원을 최종 통과한 직후 곧바로 서명됐으며, 다만 이민 단속 관련 운영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써 수개월간 이어진 정치적 대치가 갑작스럽게 마무리됐다. 이번 예산 갈등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촉발된 강경 이민 단속 조치 이후 의회에서 대통령 정책 자금 지원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며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민주·공화 양당은 책임 공방을 이어왔다. DHS는 올해 2월 14일부터 정규 예산 없이 운영돼 왔으며, 직원들은 급여 지연 등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다만, 일부 이민 단속 업무는 별도 재원을 통해 유지됐다. 백악관은 연방교통안전청(TSA) 등 기관 인건비 지급에 활용되던 임시 자금이 “곧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5월 급여를 받지 못할 위험에 처하
연방대법원 관세 무효화 여파… 배송업체들 고객에 환불 약속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무효화한 이후 주요 물류기업들이 고객들에게 관세 환급금을 돌려주겠다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UPS의 캐롤 토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회사가 고객들로부터 약 5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징수했다”며 “이를 고객들에게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S는 USA투데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방 정부와 협력해 올해 초 부과된 관세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자사가 수입자로 역할을 한 배송 건에 대해 환급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세관국경보호청(CBP)의 추가 절차가 시작되면 환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들이 원활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형 물류기업인 페덱스 역시 같은 방침을 밝혔다. 페덱스는 로이터통신에 “CBP로부터 환급금을 수령하는 즉시 고객들에게 환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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