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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입시 15>'커뮤니티 임팩트' 있는 과외활동이 '최고'
미국 명문대학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외활동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개인의 성취나 수상 경력만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타인에게 실질적 변화를 가져온 '커뮤니티 임팩트'가 합격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개인 중심에서 사회 기여로 과거 명문대 입시에서 과외활동은 개인의 탁월함을 보여주는 수단이었다. 각종 올림피아드 수상, 개인 연구 프로젝트, 예술 분야 수상 등이 주요 평가 요소였다. 하지만 최근 입학사정관들의 관점은 확연히 달라졌다. 스탠포드 대학교 입학사무처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개인적으로 뛰어난 학생보다, 그 뛰어남을 사회에 기여할 줄 아는 학생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커뮤니티 임팩트가 중요한 이유 명문대들이 커뮤니티 임팩트를 중시하는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준다....
"AI 확산, 대졸자 실업률 30% 넘을 수도" 소프트웨어 기업 CEO 경고
미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신입·초급 인력의 일자리 감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ServiceNow의 빌 맥더멋 CEO는 향후 몇 년 안에 대졸자 실업률이 30%대 중반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맥더멋 CEO는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대거 도입하면서, 초급 직무 상당수가 자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업무가 빠르게 대체되면서 신입사원이 기업 내에서 차별화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2025년 말 기준 최근 대학 졸업자 실업률을 5.7%로 추정했지만 맥더멋은 실제 자동화 속도를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러 기업이 이미 AI 도입을 이유로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은 과거 기술 혁신이 주로 블루칼라 직군을
3월 13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6.41%, 2주 만에 급반등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최근 다시 급등하며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 하락 기대는 다시 꺾였다. 모기지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주 전 기록했던 5.99%에서 급격히 반등한 것이다. 금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따라 움직이는데 이란 전쟁 이후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올랐다. 일반적으로 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 채권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금리가 하락하지만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해 금리가 오히려 상승했다. 금리 상승은 실질적인 구매 비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40만달러짜리 주택을 20% 다운페이로 구매할 경우 월 납입액은 2주 전보다 약 115달러 더 많아졌다. 모기지은행협
![[사건 전문기자 칼럼]명문대생들의 자살, 우리가 외면한 비극](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2759811618bf41c58768d4737d547289~mv2.png/v1/fill/w_167,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2759811618bf41c58768d4737d547289~mv2.webp)
![[사건 전문기자 칼럼]명문대생들의 자살, 우리가 외면한 비극](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2759811618bf41c58768d4737d547289~mv2.png/v1/fill/w_519,h_77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367d6f_2759811618bf41c58768d4737d547289~mv2.webp)
[사건 전문기자 칼럼]명문대생들의 자살, 우리가 외면한 비극
매년 3월은 미국에서 대학입시 정시지원(Regular Decision) 결과 발표 시즌이다. 입시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전국의 학부모 및 학생들은 '성공'을 향한 환호로 들썩인다. 명문대 합격증은 곧 인생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지고, 그 문을 통과한 이들은 모든 것을 손에 넣은 듯 보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문 안에서 조용히 스러져 가는 생명들이 있다. 최근 잇따르는 한인 포함 명문대 재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깊은 병을 앓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문제의 핵심은 '도착의 역설'에 있다. 그토록 원하던 자리에 올랐지만 막상 그곳에서 마주하는 것은 또 다른 경쟁의 시작이다. 학점, 스펙, 취업, 대학원. 끝이 없는 달리기 속에서 이들은 잠시 멈추거나 쉴 권리를 박탈당한 채 살아간다. 더 큰 문제는 '나는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는가'라는 자기 의심, 이른바 '가면 증후군'이 이들을 은밀히 잠식한다는 것이다. 주변의 기대가 높을
미군 공중급유기 이라크서 추락, 탑승자 6명 모두 사망
미군 공중급유기가 이라크에서 추락해 탑승했던 미국인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한 사실이 3월 12일 확인됐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사고 직후 4명의 사망을 먼저 발표했으며, 이어 추가로 2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전원 사망으로 결론지었다. CENTCOM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3월 1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이라크 서부에서 KC‑135 공중급유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구조작업이 진행됐으나 이후 “6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사령부는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적대적 공격이나 아군 오발에 의한 사고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CENTCOM은 사고 당시 두 대의 항공기가 작전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추락한 기체 외에 다른 한 대는 무사히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무는 이란 관련 군사 작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수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전사자 발생 시 표준 절차에 따라 유가족에게 통보한 뒤
LA 주민, 야마바 카지노에서 120만달러 잭팟 당첨 '횡재'
LA 거주자가 많은 한인들이 찾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야마바 리조트&카지노(Yaamava’ Resort & Casino at San Manuel)'에서 120만달러 규모의 잭팟에 당첨됐다고 카지노 측이 최근 발표했다. 카지노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 손님은 100달러 베팅과 25달러 프로그레시브 베팅을 걸고 ‘하이 리밋 블레이징 7s 블랙잭(High Limit Blazing 7s Blackjack)’ 게임을 하던 중 잭팟을 터뜨렸다. 당첨을 만든 카드는 다이아몬드 7이 세 장 나오는 블랙잭 핸드였으며, 여기에 25달러 프로그레시브 베팅이 보너스 지급을 활성화했다. 야마바 카지노는 현재 테이블 게임 전반에 다양한 프로그레시브 베팅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10만달러가 넘는 잭팟만 4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바카라 프로그레시브 잭팟은 65만 달러 이상으로 커진 상태다. 이번 3월의 대형 당첨은 2월에 이어 연속으로 발생한 ‘백만장자 잭팟’이
정신건강 이유로 업무에서 배제된 98세 연방 판사, 대법원에 ‘복귀’ 요청
연방 항소법원에서 정신건강 우려를 이유로 동료판사들에 의해 업무에서 배제된 98세 폴린 뉴먼 판사가 사건 재배치를 요구하며 연방대법원에 개입을 요청한 사실이 3월 12일 알려졌다. 더힐에 따르면 뉴먼 판사 측 변호인단이 제출한 청원서는 아직 공식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복수의 언론이 사본을 확보해 보도했다. 뉴먼 판사는 3년 전 동료 판사들로부터 정신적·신체적 능력 저하를 이유로 새 사건을 맡지 못하도록 사실상 무기한 배제됐다. 이에 대해 뉴먼 판사는 “헌법에 보장된 직무 수행 권한을 침해한 조치”라며 동료 판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는 대법원 제출 청원에서 “다른 판사들도 자신들의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비슷한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권에서 고령 공직자들의 정신적·신체적 능력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사법부 역시 고령 판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어바인 하이킹 트레일서 20대 남성 방울뱀에 물려 사망
25세 라티노 남성이 어바인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다 방울뱀에 물린 뒤 숨진 사건을 두고 유가족이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코스타메사에 거주해온 줄리안 에르난데스는 올해 2월 1일 어바인의 퀘일 힐 트레일(Quail Hill Trail)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던 중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퀘일 힐 커뮤니티센터 인근에 멈춰 서 있었다. 당시 그는 자전거 위에서 신발을 고쳐 신으려다 균형을 잃고 덤불 속으로 넘어졌고, 그 순간 방울뱀에 다리를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에르난데스를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으며, 당시 그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발생 한 달이 3월 4일 그는 결국 사망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검시 결과 사인이 ‘동물에 의한 교상’이라고 발표했다. 카이저 퍼머넌테 병원의 윌리엄 우 박사는 “방울뱀에 물려 사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독소가 일반적인 치료법이


"와 배불러~" 하버드·MIT, 중국과 러시아가 퍼준 돈 '꿀꺽'
하버드 대학과 MIT가 미국 내 대학 가운데 중국·베네수엘라·러시아 등 ‘우려 국가(foreign countries of concern)’로부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는 최근 개편된 '외국 기부·계약 보고 포털(Foreign Gift & Contract Reporting Portal)' 자료를 통해, 하버드가 총 6억 3400만달러, MIT가 5억 8200만달러 규모의 관련 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등교육법(HEA) 117조에 따른 보고 의무를 강화한 조치의 일환이다. 교육부는 기부·계약에 관여한 개인 및 단체의 구체적 신원 정보를 올여름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이번 포털을 통해 미국 국민은 대학에 유입되는 외국 자금, 특히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활동과 연관된 국가·단체의 자금 흐름을 전례 없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가주와 16개 민주당 주, 트럼프 정부 대학 입시자료 제출 규정에 소송 제기
캘리포니아와 16개 민주당 주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고등교육 규정에 반발하며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규정은 대학들이 입학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지원자와 입학생의 성별·인종·학점(GPA)·시험 점수 등 세부 데이터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법무장관 롭 본타는 3월 12일 성명을 통해 “이번 규정은 민권법 집행을 명분으로 대학들에 전례 없는 수준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낚시성 조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는 과거 교육부 민권국을 약화시켜 수천 건의 민권 관련 조사와 민원을 방치해왔다”며 “이번 조치는 비정파적이어야 할 교육 통계를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해당 규정은 지난해 8월 발표됐으며, 대학들은 3월 18일까지 최근 7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트럼프 정부는 대학들이 입학 과정에서 인종을 불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일상 속으로 들어온 AI, 미국인 절반은 여전히 ‘우려'
인공지능(AI)은 미국인의 일상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직장, 학교,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며,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AI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25년 6월 퓨 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0%는 AI의 일상적 사용 증가에 대해 "우려가 더 크다"고 응답했다. 반면 "흥분된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으며, 38%는 "우려와 기대가 반반"이라고 답했다. 2021년 첫 조사 당시에는 37%가 우려를 표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려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퓨 리서치센터가 조사한 24개국 중 미국은 AI에 대한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AI가 인간의 창의력과 의미 있는 관계 형성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에 달했다. 반면, AI가 이런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응답은 훨


실리콘밸리 리더들 "AI 버블은 아주 좋은 것"
미국 벤처캐피털 기업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의 CEO이자 억만장자인 헤만트 타네자는 최근 '디 애틀랜틱(The Atlantic)'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AI는 버블이며, 그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버블이 꺼지면 일부 기업은 파산하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도 생길 것"이라며 "하지만 세상을 영원히 바꿀 지속 가능한 기업들이 탄생한다면 그 대가는 감수할 만하다"고 말했다. 디 애틀랜틱 보도에 따르면 이런 시각은 실리콘밸리 전반에 퍼져 있다.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은 자사 기업의 가치가 과대평가됐다는 주장에 반박하지만,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오픈AI(OpenAI)의 CEO 샘 올트먼은 AI 버블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올트먼은 "막대한 자금이 손실되더라도 AI는 경제에 큰 순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도요타, 코카콜라, 디즈니를 합친 것보다 높다. 202


“침 뱉고 N-word까지”… UC어바인 흑인학생, 캠퍼스에서 '인종차별' 봉변
UC어바인에 재학중인 흑인 학생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침을 맞고 전기자전거에 들이받히며 인종차별적 폭언까지 당한 사건이 발생해 캠퍼스 경찰이 증오범죄(hate crime)로 수사에 착수했다. UC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2월 27일 오후 8시 30분께 캠퍼스 내 Arroyo Vista 기숙사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UCI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으로, 당시 흑인학생연합(BSU) 동료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피해 학생은 NBC LA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저 안전하게 기숙사로 돌아가고 싶었을 뿐인데 끔찍한 일을 겪었다”며 “정말 무서웠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전기자전거를 탄 10대 5명(여학생 1명, 남학생 4명)이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질문을 던졌고, 피해자가 “그만하라”고 말하자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한 청소년은 피해자에게 N-word(흑인을 비하하는 표현)를 사용했고
<미국 명문대 입시 14>패션 프로젝트, 왜 중요한가
최근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패션 프로젝트(Passion Project)'다. 단순히 성적과 표준화된 활동만으로는 더 이상 아이비리그나 탑 대학들의 문을 열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 개인의 깊이 있는 관심사와 주도성을 보여주는 활동이 합격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획일적 스펙에서 개성 있는 스토리로 과거 명문대 입시는 완벽에 가까운 GPA, 높은 SAT 점수, 그리고 학생회장이나 봉사활동 같은 '정형화된' 과외활동으로 승부가 갈렸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매년 수십만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비슷한 프로필로 지원하면서, 대학들은 진정으로 차별화된 인재를 찾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 입학사무처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순히 완벽한 학생이 아닌,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잠재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미국 명문대 입시 13>Test-Optional의 함정
2,000개 이상의 미국 4년제 대학이 2025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SAT나 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FairTest의 발표는 표면적으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Test-Optional 정책이 생긴 후 각 대학별 합격률이 크게 내려갔는데, 학생 1인당 지원하는 대학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겉으로는 문턱을 낮춘 것 같지만 실제로는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든 역설적 현상을 보여준다. 일부 명문대 "회귀": 표준화 시험의 부활 지난 2~3년은 Test-Optional 정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포드대, 존스홉킨스대, MIT, 칼텍, 브라운대, 다트머스 칼리지, 코넬대 조지타운대 등 일부 최상위권 대학들이 지원자를 대상으로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면서 표준시험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정책 회귀가 아니
<미국 명문대 입시 12>AP 시험: 명문대 입학문 여는 '열쇠'
디지털 시대로 접어든 AP 시험 2025년 5월부터 28개 AP 과목에서 기존 종이 시험이 중단되고 블루북 디지털 테스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완전 전환되면서, AP 시험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명문대 입시에서 AP 시험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SAT/ACT가 test-optional 정책으로 중요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AP 시험은 학생의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AP 점수 제출 전략: 4~5점은 필수 HYPSMC를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AP 4~5점은 모두 제출해야 하며, 턱걸이 합격점인 3점의 경우 학생의 수강 과목과 다른 AP 결과를 고려하여 제출을 결정해야 한다. 낙제점으로 인식되는 2점이나 1점은 절대 제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는 단순히 점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AP 시험은 고등학교 수준을 넘어서는 대학 수준의 학업
<미국 명문대 입시 11>SAT vs ACT, 어떤 시험 볼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부분 미국 대학들이 'test-optional' 정책을 시행하면서 표준화 시험의 중요성이 줄어들었지만 2026년 3월 현재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4년제 대학의 80% 이상이 2025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SAT/ACT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지원자들의 행태는 다르게 나타났다. CommonApp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지원자는 1% 감소한 반면, 시험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는 11% 증가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2024년 12월까지 SAT/ACT 점수를 보고한 학생이 보고하지 않은 학생보다 많아진 것이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일부 최상위권 대학의 은밀한 '표준화 시험 회귀' 표면적으로는 여전히 test-optional을 유지하고 있지만, 많은 명문 대학들은 실질적으로 높은 표준화 시험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SAT/ACT 시험 요구사항


남가주서 토잉업체 운영 형제, 600만불 보험사기 혐의로 체포
남가주에서 여러 견인(towing) 회사를 운영해온 형제가 직원 급여를 축소 신고해 약 600만달러의 보험료를 부당하게 면제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이 3월 11일 발표했다. 보험국에 따르면 코로나 델 마에 거주하는 마크 하산(46)과 월넛에 거주하는 아흐메드 하산(35)은 직원들에게 임금을 ‘언더 더 테이블(비공식 현금 지급)’ 방식으로 지급해 실제 급여 규모를 숨기고, 그 결과 산재보험(Workers’ Compensation) 보험료를 대폭 낮춰 납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는 보험국에 총 3건의 사기 의혹 제보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형제가 운영하는 여러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했으며, 여기에는 위티어 지역의 ‘해들리 토우(Hadley Tow)’와 월넛의 ‘캘리포니아 하이츠 토우(California Heights Tow)’ 등이 포함됐다. 형제는 보험사에 총 300만달러 규모의 급여만 신고했으나, 감사 결과 실제
ICE 요원 위치 추적 앱 ‘AntiFreeze’ 등장
미 중서부에 거주하는 웹 소프트웨어 개발자 조시(Josh)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이동 경로와 활동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AntiFreeze’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앱은 이용자들이 ICE 단속 정보를 익명으로 공유하고 지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과거 큰 인기를 끌었으나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에서 즉각 삭제된 ‘ICEBlock’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ICEBlock과 유사한 앱들이 정치적 압력으로 삭제되면서 커뮤니티가 의존하던 정보 공유 창구가 사라졌다”며 “삭제 위험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AntiFreeze’는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는 PWA(Progressive Web App) 방식으로 제작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 모두 브라우저에서 바로 설치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일반 앱과 동일하
![[편집국장 칼럼]LA한인타운, 경제적 활력 넘치지만 '스토리'가 없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939889b434734822a0d178569432f1fd~mv2.png/v1/fill/w_375,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367d6f_939889b434734822a0d178569432f1fd~mv2.webp)
![[편집국장 칼럼]LA한인타운, 경제적 활력 넘치지만 '스토리'가 없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367d6f_939889b434734822a0d178569432f1fd~mv2.png/v1/fill/w_519,h_346,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367d6f_939889b434734822a0d178569432f1fd~mv2.webp)
[편집국장 칼럼]LA한인타운, 경제적 활력 넘치지만 '스토리'가 없다
LA한인타운이 차이나타운이나 리틀도쿄에 비해 무엇이 부족한지 묻는 질문은 단순한 상권 비교가 아니라 도시가 어떻게 ‘정체성’을 만들고 ‘목적지’가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세 지역 모두 이민자들이 만든 공간이지만 그 공간이 도시 속에서 어떤 얼굴을 갖게 되었는지는 크게 다르다. 그리고 그 차이가 바로 한인타운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게 만든다. 한인타운은 규모와 경제력 면에서 미국 내 아시아 커뮤니티 중 가장 역동적이다. 식당, 카페, 마켓, 아파트 및 콘도 개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적 에너지가 있다. 그러나 이 활력은 외부인에게 곧바로 ‘한국적 공간’으로 읽히지 않는다. 차이나타운의 붉은 게이트나 리틀도쿄의 박물관처럼 “여기가 어떤 이야기의 장소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차이나타운과 리틀도쿄는 규모는 작아도 상징적 구조물과 공간이 명확하다. 게이트, 박물관, 기념비, 전통적 건축
[경제 전문기자 칼럼]AI, 인류에게 약인가 독인가
인공지능(AI)은 지금 인류가 맞이한 가장 큰 기술 변화 중 하나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바꿨듯, AI는 이제 일과 학습, 창작, 심지어 사고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수록 같은 질문이 따라 붙는다. AI는 인류에게 약일까, 아니면 독일까. 우선 분명한 것은 AI가 가져온 편리함이다. 방대한 정보를 몇 초 만에 정리해 주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며, 번역과 글쓰기, 코딩까지 도와준다. 의료 분야에서는 질병 진단을 돕고, 기업에서는 생산성을 높이며,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학습 도구가 된다. 과거에는 전문가만 할 수 있었던 작업들이 이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이런 측면에서 AI는 분명 인류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지적 보조장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약에는 항상 부작용이 따르듯 AI 역시 위험성을 안고 있다. 가장 많이 제기되는 우려는 사고 능력의 약화다. 계산기가 등장한 이후 사람들이 암산 능력을 덜 사용하게 된
<미국 명문대 입시 10>지원서 쓰기 전에 캠퍼스 방문 해야하나
명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 있다. “지원하기 전에 캠퍼스를 꼭 방문해야 할까?” 특히 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캠퍼스 투어가 일종의 필수 과정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캠퍼스 방문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 선택에서 캠퍼스 방문이 중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대학 웹사이트나 홍보 자료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실의 분위기, 기숙사의 환경, 학생들의 표정, 그리고 캠퍼스의 전반적인 문화는 직접 가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어떤 학생은 사진으로 볼 때는 좋아 보였던 학교가 실제로 가보니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느끼기도 하고, 반대로 큰 기대 없이 방문했다가 마음이 확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에서 캠퍼스 방문은 ‘학교와의 궁합’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캠퍼스 방문이나 입학 설명회 참석을 학생


AI 챗봇 너무 자주 쓰면 바보 된다? 과학자들 우려 제기
대형 언어모델(LLM)인 챗봇을 사용하는 것이 인간 고유의 사고 방식과 표현의 다양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공동 집필한 의견 논문에 따르면,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의 확산이 사람들의 사고와 의사소통 방식을 점점 더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지바 수라티(USC 컴퓨터과학자)는 “사람들은 글을 쓰는 방식과 추론하는 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동일한 LLM을 통해 중개될 경우, 개인 고유의 언어 스타일과 관점, 사고 전략이 점점 획일화될 수 있다”며 “결국 사용자들 사이에서 표현과 생각이 점점 표준화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논문은 수억 명의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소수의 챗봇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 개인의 개성과 사고 다양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젊은 대졸자들 일자리 찾기 어렵다… 22~27세 42.5% '허드렛일'
대학 졸업자들은 역사적으로 학사학위가 없는 노동자들보다 더 빨리 일자리를 찾고 실업률도 낮은 경향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졸업 이후 자신의 전공과 기술 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찾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에 따르면, 2025년 12월 현재 대학 졸업자(22세~27세, 학사 이상)의 42.5%가 ‘불완전 고용(underemployment)’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불완전 고용이란 자신의 학력이나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직무에 종사하는 경우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낮은 임금의 일자리이거나 파트타임 형태인 경우가 많다. 젊은 노동자들은 임금 증가 둔화 문제도 동시에 겪고 있다. 2025년 10월 발표된 JPMorganChase Institute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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