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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가든그로브서 13세 소년, 전기 오토바이 타다 사고로 사망

  • 5월 8일
  • 1분 분량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에서 13세 청소년이 전기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5월 7일 밤 10시 직전에 발생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소년은 당시 혼자 전기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커브 구간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오토바이에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소년이 시속 35마일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소년이 일반 도로 주행이 허용되지 않은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오토바이가 페달이 없는 형태로 일반 전기 자전거(e-bike)가 아니라 오프로드용 더트바이크에 가까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사고는 가족 간 위치 공유 앱 ‘라이프360(Life360)’의 충돌 감지 기능을 통해 처음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년은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경찰은 오토바이용 보호 헬멧이 아닌 일반 자전거용 헬멧이었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기 오토바이와 전동 이동수단 인기가 높아지면서 안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닉 젠슨 캡틴은 “정말 끔찍한 사고다. 유가족이 겪고 있을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부모들이 자녀에게 이런 물건을 사주기 전 반드시 충분한 조사와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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