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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칼럼]산행의 계절, 방울뱀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3월 13일
1분 분량

산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방울뱀과의 예상치 못한 조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방울뱀은 대체로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접근이나 위협을 느낄 때는 방어적으로 물 수 있다.

특히 따뜻한 계절에는 햇볕을 쬐기 위해 바위나 등산로 주변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방울뱀에게 물리면 독이 몸에 퍼져 심한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하이킹 중 방울뱀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 밑을 항상 살피는 것이다. 수풀처럼 시야가 가려지는 곳은 뱀이 숨어 있기 좋은 장소다. 이런 구간을 지날 때는 스틱으로 먼저 바닥을 건드려 존재를 알리는 것이 안전하다.

방울 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멈추고, 뱀이 있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천천히 물러나야 한다. 뛰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애완견과 함께 산행할 때는 반드시 짧은 리드줄을 사용해야 한다. 개는 호기심이 많아 뱀에게 다가가기 쉽고, 물릴 경우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산행 후에는 신발과 바지를 털어 뱀이 따라붙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방울뱀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야생동물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두려움이 아니라 존중과 거리 유지다.

자연을 즐기기 위해 떠난 산행이 안전하게 끝나기 위해서는 작은 경계심과 기본적인 행동 수칙을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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