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금리 6.41%, 2주 만에 급반등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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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최근 다시 급등하며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 하락 기대는 다시 꺾였다.
모기지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6.41%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2주 전 기록했던 5.99%에서 급격히 반등한 것이다.
금리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따라 움직이는데 이란 전쟁 이후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모기지 금리도 함께 올랐다. 일반적으로 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 채권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금리가 하락하지만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해 금리가 오히려 상승했다.
금리 상승은 실질적인 구매 비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40만달러짜리 주택을 20% 다운페이로 구매할 경우 월 납입액은 2주 전보다 약 115달러 더 많아졌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까지는 금리 하락 기대에 따라 주택 구매 수요가 증가했지만, 이번 급등세는 봄철 성수기 주택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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