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배불러~" 하버드·MIT, 중국과 러시아가 퍼준 돈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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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과 MIT가 미국 내 대학 가운데 중국·베네수엘라·러시아 등 ‘우려 국가(foreign countries of concern)’로부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는 최근 개편된 '외국 기부·계약 보고 포털(Foreign Gift & Contract Reporting Portal)' 자료를 통해, 하버드가 총 6억 3400만달러, MIT가 5억 8200만달러 규모의 관련 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등교육법(HEA) 117조에 따른 보고 의무를 강화한 조치의 일환이다.
교육부는 기부·계약에 관여한 개인 및 단체의 구체적 신원 정보를 올여름 중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이번 포털을 통해 미국 국민은 대학에 유입되는 외국 자금, 특히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활동과 연관된 국가·단체의 자금 흐름을 전례 없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대학들이 외국과의 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법적·윤리적 의무를 확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이는 학술 연구의 신뢰성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하버드 대학은 중국으로부터 6억3000만달러를 지원 받았으며, MIT는 중국으로부터 3악6800만달러, 러시아로부터 1억3400만달러를 각각 받았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법은 대학이 제출한 외국 기부 보고서를 대중에게 공개하도록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이를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지만, 새 포털 도입 이후 대학들에 지속적으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들이 보다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기부·계약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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