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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구하고 숨진 아버지… LA 호수서 안타까운 참변
LA에서 한 아버지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한 뒤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4월 14일 링컨팍에서 일어났다. 55세 후안 안드라데는 자택 인근 공원에서 14세 아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유가족에 따르면 당시 안드라데는 가족의 긴급 전화를 받던 중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이 공원 내 호수에 들어간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아들을 발견한 그는 즉시 물에 뛰어들었다. 안드라데는 가까스로 아들을 물 밖으로 밀어 올려 구조하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분수대 인근에서 몸이 움직이지 않으며 더 이상 헤엄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시 소방국 구조대는 오후 6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아들을 먼저 구조했으며, 아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다. 그러나 안드라데는 물속에 잠긴 채 발견되지 않았고, 약 30분 뒤 호수 바닥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후 병원으로
총살형 카드 꺼낸 美… 연방 사형집행 강화 나선 트럼프
연방법무부가 사형 집행을 확대·신속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총살형을 공식 집행 방식에 포함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4월24일 발표를 통해 총살형을 허용하는 한편, 단일 약물인 펜토바르비탈(pentobarbital)을 사용하는 독극물 주사형도 재도입 한다고 밝혔다. 펜토바르비탈 방식은 트럼프 1기 정부 시절 13건의 사형 집행에 사용됐으며, 이는 현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연방 사형 집행 기록이다. 앞서 조 바이든 정부는 해당 약물이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연방 사형 프로토콜에서 이를 제외한 바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형 집행을 다시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책 변화는 바이든 정부의 사형 집행 유예 조치 이후 연방 차원의 사형 집행을 재개하려는 광범위한 정책 전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재 연방 사형수는 3명만 남아 있으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37명의 사형을 종신형으로 감형한
명문 LAC 포모나 칼리지, 잇따른 교내 인종차별 사건으로 '발칵'
남가주 클레어몬트에 위치한 명문 리버럴아츠(LAC) 대학 포모나 칼리지(Pomona College)가 최근 잇따른 캠퍼스내 인종차별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소규모 수업과 교수-학생 간 긴밀한 관계로 대표되던 학교 이미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4월24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교내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욕설(N-word)을 외치거나 노래하는 사건이 스포츠 이벤트와 기숙사 등에서 여러 차례 발생했다. 일부 학생들은 흑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묘사하는 복장을 주제로 한 파티를 열어 비판을 받았다. 또한 한 교수의 수업 중 인종차별적 표현 사용과 흑인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라운지 시설이 훼손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학생들은 익명 소셜 애플리케이션 Fizz를 통해 인종차별적 게시물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지적한다. 해당 앱은 포모나를 포함해 클레어몬트 컨소시엄에 속한 Pitzer College, Harvey Mudd Colle
유튜브 스타 MrBeast 회사, 성희롱 묵인 의혹… 전 직원이 부당해고 소송
세계 최고 유튜브 스타 Mr Beast(본명 지미 도널드슨)의 회사들이 성희롱을 묵인하거나 조장하는 ‘유해한 직장 환경’을 조성했다는 내용의 연방 소송이 제기됐다. 4월 23일 언론에 따르면, 전 직원 로레인 마브로마티스는 4월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부당 해고 및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주장했다. 그는 회사의 인스타그램 운영 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성희롱과 적대적인 근무 환경을 문제 삼은 이후 불이익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마브로마티스는 입사 첫 해 두 차례 승진할 정도로 인정받는 직원이었으나 2023년 11월 직장 내 문제를 제기한 뒤 부서 이동, 강등, 해고 등 일련의 불이익 조치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r Beast 측은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사실을 왜곡한 허위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관련 증거와 내부 문서, 메시지, 증언 등을 통해 반박할 수 있다”며 법정에서
30대 한인남성, 펜실베니아 커피샵에서 은밀한 부위 노출 혐의로 쇠고랑
30대 한인남성이 펜실베니아주 컴버랜드 카운티의 한 커피샵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W. 서(39·미캐닉스버그 거주)씨가 음란 노출 및 외설 행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올해 3월 1일 1400블록 마켓 하우스 레인에 위치한 커피샵에서 발생했다. 신고자는 서씨가 매장 카운터에서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노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이 접촉하자 서씨는 해당 행위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씨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유사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1월에도 한 병원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칙필레 매장서 벽돌로 직원 머리 찍은 남성에 징역 7년 선고
캘리포니아주 산타마리아에서 패스트푸드 매장 직원을 상대로 한 잔인한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산타마리아에서 지난달 발생한 ‘벽돌 폭행사건’과 관련해 31세 남성 클레이튼 피비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산타바바라 카운티 검찰이 4월23일 밝혔다. 피비는 흉기를 이용한 폭행(중범죄)과 중대한 신체 상해를 가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사건은 올해 3월 2일 오전 11시 49분께 산타마리아 이스트 베터라비아 로드에 위치한 칙필레 매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드라이브스루에서 주문을 받고 있던 중이었으며, 피비는 뒤에서 접근해 아무런 경고 없이 콘크리트 벽돌을 들어올린 뒤 여성의 머리를 내려쳐 산산이 부서지게 했다. 이후에도 남은 벽돌 조각으로 피해자를 계속 가격한 뒤 현장을 떠났다. 피해자는 손으로 머리를 막으려 했으나 이 과정에서 손뼈가 부러지고 머리에 깊은 열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뇌진탕 증상도 겪은 것으로
펜실베니아 마사지팔러 급습, 중국계 여성 매춘혐의 체포
펜실베니아주 노스이스트 지역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매춘 관련 단속이 이뤄져 중국계 1명이 체포됐다. 주 경찰과 노스이스트 경찰은 4월 21일 오전 9시께 15 클린턴 스트리트 위치한 ‘서머 풋 스파(Summer Foot Spa)’를 급습했다. 현장에서 경찰이 건물 안팎을 오가며 수색을 진행했으며, 인도에는 증거 수집용 장갑이 놓여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해당 업소 직원으로 알려진 수이 린(57)이 체포돼 다수의 매춘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담당 판사는 린의 보석금을 15만달러로 책정했다. <최수진 기자>
하와이서 아내 살해 70대 한인, 2급 살인혐의로 기소
하와이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한인남성이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카운티 검찰은 커티스타운에 거주해온 김종만(79)씨를 올해 3월 말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와이 경찰과 연방 마샬의 공조로 검거됐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024년 6월 20일 발생했다. 피해자인 김용자(71)는 마운틴뷰 자택의 부엌 바닥에서 엎드린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2급 살인은 유죄 평결 시 가석방 가능성이 있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 법원은 보석금을 150만달러로 책정하고, 김씨에게 여권 반납을 명령했다. 재판은 오는 8월 10일 예정돼 있다. <최수진 기자>
크루즈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중간선거 앞두고 또 정부 셧다운 시킬 것”
테드 크루즈 연방상원의원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루즈 의원은 4월 21일 CNBC ‘스쿼크 박스(Squawk Box)’ 인터뷰에서 “9월 30일이면 연방정부 예산이 종료된다”며 “슈머는 예측하기 쉬운 인물로 지난해 선거 직전에도 정부를 셧다운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당시 셧다운이 정치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믿고 있으며, 뉴저지와 버지니아 선거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며 “나는 지금 100달러를 걸고 장담하는데 슈머는 10월 1일 또다시 한 달간 연방정부를 셧다운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루즈 의원은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공항 대기시간 증가 등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를 통해 공화당을 비판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강화하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화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쉽지 않은 정치 환경에 직면해 있
"성희롱 고발했더니 해고"… 전 여성직원 3명, 밴더빌트대 상대 소송
명문 밴더빌트 대학의 전직 여성 직원 3명이 직장 내 성희롱을 신고한 뒤 보복을 당했다며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ashvillebanner.com 에 따르면 레지나 베리, 미리엄 누크, 레이철 애덤스로 이들은 대학 도서관 물류·접근(Logistics and Access) 부서에서 근무하며 상사인 스콧 마틴의 감독을 받아왔다. 베리는 2023년 8월 학교 인사부(HR)에 이메일을 보내 마틴이 여성 직원들의 신체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자격을 갖춘 여성 지원자의 채용을 꺼리며, 여성 직원을 회의에서 배제해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대학의 평등고용 관련 부서에 공식을 제출했지만 사건이 종결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이에 따라 담당 부서에 재차 문제를 제기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해당 의혹은 사실로 인정됐고, 마틴은 2025년 3월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원고들은 이후 조직 내에서 보복 조치가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가 술꾼이라고?"… FBI 국장, 언론에 소송 카드 꺼내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자신이 과도한 음주를 한다는 보도를 낸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4월19일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내 인격을 공격하려 한다면 나를 법정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송은 곧 제기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애틀랜틱의 편집장 제프리 골드버그는 CNBC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파텔에 대한 보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최근 기사에서 20명 이상의 취재원을 인용해 파텔 국장의 행동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텔 국장은 자주 눈에 띌 정도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셨으며, 경호 인력이 그의 상태 때문에 깨우는데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사례에서는 문이 잠긴 채 연락이 닿지 않자 ‘강제진입 장비(breaching equipment)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라 쫓겨났다" 전 초등학교 교장, 교육구 상대 소송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 지역 초등학교의 전 교장이 자신의 민족적 배경을 이유로 차별을 당해 사실상 사퇴를 강요받았다며 4월10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Lehighvalleylive.com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세라노 교장은 최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라는 점과 그로 인한 리더십 스타일이 문제로 부각됐고, 결국 사퇴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알렌타운 교육구 내 관리자 교체가 잦아지는 흐름 속에서 제기됐다. 교육구 측 대변인 멜리사 리스는 “현재 케이스가 진행 중인 만큼 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할 것이며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세라노는 해당 교육구에서 18년간 근무했으며, 지역 출신으로 라티노 학생 비율이 높은 루즈벨트 초등학교 운영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됐다. 그러나 재직 중 동료 및 상부 관리자들과 갈등을 겪었고, 징계 방식이 느슨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예를 들어
찰리 커크 사망 관련 발언으로 징계받은 흑인 법대생, 학교 상대 소송
텍사스 공대(Texas Tech University) 로스쿨 흑인 재학생이 청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 사망 관련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학교 측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4월12일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 트리뷴에 따르면 원고인 법대 3학년생 엘런 피셔는 텍사스 공대 학부 출신으로, 캠퍼스 내 NAACP 지부 창립자다. 소장에 따르면 피셔는 지난해 9월 10일 ‘인종과 인종차별(Race and Racism)’ 수업이 끝난 직후 커크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학생 및 교수들과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는 교수 연구실과 실제 사건을 다루는 법률 클리닉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계속됐지만 조사와 징계는 피셔에게만 집중됐다고 피셔는 주장했다. 피셔는 사건 발생 약 두 달 뒤인 11월 6일 학교 부지에 주차된 자신의 차에서 인종차별적 낙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관련 없는 사안”으로 간주하고, 피셔의 발언이 비전문적이었는지 여


남가주서 전기 오토바이 몰던 10대, 80대 보행자 치고 도주했다 체포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10대 청소년이 몰던 전기 오토바이에 80대 노인이 치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4월16일 오후 4시 직전 레이크 포레스트 지역 톨레도 웨이와 리지 루트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길을 건너던 81세 남성이 전기 오토바이에 치였으며,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14세 소년은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경찰은 곧 용의자를 특정하고, 인근 주택을 상대로 수색영장을 집행해 용의자 신병을 확보했다. 용의자는 사고 후 도주 및 난폭 운전 혐의로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됐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고속 전기 오토바이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오토바이는 주로 오프로드용으로 설계돼 일반 도로에서는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없다. 경찰은 사고 당시 소년이 과속 및 난폭 운전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피해자는 횡단보도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보행자로서


남가주 햄버거샵 업주, 주택침입 절도범에 평생 모은 14만불 털려
남가주 몬로비아에서 한 자영업자 가족이 주택침입 절도로 평생 모은 돈과 귀중품을 잃어 주위의 동정을 사고 있다. ABC7 방송에 따르면 피해자는 동네에서 햄버거샵 '버거 바스켓'을 운영하는 피야판 피몰라사바쿤으로 올해 3월 말 자택에서 약 14만달러 상당의 현금과 금, 보석류 등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도난 물품에는 3대에 걸쳐 내려온 가족 유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4명은 욕실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침입해 금고를 털고 달아났으며, 범행 장면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피몰라사바쿤은 “악몽 같다”며 “은퇴를 위해 모아둔 돈이었는데 모두 사라졌다.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이 가족은 약 30년간 엔시노 애비뉴 주택에 거주해 왔으며, 범행은 불과 10분 만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몰라사바쿤은 “매일 성실히 일해왔는데 단 몇 분 만에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말했
친척은 공화, 본인은 민주… 개빈 뉴섬 주지사 가문 엇갈린 정치 성향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가족 인맥 내부에서 정치적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 4월17일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의 부인 제니퍼 시벨 뉴섬의 억만장자 사촌이 뉴섬의 주요 정치적 비판자들에게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시벨 시스템즈 창업자인 톰 시벨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매트 메이한 산호세 시장에게 5만달러를, 공화당 후보인 전 폭스뉴스 정치평론가 스트비 힐튼에게 1만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시벨은 2006년 자신이 창업한 시벨시스템즈를 오라클에 58억달러에 매각하며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순자산은 약 40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특히 힐튼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후보로 뉴섬 주지사를 강하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뉴섬의 주정 운영 성과를 묻는 질문에 “최저 점수인 F, 완전한 실패”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소속인
'노 킹스' 시위서 한쪽 눈 잃은 USC 학생, 연방정부에 1억불 클레임 제기
LA에서 열린 시위 현장에서 연방 요원이 발사한 비살상 탄환에 맞아 한쪽 눈을 잃은 USC 학생이 연방국토안보부(DHS)를 상대로 1억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클레임을 제기했다. 이번 사건은 시위 진압 과정에서의 공권력 사용 기준과 헌법상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를 둘러싼 중대한 법적 쟁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수 언론에 따르면 USC 1학년생 터커 콜린스(18)는 3월 28일 LA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인근에서 열린 ‘노 킹스(No Kings)’ 시위를 촬영하던 중 국토안보부 요원이 발사한 비살상 발사체에 오른쪽 눈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콜린스는 당시 약 30피트 거리에서 바리케이드 뒤에 서 있었으며, 어떠한 위협적인 행동도 하지 않았고 해산 명령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시위 현장을 기록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콜린스의 변호인 제임스 시미오네는 발사체 충격으로 안구가 파괴되고 안와 골절이 발생해 결국 안구를 제거하는 수술까
오리건주서 식료품 훔치다 점원에게 얻어맞은 도둑놈이 민사소송 제기
오리건주의 한 남성이 식료품 절도 과정에서 점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한창이다. 해당 사건은 형사재판에서 점원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민사 책임을 둘러싼 공방으로 다시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Oregonlive.com에 따르면 포틀랜드 남서부에 거주하는 조슈아 머켈(45)은 최근 멀트노마 카운티 순회법원에 식료품점과 직원 등을 상대로 1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사건 당시 입은 신체적 부상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민사소송은 지난 2024년 3월 4일 밤 발생한 절도 사건에서 비롯됐다. 머켈은 당시 포틀랜드 남서부 베버턴-힐스데일 하이웨이에 위치한 알버트슨 수퍼마켓에서 장을 본 뒤 계산하지 않고 카트를 밀고 나갔다. 그는 형사재판에서 “당시 돈은 있었지만 계산할 의도는 없었다”며 “배가 너무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이어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나를 감시한다고?" 실리콘밸리서 차량 감시카메라 500대 둘러싼 집단소송
실리콘밸리의 핵심 샌호세에서 차량 추적용 인공지능(AI) 감시 카메라 약 500대의 운영을 둘러싸고 시민들이 시와 경찰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기술은 차량 이동 경로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는 방식으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4월15일 NBC News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자유지상주의 성향의 공익 법률단체 ‘정의를 위한 연구소’가 주도했으며, 샌호세 운전자 3명이 원고로 참여했다. 이들은 시와 경찰이 플록 세이프티(Flock Safety)가 운영하는 감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미국 수정헌법 제4조(불합리한 수색 및 압수 금지)를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플록 세이프티는 인공지능 기반 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ALPR) 카메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로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이동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검색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 해당 시스템은 법 집행기관뿐 아니라 일부 정부 기관, 민간 기업, 주택
텍사스 리프트 한인 운전자 살해사건… 유가족, 회사 상대로 소송
텍사스주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의 한인 운전자가 가짜 신분을 이용한 승객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둘러싸고 플랫폼의 안전 책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Lawandcrime.com에 따르면 사망한 운전자는 필립 김(당시 27세)씨로 그는 2025년 2월 26일 해리스 카운티 일대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용의자는 김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탈취해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족은 최근 리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필립은 리프트의 탐욕과 과실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리프트는 해당 지역에서 이미 며칠 사이 두 건의 차량 강탈 및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운전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배차를 진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가족 측은 특히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지역임에도 리프트는 추가적인 경고나 보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는 결과적으로 필립을 범죄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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