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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MrBeast 회사, 성희롱 묵인 의혹… 전 직원이 부당해고 소송

  • 4월 24일
  • 1분 분량

세계 최고 유튜브 스타 Mr Beast(본명 지미 도널드슨)의 회사들이 성희롱을 묵인하거나 조장하는 ‘유해한 직장 환경’을 조성했다는 내용의 연방 소송이 제기됐다.

4월 23일 언론에 따르면, 전 직원 로레인 마브로마티스는 4월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부당 해고 및 직장 내 성희롱 피해를 주장했다. 그는 회사의 인스타그램 운영 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성희롱과 적대적인 근무 환경을 문제 삼은 이후 불이익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마브로마티스는 입사 첫 해 두 차례 승진할 정도로 인정받는 직원이었으나 2023년 11월 직장 내 문제를 제기한 뒤 부서 이동, 강등, 해고 등 일련의 불이익 조치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Mr Beast 측은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사실을 왜곡한 허위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관련 증거와 내부 문서, 메시지, 증언 등을 통해 반박할 수 있다”며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송에는 회사 전 최고경영자(CEO)가 마브로마티스에게 사적인 공간에서 일대일 미팅을 요구하고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또한 고객이 부적절한 접근을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을 때 오히려 “그 고객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라”는 반응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마브로마티스는 또 남성 동료들과 달리 차별적인 대우를 받았으며, 회의 중 “조용히 하라”는 식의 발언을 듣는 등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내 고위 관계자들이 여성 참가자들의 위생 문제 불만을 조롱하는 등 여성에 대한 비하 문화가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이런 주장 역시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꾸며낸 것”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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