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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법원 주차장서 ICE 불체자 단속… 라티노 3명 연행
남가주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연방 이민당국이 법원 밖에서 불체자 단속을 벌여 최소 3명을 체포했다. 이와 관련, 지역 이민 단체들이 “우려스러운 단속 확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민옹호 단체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4월 9일 오전 9시께 랜초쿠카몽가에 위치한 샌버나디노 카운티 고등법원 주차장에 서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경순찰대(BP) 요원들이 법원을 나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체포 작전을 벌였다. 일부 체포는 정오 무렵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BC7방송이 입수한 영상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요원들이 한 남성을 차량 주차장에서 포위한 뒤 수갑을 채워 SUV 차량에 태우는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또 다른 남성이 어린 아들과 함께 있는 상태에서 체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유사한 법원 인근 체포 사례는 최근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역 이민 단체들은 주장했다. 인랜드 이민 정의연합의 리즈베스 아벨른 대표는
스왈웰 가주 주지사 후보 선거캠페인 '위기'… 성폭력 의혹 제기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유력 주자인 에릭 스왈웰 연방 하원의원이 전직 보좌관을 포함한 여러 여성들로부터 성폭력 및 성적 부적절 행위 의혹에 휘말리며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4월 10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CNN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거 스왈웰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한 여성은 초기에는 합의된 관계가 있었지만 자신이 만취해 동의할 수 없는 상태에서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성은 당시 21세로 2019년 의원실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여성 3명도 스왈웰 의원으로부터 원치 않는 누드 사진을 받는 등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의혹이 확산되면서 주요 노동조합과 정치 후원 단체들이 스왈웰 지지를 철회하고 광고 집행을 중단하는 등 선거 캠페인에 직접적인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민주당 인사들도 스왈웰에게 주지사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왈웰
"아 쪽팔려~" 셰리프 경관, 무장 범죄자와 대치 중 데이팅앱 사용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스왓(SWAT) 작전 중이던 셰리프 경관이 대치 상황에서 휴대폰으로 데이팅앱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4월 10일 “해당 행위는 셰리프국의 기준과 기대,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내부 조사를 시작했으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성과 책임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4월 8일 후루파 밸리의 한 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무장 용의자와의 장시간 대치 과정에서 벌어졌다. 용의자는 추격전 끝에 차량을 몰다 벽과 충돌한 뒤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했다. CBS LA가 촬영한 항공 영상에는 방탄 차량 뒤에 몸을 숨긴 채 대기하던 대원이 휴대폰을 스크롤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화면 내용이 데이팅앱으로 보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당시 용의자는 911 상황실과 통화하면서도 투항을 거부했고, 경찰은 페퍼볼과 로봇 장
카말라 해리스, 대선 재도전 가능성 시사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차기 대선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두며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4월 10일 뉴욕에서 열린 '내셔널 액션 네트워크(National Action Network)' 컨벤션에 참석해 진행된 대담에서 사회자인 알 샤프턴 목사가 재출마 계획을 묻자 “그럴 수도 있다. 생각 중이다”고 답했다. 이 발언에 현장 참석자 다수는 환호로 반응했다. 해리스 전 부통령은 지난 1년간 미국 전역을 방문하며 민심을 살펴왔다고 밝혔다. 그는 “남부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다니며 분명히 느낀 점은 현재의 정치와 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많은 국민에게 오랫동안 현 체제가 효과적이지 않았으며, 문제의 일부는 과도한 관료주의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절차(process)가 아니라 진전(progress)을 원한다”며 “이것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손바닥 크기 ‘조로 거미’ 남가주서 발견, 전국 확산
미국 전역에서 확산 중인 대형 외래종 거미가 남가주에서도 발견되면서 우려와 관심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문제의 종은 ‘조로 거미’로 불리는 트리코네필라 클라바타로 몸 크기가 손바닥만 할 정도로 크고 공중을 활공하듯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이 거미는 원래 동아시아가 원산지로 중국·대만·일본·한국 등에서 서식한다. 전문가들은 국제 물류 과정에서 선적 컨테이너를 통해 미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종은 2014년 조지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는 애팔라치아 지역을 중심으로 남부와 중서부까지 분포가 넓어졌으며, 최근에는 남가주에서도 목격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조로 거미는 암수에 따라 크기와 색상이 뚜렷하게 다르다. 수컷은 약 0.6cm 정도로 비교적 작고 갈색을 띠는 반면, 암컷은 약 3cm 크기로 노란색이 특징이다. 특히 암컷은 수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거미줄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인체
아들, 명문대 줄줄이 불합격… 아버지, AI로 대학들 상대 소송
실리콘밸리 팔로 알토의 한 아버지가 아들의 대학 입학 탈락을 둘러싸고 주요 대학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인공지능(AI)을 핵심 도구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사건은 2023년 ABC7 뉴스 보도로 알려진 중국계 스탠리 종의 사례에서 시작됐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그는 GPA 4.4와 SAT 1590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지원한 18개 대학 중 16곳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그는 구글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용됐다. 약 2년 반이 지난 현재 아버지 낸 종은 당시 입학 결과에 인종 차별이 작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들은 현재 직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2025년에는 대부분의 엔지니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종의 가족은 처음에는 캘리포니아 대학 관계자들과 1년간 논의를 이어갔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한 입학 담당자가 “캘리포니아 주법은 인종 차별을 금지하고
캘리포니아, 기저귀 성분 전면 공개 추진… “부모 알 권리 강화”
캘리포니아에서 일회용 기저귀 성분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면서 소비자의 알 권리와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신생아 한 명이 1년에 약 3000개의 기저귀를 사용하는 가운데 기저귀는 민감한 피부에 지속적으로 닿는 필수 육아용품이다. 그러나 현재 제조업체들은 제품에 포함된 모든 성분을 공개할 의무가 없어 부모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올해 3월 발의된 ‘AB 1901’ 법안은 기저귀를 생산·유통·판매하는 기업이 제품 포장과 온라인을 통해 모든 성분을 공개하고, 각 성분의 용도까지 명시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업계 전반에 큰 투명성 변화가 예상된다. 아동 건강 및 환경 단체들은 일회용 기저귀에 포함될 수 있는 화학물질과 플라스틱 등이 건강과 환경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학술지 S
반유대주의에 맞선 조지타운대 유대인 학생, 소송에서 이겼다
조지타운 대학의 유대인 학부생이 학교 직원의 반유대주의 발언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1000만달러 규모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이 대학 전직 행정직원인 아니사 존슨이 자신이 해고된 배경에 해당 유대인 학생의 비판이 영향을 미쳤다며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법원은 3월 31일 내린 판결에서 해당 소송이 ‘사상의 자유로운 교환(marketplace of ideas)’을 저해한다고 판단하고 소송을 기각했다. 학생 측 법률 지원을 맡은 브랜다이스 인권센터는 이번 판결이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에 맞서 목소리를 낸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센터의 케네스 마커스 회장은 “이번 판결은 반유대주의에 반대하는 발언을 두려워했던 모든 학생들에게 중요한 승리”라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 선 존슨은 2023년 조지타운대 월시 외교 대학에서 채용됐으나 과거 SNS에서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향한 혐오 발언을 반복적으로 게시한 사실이 알려
롱비치 인근 카탈리나 섬에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2명 사망
연방항공청(FAA)은 4월 9일 오후 경비행기가 남가주 롱비치 인근 카탈리나 섬에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FAA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2014년식 ‘슬링(Sling)’ 기종으로 이날 오전 10시 53분 잠페리니 필드 공항을 이륙했다. 이후 약 20분 뒤인 오전 11시 13분께 카탈리나섬 인근 아발론 상공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해당 비행기는 정오 무렵 카탈리나섬으로 향하던 중 아발론 지역의 험준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형에 추락했으며, LA카운티 소방국이 긴급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카탈리나섬을 관할하는 재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사고는 비극이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와 셰리프 경관들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전문적으로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탑승자 2명을 발견했으나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코넬대, 교수 채용서 ‘백인 배제’ 의혹… 진화생물학자, 인종차별 소송 제기
아이비리그 코넬 대학이 교수 채용 과정에서 백인 지원자를 배제했다는 의혹으로 연방법 위반 소송에 휘말렸다. Mindingthecampus.org에 따르면 원고인 진화생물학자 콜린 라이트는 코넬대 생태·진화생물학과 교수 채용 과정에서 인종을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며, 연방 민권법 제7조(Title VII) 위반을 주장했다. 라이트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UC산타바바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미 국립과학재단(NSF) 대학원 연구 펠로십을 수상했고, 학계 진출 당시 약 30편의 동료심사 논문을 발표한 유망 학자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2020년 코넬대는 해당 분야 교수 채용을 진행하면서 공개채용 공고를 내지 않은 채 별도의 비공개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공개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채용위원회가 이른바 ‘다양성 채용(diversity hire)’을 목표로 특정 인종 후보를 물색했던 정황이
USC, 전 체육국 흑인여성 간부가 제기한 부당해고 소송 합의로 종결
USC가 전직 체육국 고위 인사의 인종차별 및 부당해고 주장과 관련한 소송을 법정 밖에서 합의로 마무리했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USC 체육국에서 최고위급 흑인 여성 인사였던 조이스 림브릭이 제기한 것으로 림브릭은 대학 측이 전 체육국장 마이크 본의 인종차별 및 부적절한 행동을 방치하고, 문제를 제기한 자신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올해 3월 법정 밖 합의에 도달했으며,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케이스는 재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본의 사임으로 이어진 내부 문제를 비교적 상세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림브릭은 2022년 10월 USC 배구경기 도중 본이 자신의 팔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대학 측에 신고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그는 본이 USC 뿐 아니라 이전 근무지인 신시내티 대학에서도 여성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USC는 약 5개월 뒤 외부 로
UCLA, ‘좌파 활동가 프로그램’ 숨겼나… 보수성향 기관이 정보공개 소송
UCLA가 ‘액티비스트-인-레지던스(Activist-in-Residence)’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료 공개를 거부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골드워터 연구소(Goldwater Institute)'는 올해 3월 UCL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대학이 프로그램 참여 활동가의 강의 내용과 보수, 계약 관련 자료 공개 요청을 수개월째 지연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 공공기록법과 가주 헌법에 명시된 정보 공개 권리를 근거로,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액티비스트-인-레지던스’ 프로그램이 있다. 약 10년간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사회운동가들을 초청해 강의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하는 것으로 일부에서는 대학을 “안에서부터 바꾸려는 시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인 리사 그레이-가르시아의 발언과 활동이 논란을 키웠다. 그는 스스로를
예일대 동문이사 선출 방식 도마 위… 관련 소송은 종결
아이비리그 예일 대학의 이사 선출 방식을 둘러싼 소송이 결국 코네티컷주 대법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코네티컷주 대법원은 올해 3월 동문 빅터 애시와 도널드 글래스코프가 제기한 항소 심리를 기각하며 케이스를 더 이상 다루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2022년 처음 제기된 소송은 하급심과 항소법원에 이어 최종적으로 대학 측의 손을 들어주며 법적 분쟁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원고 측은 법적 대응은 끝났지만 문제 제기는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애시는 “법적 절차는 종료됐지만 여론을 설득하고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는 노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예일대 이사회 내 ‘동문 이사(alumni fellow)’ 선출 방식이다. 전체 19석 중 6석은 동문 투표로 선출되며, 졸업 5년이 지난 동문은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과거에는 일정 수 이상의 동문 서명을 확보하면 후보로 등록할 수 있었지만, 2021년 전 시니어 이
명문 노스웨스턴대, 고비용 직원 건강보험 논란… 집단소송 본격화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이 직원 건강보험 플랜과 관련해 고비용 구조를 둘러싼 집단소송에 직면하며 법정 공방을 이어가게 됐다.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제레미 다니엘 판사는 4월 2일 판결문에서 노스웨스턴대가 제기한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케이스를 계속 심리하도록 결정했다. 다니엘 판사는 “사안에 사실관계에 대한 분쟁이 존재하며 이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다뤄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직원들이 학교 측 건강보험 플랜으로 인해 과도한 비용을 부담했다는 주장에 기반한다. 원고 측은 노스웨스턴대가 '근로자 은퇴소득 보호법(ERISA)'에 따른 수탁자로서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판사 역시 직원들이 실제로 손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충분히 제기됐다고 판단했다. 소장에 따르면 문제의 건강보험 플랜에는 더 높은 보험료를 내는 대신 공제액(deductible)을 낮춘 ‘프리미엄 등급’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 프리미엄 옵션
인디애나 퍼듀 대학 기숙사서 경찰 사칭 남성 체포
인디애나주 퍼듀 대학 기숙사에서 경찰을 사칭한 남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3월 31일 기숙사 건물인 호킨스 홀 프론트 데스크에서 시작됐다. 평상복 차림의 한 남성이 나타나 “경찰 수사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접근했으나, 신분을 확인할 배지나 이름을 밝히지 못해 직원들이 의심을 품었다. 결국 프론트 직원들은 학교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밤 10시께 23세 남성 일라이자 홀트를 경찰 사칭 혐의로 체포했다. 퍼듀대 경찰국의 한인 송 강 캡틴은 “체포 당시 용의자는 허리 쪽에 일부 드러난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해당 무기는 압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의 정확한 범행 의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학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1년간 캠퍼스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강 캡틴은 “직원들이 상황을 지연시키며 적절히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며 “조금이라도 수상한 점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또라이도 있네" 글렌데일서 과속운전 장면 휴대폰으로 찍은 남성 체포
남가주 글렌데일에서 제한속도를 크게 초과해 운전하며 이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3월 26일 제한속도 시속 40마일 구간에서 최대 73마일로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글렌오크스 블러버드에서 순찰 중이던 오토바이 경찰관이 해당 차량을 정차시키며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과속 과시(exhibition of speed)'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차량은 30일간 압류됐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이 남성이 체포되기 전 과속 장면을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든 운전자는 책임감 있게 운전해야 한다”며 “난폭운전을 목격할 경우 (818)548-4911 또는 긴급 상황 시 9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춘 기자>
20대 백인 남성, UCLA 캠퍼스 인근서 강간 및 납치 혐의로 기소
샌타모니카에 거주해온 20대 백인 남성이 UCLA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을 시도하고,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알렉산더 셰흐터(26)는 지난 3월 UCLA 인근에서 여대생 2명을 차량에 가두고 위협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3월 12일 자택에서 처음 체포됐다. 사건은 3월 8일 오전 3시께 발생했다. 피해학생 2명이 셰흐터의 차량에서 내리려고 하자 용의자가 이를 막고 폭력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셰흐터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UCLA 경찰국(UCLAPD)은 수사를 이어가던 중 해당 용의자가 약 5개월 전 별도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일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신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월 21일 셰흐터를 다시 체포했으나 그는 다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LA카운티 검찰은 4월 2일 셰흐터를 ▲다른 범죄를 목적으로 한 납치 1건 ▲1급 주거침입 강도 1건 ▲강제 구강 성행
아이비리그 운동 장학금 금지정책 ‘합법’ 판결… 항소법원서 승소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이 운동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 정책을 둘러싼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를 거뒀다. 제2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4월3일 전 브라운대 농구 선수들이 제기한 ‘초(Choh) 대 브라운대 사건’에서 원고 측 주장을 기각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원고들은 아이비리그—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하버드, 펜실베니아, 프린스턴, 예일 등이 협력해 운동 장학금을 ‘0달러’로 제한하는 가격 담합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두 가지 핵심 이유를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첫째, 원고 측이 반독점법 적용을 위한 ‘관련 시장’을 명확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학업과 운동 모두에서 뛰어난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외에도 체육 장학금을 제공하는 다른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실제로 UC 버클리, 듀크대, 스탠포드대 등 유사한 학문적 수준을 가진 대학들은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둘째, 법원은 2021년 연방대법원의
북가주 고등학교 근처에서 17세 소년 흉기에 찔려 사망
북가주 샌타클라라 카운티 밀피타스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10대 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4월1일 오후 밀피타스 고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했다. 17세 소년이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16세 소녀도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10대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살인 및 흉기를 이용한 폭행 혐의로 샌타클라라 카운티 소년원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밀피타스 통합교육구 소속 학생들이라고 확인했지만 이들이 동일 학교 재학생인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해당 교육구는 칼라베라스 힐스 고등학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관련 학생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교육구 측은 사건 발생 이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최수진 기자>
개빈 뉴섬의 캘리포니아는 사기 천국? 대규모 복지사기 의혹 확산
캘리포니아주가 높은 세수와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각종 공공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사기와 부정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월 1일 뉴욕포스트(NYP) 심층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소득세, 기업세, 유류세 등 주요 세목에서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세율을 적용하며, 연간 예산 규모는 3000억달러를 넘어선다. 그러나 도로 노후화, 산불 피해, 노숙자 문제 등 사회 전반의 위기가 지속되면서 “막대한 재정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여러 공공 기록과 감사 보고서, 형사 기소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주정부 프로그램 전반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사기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최대 1800억달러에 달하는 세금이 사기 및 부정 수급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주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실업수당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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