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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대학 결국 트럼프에 '백기', 3년간 2억불 토해 내기로

  • biznewsusa
  • 7월 23일
  • 1분 분량

콜럼비아 대학교는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차별 혐의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총 2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트럼프 정부와 합의했다고 7월23일 밝혔다.

이 합의로 인해 트럼프 정부가 보류했던 수억 달러 규모의 연방 보조금이 복원될 전망이다.

대학교 측은 발표문을 통해 “이번 합의는 어떠한 법적인 책임도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대인 학생 및 교직원들이 겪은 고통스럽고 용납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해 수차례 인정했고,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입학 및 채용 절차의 준수 여부를 감시할 연방 감시관의 감독을 수용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아울러, 대학은 일부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정보를 이민 당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건은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행위가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면서 전국 대학들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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