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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 “대학은 취업만 위한 곳 아니다”
미국 대학생들은 대학 진학 이유로 취업과 소득뿐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삶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웰 연합(LearningWell Coalition)이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What Students Value in College)’에 따르면 학부생의 38%는 대학 진학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지적 성장과 개인적 성장, 정체성 형성, 지역사회 기여 등을 꼽았다. 반면 취업과 경력 개발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은 학생은 3분의 1 이상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소득층 및 가족 중 대학에 처음 진학하는 ‘퍼스트 제너레이션(first-generation)’ 학생들은 고소득층 학생들보다 취업 중심 동기를 덜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에서 저소득·1세대 대학생 중 32%만이 진로와 취업을 우선시한 반면, 고소득층 학생은 48%가 이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답했다. 이번 조사를 공동 진행한
아이비리그 유펜, 2000만불 도네이션 받았다
이이비리그 유펜이 중산층 학생들의 학비 부담 완화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00만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 유펜은 5월 14일 와튼스쿨 동문인 그렉 몬드레와 그의 아내 알렉산드라 몬드레가 대학의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해 20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유펜은 그동안 미국 대학 가운데서도 가장 관대한 수준의 학자금 지원 정책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의 재정적 필요를 100% 충족시키되 학자금 대출이 아닌 그랜트 형태로 지원해온 것이 특징이다. 대학은 지난해 ‘퀘이커 커미트먼트(Quaker Commitment)’라는 이름의 새로운 재정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혔다. 이에 따라 평범한 자산을 가진 연소득 20만달러 이하 가정의 경우 사실상 학비가 면제되고 있으며 거주하는 주택의 에퀴티도 재정보조 심사 기준에서 제외됐다. 대학 측은 이번 기부를 기념해 프랭클린 빌딩 내 학생 지원센터를 ‘몬드레 패밀리 학생 서비스 센터(Mondr
[주목]미국경제신문의 '미국 명문대 입시' 시리즈 꼭 읽어보세요!
미국경제신문 PC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 '입시'로 검색하거나 모바일 버전 맨 위 검색창에 '입시'로 검색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기사 20개(1 to 20)가 올려져 있습니다. 올해 미국에서 9~12학년이 되는 자녀 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남가주 애나하임 초등학교 타인종 대상 한국어 몰입교육 '대박'
남가주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국어 이중언어 몰입교육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5월 8일 NBC LA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애나하임의 토머스 제퍼슨 초등학교(Thomas Jefferson Elementary School)에서는 학생들이 노래와 대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특히 5학년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한국의 인기 동요와 노래를 함께 부르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상당수 학생들은 처음에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유창하게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키웠다. 유치원 때부터 이중언어 몰입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 루크 벨라스코는 NBC LA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한국 문화 가운데 특히 음식과 가족 중심의
노숙생활 딛고 65개 대학 합격… LA 흑인 고교생, 컬럼비아대 간다
사우스 LA 지역의 한 흑인 고등학생이 무려 65개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때 노숙자 생활까지 경험했던 그는 결국 아이비리그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ABC7 방송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Verbum Dei Jesuit High School에 재학 중인 17세 라몬트 뉴얼이다. 그는 현재까지 65개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컬럼비아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뉴얼은 인터뷰에서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특히 뉴욕에서 공부하게 된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수석 졸업생(valedictorian)으로 4.4 GPA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으며, 컬럼비아대에서 산업공학(Industrial Engineering)을 전공할 예정이다. 학비 전액 장학금도 받게 됐다. 뉴얼은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UC·스탠포드 등 캘리포니아 대학들, 해킹으로 수업 플랫폼 마비
미국 대학가에서 널리 사용되는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캔버스(Canvas)’ 운영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당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들의 수업 플랫폼이 대거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기말고사 및 과제 제출 기간과 맞물리며 학생과 교수진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5월7일 LA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캔버스를 운영하는 교육기술업체 인스트럭처(Instructure)는 지난주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해커 그룹 ‘샤이니 헌터스(ShinyHunters)’는 미국·호주·유럽 내 약 9000개 학교와 관련된 수억 건의 학생·교직원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과거 티켓마스터(Ticketmaster)와 AT&T 해킹 사건에도 연루됐다고 알려진 조직이다. 5월7일 오전부터 일부 대학 이용자들은 캔버스 로그인 시 검은 화면과 함께 협박 메시지를 목격했다. 메시지에는 “데이터 공개를 막고 싶다면 사이버 자문 회사를 통해 비공개 협상에 나서라
트럼프 정부, 스탠포드대 ‘교사 다양성 프로그램’ 조사 착수
연방교육부가 스탠포드 대학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복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스탠포드대 내 ‘내셔널 보드 리소스 센터(National Board Resource Center)’ 프로그램을 겨냥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최고 수준의 자격증인 국가교사인증(National Board Certification)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특히 문제로 지목된 것은 유색인종 교사와 저소득층 학교 교사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교사 구성의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내셔널 보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더 머큐리 등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인종을 기준으로 기회를 제한했는지가 조사 핵심이다. 교육부 시민권 담당 차관보인 킴벌리 리치는 “교육적 우수성을 자처하는 기관이 인종을 기준으로 기회를 제한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차별 행위”라고 밝혔다. 조사 발표 이후 스탠포드대는 해당 프로그램을 단
하버드 대학서 남부 출신 학생 존재감 커진다
미국 남부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하버드 대학 신입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입학처장 윌리엄 R. 피츠시몬스는 4월26일 올 가을학기 신입생 구성에서 이런 지리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피츠시몬스 처장은 “남부 지역은 우리 대학 뿐 아니라 다른 대학들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학생 공급 지역”이라며 “앞으로 다음 세대에서는 더 많은 남부 출신 학생들이 하버드에 진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텍사스를 주요 성장 지역으로 언급하며, 현재 하버드에 가장 많은 학생을 보내는 주 순위에서 4위 또는 5위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와 비교해 상당한 변화다. 반면, 뉴욕과 뉴잉글랜드 지역은 여전히 가장 많은 신입생을 배출하는 핵심 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 같은 발언은 예비 신입생과 가족들이 캠퍼스를 방문하는 연례 행사 ‘비지타스(Visitas)’ 기간 중 나왔다. 해당 행사는
“A학점 상한제가 인종차별?”… 하버드 신입생 청원에 논쟁 가열
하버드 대학에서 성적 인플레이션(학점 부풀리기) 개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 신입생이 제안된 학점 개편 정책이 인종적으로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대 청원을 제기했다. TheCollegeFix.com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하버드 교수진이 각 수업에서 A 학점 비율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지난해 가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학부 성적의 약 60%가 A로 나타나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청원은 해당 개혁안이 “결함이 있으며 인종적으로 해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청원문은 “정책이 겉으로는 중립적인 ‘차별화’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인종 및 사회경제적 격차를 반영하고 강화하는 서열화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청원 측은 1세대 대학생이나 저소득층, 유색인종 학생들이 이미 입학 이전부터 구조적 불평등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러한 정책이 오히려
[집중보도]A학점 남발에 입시 특혜까지… 미국 명문대 신뢰 추락
미국 고등교육이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상위권 대학들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대학의 구조적 문제와 리더십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이번 논란의 균열은 가자 전쟁을 둘러싼 대학 캠퍼스 시위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학내 갈등과 대응 미숙이 이어지며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이 확산됐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예일 대학의 총장 모리 맥이니스는 교수진에 대학 이미지 악화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해당 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총 20개 개선안을 제시했으며, 성적 인플레이션 억제와 불투명한 입시 기준 개선 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보고서는 “고등교육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 사각지대를 직접 마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론의 시선도 냉담하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따르면 미국 내 고등교육 신뢰도는 2023~2024년 36%까지 떨어졌다가 2025년 42%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역사적
하버드대, IT 직원 사칭 사이버 공격 경고
하버드 대학이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진행 중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버드대는 4월 3일 발송한 공지를 통해 해커들이 대학 정보기술(IT) 직원으로 위장해 계정 접근 권한과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이메일이나 전화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직접 접근해 실시간 통화를 유도하거나, 하버드 공식 웹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든 가짜 페이지로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그인 정보 등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수법이다. 하버드대 최고 정보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책임자인 마이클 더프는 이번 사건을 “현재 진행 중인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사이버 위협”으로 규정하며, 구성원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더프는 특히 ‘하버드 IT’를 사칭한 예상치 못한 연락에는 응답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웹사이트에 로그인하거나, 낯선 소프트웨어 설치,
AI, 고등학생 대학 선택의 새로운 길잡이 되다
인공지능(AI) 도구가 고등학생들의 대학 및 전공 선택 과정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큰 진학 준비 과정에서 개인화된 정보와 효율성을 제공하며, 기존 상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많은 초·중·고등학교에는 카운슬러가 배치돼 있지만 모든 학생이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한 명의 상담 교사가 372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어 미국카운슬러협회가 권장하는 250명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상황이다. 또한 전미대학입학상담협회(NACAC)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공립학교 상담 교사는 업무 시간의 평균 22%만을 대학 진학 상담에 할애하는 반면, 사립학교 상담 교사는 절반가량을 이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ACAC는 1대1 상담을 받은 학생이 대학 진학 가능성과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 제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점점 더 챗봇을 활용한
컬럼비아대 학부생 정원 확대 방침에 교수·동문 반발 확산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이 학부생 정원 확대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수진과 동문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컬럼비아 스펙테이터에 따르면 대학 측이 최근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구성원들의 반대 움직임은 수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문리대 교수회(Faculty of Arts and Sciences·FAS)는 지난 3월 16일 학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투표에 참여한 교수진의 약 77%가 찬성했으며, 전체 대상 교수 중 약 46%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FAS는 전체 전임 교수의 약 20%를 포함하고 있으며, 컬럼비아 칼리지와 일반대학원 등을 포함해 전체 학생의 절반가량을 관할하는 핵심 조직이다. 동문들도 교수진의 입장에 힘을 보탰다. 컬럼비아 칼리지 동문회의 현직 및 전직 회장 11명은 3월 17일 대학 지도부에 보낸 서한에서 “FAS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정원 확대에 신중한
트럼프, 또 하버드에 칼 빼들었다… 입학자료 제출 압박
연방교육부가 하버드 대학을 상대로 입학 정책과 반유대주의 문제를 동시에 조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교육부는 3월 23일 하버드대가 2023년 연방대법원 판결을 준수했는지 여부와,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대응 문제를 각각 들여다보는 두 건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흘 전 법무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당시 법무부는 하버드대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유대인 및 이스라엘계 학생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차별이 확인될 경우 불법적인 정책이나 행위에 대해 하버드대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하버드라고 해서 법 위에 있을 수는 없다”며 “반차별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하버드대를 상대로 펼치고 있는 전방위 압박의 연
<미국 명문대 입시 20>전공별 에세이 공략법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전공 선택과 관련된 에세이는 지원자의 학문적 열정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각 전공 분야마다 입학사정관들이 기대하는 것과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STEM 분야: 논리와 혁신의 조화 공학 전공 지원자들은 단순히 수학을 잘한다는 것을 넘어서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을 보여야 한다. 성공적인 에세이들은 보통 구체적인 프로젝트 경험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할머니를 위해 계단 오르내리기를 돕는 장치를 설계한 경험을 통해 생체의학 공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중요한 것은 기술적 세부사항보다는 '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또한 팀워크 경험, 실패에서 배운 점, 그리고 공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도 함께 드러내야 한다. 컴퓨터 과학 전공의 경우, 코딩 실력보다는 컴퓨터 과학을 통해 해결하고 싶은 문
<미국 명문대 입시 19>창업과 사회적 기업, 새로운 '게임체인저'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 중 하나는 창업과 사회적 기업 활동의 급부상이다. 단순한 성적 우수자나 클럽회장을 넘어서, 실제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젊은 기업가들'이 입학사정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대학들이 추구하는 인재상의 근본적 변화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왜 창업 경험이 주목받는가 한 명문대 입학사무처장은 최근 "우리는 교실에서 A를 받는 학생보다 실제 세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을 더 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관점 변화 뒤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첫째, 실무 능력의 조기 검증 이다. 창업 경험은 학생이 단순히 이론을 아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시장 조사, 제품 개발, 마케팅, 재정 관리 등 복합적인 역량을 동시에 발휘해야 하는 창업은 그 자체로 종합적인 능력 평가가 된다. 둘째, 혁신적 사고와 창의성 을 입증한다. 기존에 없던 제품이나 서비스
<미국 명문대 입시 18>경시대회는 필수인가, 함정인가?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각종 경시대회와 학술 경쟁 대회 참가가 필수 코스처럼 여겨지고 있다. 수학 올림피아드부터 과학 경시대회, 스피치&디베이트 토너먼트까지 고등학생들의 스케줄은 온갖 대회로 빼곡하다. 하지만 과연 이런 경쟁들이 정말 명문대 합격에 필수적일까? 전문가들은 "맹목적 참가보다는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경시대회의 실제 영향력 최근 아이비리그 합격생들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약 70%의 학생들이 전국 단위 이상의 컴페티션에서 수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TEM 분야 지원자들 중에는 이 비율이 85%를 넘는다. 한 명문대 입학사정관은 "경시대회 수상은 학생의 학술적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특히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IMO) 미국 대표팀 명단에 들거나 인텔 과학 경시대회 같은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거의 자동으로 명문대 진학이 보장되는 수준이다. 어떤 대회가
<미국 명문대 입시 17>리더십 포지션 확보 전략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리더십 경험은 단순한 '플러스 요소'가 아닌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모든 학생이 학생회장이나 클럽회장이 될 수는 없다. 제한된 포지션을 두고 벌이는 무한 경쟁 속에서 진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리더십 포지션, 왜 이렇게 중요한가 한 최상위권 대학 입학사정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래의 리더를 선발하고 있다"며 "리더십 경험 없는 학생은 아무리 뛰어난 성적을 가져도 한계가 있다"고 단언했다. 이는 단순히 직책을 가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실제로 조직을 이끌고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을 의미한다. 명문대들이 리더십을 중시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협업 능력을 보여준다. 현대 사회는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거의 없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은 미래 성공의 강력한 예측 지표다. 둘째,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한다. 리더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해결책을
하버드, ‘가장 가고 싶은 대학’ 1위… 교육비 부담은 여전
올해 하버드 대학이 다시 한 번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대학’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MIT에 밀렸던 이후의 반등으로 프린스턴 리뷰가 실시한 대학 진학 예정 학생 대상 조사 결과다. 현재 대학 지원자들은 하버드를 여전히 ‘꿈의 대학’으로 꼽았다. 하버드가 연방정부와의 장기적 분쟁과 연방 자금 삭감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명성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프래넥은 “지난 1년 동안 하버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브랜드 가치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하버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입학 관행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 논쟁은 지원자들의 선호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하버드 지원자는 꾸준히 증가하며 합격률은 4% 이하로 떨어졌다. 20년 전 10%를 넘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셈이다. 그러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부담
LA통합교육구 교직원 노조, 처우개선 없으면 4월 14일부터 전면 파업
LA통합교육구(LAUSD)의 두 주요 노동단체인 교원노조(UTLA)와 서비스직 노조(SEIU Local 99)가 임금 및 근로조건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월 14일 동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3월 18일 두 노조가 밝혔다. 이들이 공동 파업을 선언한 것은 이례적이며,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인 LAUSD는 사실상 전면 마비될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진행되면 약 40만 명의 K-12 학생과 3만 2000명의 성인학교 학생이 수업 중단 사태를 겪게 된다. 또한 6만명 이상의 교사, 상담사, 간호사, 버스 기사, 환경미화원, 급식 종사자 등이 업무를 중단해 학교 운영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파업 예고는 교육구가 극심한 혼란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알베르토 카르발료 교육감은 최근 FBI의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이후 유급 행정휴가 상태이며, 교육구는 “예산이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밝히며 수백 명의 직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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