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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서 공포영화 캐릭터 가면 쓰고 시민들 쫓아다닌 남성 수배
소셜미디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공포 가면을 쓴 채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시민들을 쫓아다닌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LA 지역과 연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8월 12일 새벽 필라델피아 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일련의 위협 사건과 관련해 22세 지미어 휴즈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휴즈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8월 21일 수사 업데이트를 통해 휴즈가 지난 19일 필라델피아를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휴즈가 일 때문에 LA와 라스베가스를 자주 오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검사장 래리 크래스너는 기자회견에서 휴즈를 강하게 비판했다. 크래스너 검사장은 “사람들을 겁주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느냐”며 “우리는 수갑도 있고 감옥도 있다. 필라델피아 배심원들도 그것이 전혀 재미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람들을 도망치게 만드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당장 원위치 시켜!" 대학·노조들,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에 강력 반발
미국 대학들과 노조들이 유학생의 미국 체류 기간을 사실상 4년으로 제한하는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이민 규정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연방국토안보부(DHS)는 2026년 7월 F-1 유학생과 J-1 교환방문자 비자 소지자의 체류 기간을 고정된 기간으로 제한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그동안 유학생들에게 적용돼 온 ‘신분 유지 기간(Duration of Status)’ 정책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제도에서는 유학생이 미국에 입국한 뒤 학교에서 정해진 학업 요건을 계속 충족하면 별도의 새로운 정부 승인을 받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학부 과정을 마친 뒤 석사와 박사 과정으로 진학하더라도 합법적인 학생 신분을 유지하면서 미국에 체류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새 규정이 시행되면 유학생들은 원칙적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학업을 마쳐야 하며, 4년을 넘겨 미국에서 공부하려면 추가적인 정부 승인을
여학생 2명 목 졸라 2년 정학… 프린스턴대 남학생 ‘성차별’ 소송 살아났다
여학생 2명의 목을 졸랐다는 이유로 2023년 정학 처분을 받은 프린스턴 대학 남학생이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타이틀IX(Title IX) 소송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연방 항소법원 판결이 나왔다. Princeton Alumni Weekly에 따르면 연방 제3 순회 항소법원은 지난 7월 21일 판결에서 이 남학생이 제기한 소송을 전부 기각한 뉴저지 연방법원의 결정을 뒤집었다. 이에 따라 남학생은 대학을 상대로 타이틀IX 소송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대학이 남학생을 정학시킨 결정에 성별이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다. 사건의 중심에는 ‘사라 스미스’와 ‘제인 로’라는 가명으로 법원 문서에 등장하는 두 여학생의 신고가 있다. 이들은 각각 2023년 봄 캠퍼스 파티 또는 파티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존 도’로 익명 처리된 남학생이 자신들의 목을 졸랐다고 주장했다. 당시 2학년이었던 도는 같은 해 가을 두
북가주서 차량 바다로 곤두박질… UC산타크루즈 학생 사망
8월 13일 새벽 북가주 산타크루즈 웨스트 클리프 드라이브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차량은 이날 오전 12시50분께 스티머스 레인 인근 도로를 벗어나 전복된 채 바다에 빠졌다. 남성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채 스스로 탈출했으며, 구조대는 차량에서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를 조사 중이며, 숨진 여성은 UC산타크루즈 학생으로 확인됐다. <곽성욱 기자>
"겁나서 비행기 타겠나" 아메리칸항공, LA서 시카고 향하다 긴급 회항
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가 이륙 직후 기상 위험을 감지하는 장치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 LA국제공항(LAX)으로 긴급 회항했다. 아메리칸항공 AA 1009편은 8월 14일 새벽 12시 1분께 LAX를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던 중 약 45분 뒤인 오전 12시45분께 다시 LAX로 돌아왔다. 항공기 항적을 보여주는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 자료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코첼라 밸리 상공에서 방향을 바꿔 출발지인 LAX로 회항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비행 중 항공기에 기상 관련 경고등이 켜졌다고 밝혔다. 해당 표시등은 항공기가 전방에 있는 위험 기상(hazardous weather)을 제대로 감지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종사들은 안전을 위해 비행을 중단하고 LAX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항공기가 회항하는 동안 소방 및 응급 구조대 등 관계 기관은 상황을 인지하고 공항에서 대기했다. 항공기는 별다른 사
한인 밀집지 남가주 글렌데일서 신분·신용카드 사기 5명 체포
한인들이 거주지로 선호하는 남가주 글렌데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의 우편물을 훔치고 개인정보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부정 발급받은 혐의로 5명이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경찰은 우편물 절도와 신분 도용, 신용카드 사기 등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수사해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이번 수사는 글렌데일 500블록 웨스트 콜로라도 스트릿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앞으로 배달된 우편물을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가져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의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이들이 해당 아파트 단지 내 특정 유닛들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부정하게 발급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발급된 신용카드는 이들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던 아파트 내 유닛으로 배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들이 주민들의 우편함 열쇠 구멍을
남가주서 모친 살해한 남성, 정신이상으로 '무죄'
남가주 벤추라 카운티에서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쓰레기통에 버린 20대 남성이 8월 13일 법원에서 정신이상에 따른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벤투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카마리요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호츨라인(29)은 지난 2022년 카마릴로 자택에서 어머니 토모코 호츨라인(62)을 목 졸라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은 2022년 6월 3일 한 남성이 카마리요 타운사이트 프로머네이드 인근 쓰레기통에서 재활용품을 찾던 중 사람의 시신 일부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 요원들은 현장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를 확인했고, 검시관실의 조사 결과 피해자는 여성으로 밝혀졌다. 이후 유전자 및 수사 결과 시신은 데이비드의 어머니인 토모코로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데이비드가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여러 부분으로 훼손하고, 두 사람이 함께 살던 아파트 밖 쓰레기통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노인 대상 1000만달러 금융사기 벌인 남성에 징역 7년6개월 선고
노인들을 상대로 10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사기를 벌인 남가주 남성이 연방 법원에서 징역 7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실라스 버드제코프(39)는 6월 12일 LA 연방지법에서 자금세탁 공모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총 105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버드제코프는 지난해 자금세탁 공모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검찰 수사 결과 버드제코프와 공범들은 2021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가공 인물의 여권과 운전면허증 등 위조 신분증을 제작한 뒤 이를 이용해 캘리포니아 내 최소 36개의 유령회사를 설립했다. 이들 회사는 실제 사업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으며 범죄 수행을 위한 목적으로만 운영됐다. 또한 이들은 위조 신분과 유령회사를 활용해 남가주 전역에서 최소 145개의 은행 계좌와 32개의 사설 우편함을 개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범행은 시니어들을 집중적으로
LA 샌퍼낸도밸리 아파트서 어린이 2명 포함 3명 총 맞고 사망
LA 샌퍼낸도밸리 카노가팍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6월 7일 카노가팍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오후 7시 18분께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3명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40대 남성과 약 10세로 추정되는 어린이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을 살인 후 자살(murder-suicide)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희생자들의 신원과 이들 간의 관계, 범행 동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수진 기자>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또 민주당 차지, 베세라 본선 진출 확정
결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중진 정치인 하비에르 베세라(Xavier Becerra)가 예비선거에서 1위에 오르며 11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베세라가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초의 선출직 라티노 주지사가 된다. 개표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스티브 힐턴 전 폭스뉴스 진행자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유지하며 본선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선거에서는 베세라와 힐턴의 양자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억만장자 기후변화 운동가 톰 스타이어는 3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이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재산 2억 1600만 달러를 투입하며 대대적인 TV 및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벌였지만 결국 결선 진출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베세라가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현실적으로 공화당 후보가 본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없는 것으
“영주권 신청하려면 미국 떠나라”… 트럼프, 초강경 이민정책 발표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영주권 신청자에 대한 체류 정책을 대폭 강화하는 새 방침을 발표하면서 한인 등 이민자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새 정책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영주권(그린카드)을 신청한 비시민권자는 합법 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미국을 떠나 본국에서 이민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시민권자인 배우자나 자녀가 있더라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USCIS는 5월 22일 발표한 지침에서 앞으로는 영주권 신청자의 ‘신분 조정(adjustment of status)’을 극히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신분 조정은 미국 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출국하지 않고 영주권으로 신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다. 그러나 앞으로는 “특별한 상황(extraordinary circumstances)”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사례별로 승인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비자(F-1), 관광비자(B-2), 취업비자(H-1B) 등 임시 체류 신분으로 미
캘리포니아 불법체류 이민자 구금시설 과밀 심각
캘리포니아주 내 불법체류 이민자 구금시설들의 과밀 수용과 열악한 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특히 샌디에고 카운티의 오테이 메사 구금센터(Otay Mesa Detention Center)는 최근 수용 인원이 급증하면서 위생과 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5월 15일 오테이 메사 구금센터를 포함한 주 내 7개 이민자 구금시설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시설들이 급증한 수감 인원을 안전하게 수용할 능력이 부족하다며 “더 강력한 감독과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75페이지 분량의 ‘캘리포니아 이민자 구금 실태(Immigration Detention in Californi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감자 6명이 사망했다. 이는 법무부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롭 본타 캘리
“버스 아래 있었다”… 시내버스 출발 순간 노숙자 여성 치여 숨져
산타모니카에서 한 여성이 메트로 버스 아래로 들어갔다가 버스가 출발하면서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타모니카 경찰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5월 15일 오후 2시께 메인 스트리트와 오션파크 블러버드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보행자와 메트로 버스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아직 LA카운티 검시국이 신원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숨진 여성이 노숙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업소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당시 메트로 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해 있었고, 여성이 버스 아래 쪽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버스가 정류장을 출발하면서 여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치었다는 것이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버스가 멈춰 있는 동안 보행자가 차량 아래로 이동했으며, 버스가 출발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부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위스콘신 한인 남성, 12년 만에 조건부 석방 허가
위스콘신주의 한인 남성이 12년 전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정신질환 치료 조건 아래 사회 복귀가 허가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위스콘신주 워터타운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당사자인 영 최(Young J. Choi·41) 씨는 2014년 6월 19일 300 N. 4th St.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일본도로 이웃 더스틴 밴더헤이든(당시 27세)을 살해하고 또 다른 주민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최씨는 이후 정신 이상 상태를 이유로 형사 책임이 인정되지 않는 ‘정신질환에 의한 무죄(Not Guilty by Reason of Mental Defect)’ 판결을 받았다. 이 판결은 범행 사실은 인정되지만 정신 질환으로 인해 범행 당시 책임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법원은 최씨에게 평생 정신건강 치료시설 수용과 지속적인 정신과 약물 치료를 명령했다. 그는 2019년 제퍼슨 카운티 구치소에서 나온 뒤 현재까지 위스콘
공원서 새끼 오리 죽이고 쓰레기통에 버린 70대 남성 체포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남성이 공원에서 새끼 오리들을 잡아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새끼 오리 한 마리를 죽이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어바인에 거주하는 랜달 버치(71)는 동물학대 혐의로 5월 13일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 52분쯤 모레나와 세구라 인근 한 커뮤니티 수영장 주변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버치는 새끼 오리들을 상자에 담은 뒤 플라스틱 쓰레기통으로 일부 오리들을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그는 오리들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새끼 오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으며, 또 다른 한 마리는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친 오리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새끼 오리들은 어미 오리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버치의 자택을 확인한 뒤 수색영장을 집행해
<그때 그 사건>필라델피아 한인 사업가 로버트 채씨, 3인조 강도에 피살
약 17년 전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성공한 한인 사업가가 주택침입 강도 사건으로 숨진 가운데 범행 배후에 피해자의 조카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었다. Oxygen.com에 따르면 사건은 2009년 1월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웨일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인 사업가 로버트 채씨의 아내 재니스 최씨는 “무장한 남성 3명이 집에 침입해 가족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재니스는 가까스로 이웃집으로 달아났지만 남편 로버트와 성인 자녀들은 집 안에 붙잡혀 있었다. 경찰이 수분 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자녀들은 덕트테이프로 결박된 채 살아서 발견됐지만 로버트는 숨진 상태였다. 그의 머리는 코만 드러날 정도로 여러 겹의 테이프로 감겨 있었고, 손은 케이블 타이로 묶여 있었다. 수사에 참여했던 전직 몽고메리 카운티 형사 마이클 산타렐리는 “머리에 테이프를 너무 많이 감아 마치 한 롤 전체를 사용한 것
트럼프 "밴스-루비오 조합이 2028 드림티켓"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대선과 관련해 J.D .밴스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조합을 “드림팀”이라고 표현하며 차기 공화당 대선 구도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전국 경찰 주간(National Police Week)’ 기념 행사 만찬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누가 J밴스를 좋아하느냐, 누가 루비오를 좋아하느냐”고 물은 뒤 “아주 좋은 조합처럼 들린다. 완벽한 티켓”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것이 드림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다고 어떤 경우에도 내 공식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 조합처럼 들린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2028년 대선에서 밴스 부통령을 지지할지, 혹은 루비오 장관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나서도록 할지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2016년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
여자들 싸움 말리던 20대 남성 총 맞고 사망
LA 지역의 한 피자가게에서 여성들 간 몸싸움을 말리던 2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시내 614 W. Pacific Coast Highway에 위치한 레드 웨스트 피자에서 발생한 총격은 5월 9일 오후 6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확인됐다. LAPD에 따르면 당시 가게 안에서는 두 여성 간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고, 26세 남성이 이를 말리려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26세 남성과 또 다른 남성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두 피해자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6세 남성은 끝내 사망했다. 함께 총격을 당한 다른 남성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20~25세 남성으로 범행 직후 현장에서 뛰어 달아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덴버 공항 활주로 침입 남성, LA행 여객기에 치여 사망
콜로라도 덴버 국제공항에서 활주로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이륙 중이던 여객기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항공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객들은 활주로에서 긴급 대피했다. 덴버국제공항 측은 5월8일 밤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프론티어항공 소속 LA행 여객기가 밤 11시19분께 활주로에서 보행자와 충돌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사고 항공편은 LA로 향하던 프론티어항공 4345편이었다. 공항 대변인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공항 외곽 펜스를 넘어 활주로에 침입했으며, 공항 부지에 들어온 지 약 2분 만에 사고를 당했다. 당국은 해당 남성이 공항 직원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교신 기록에 따르면 조종사는 사고 직후 관제탑에 “우리는 활주로에 멈춰 있다. 누군가를 들이받았다. 엔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조종사는 “기내에는 231명이 타고 있으며, 한 사람이 활주로를 걸어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제탑은
연방하원 선거구 재편, 법원들 계속 공화당 손 들어줘, 민주당은 '초상집'
한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강경한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조정하는 행위) 전략이 실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 연방 및 주 법원의 잇단 판결로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연방대법원과 버지니아주 대법원이 최근 내린 판결은 2026년 연방하원 선거를 앞둔 선거구 재조정 싸움에서 공화당에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버지니아주 대법원은 5월 8일 민주당이 추진했던 새 연방하원 선거구 지도를 무효화했다. 해당 지도는 민주당에 유리한 구조로 평가됐으며, 민주당은 이를 통해 최대 4석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법원은 민주당이 지난해 주민투표를 통해 헌법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새로운 선거구 대신 현재의 6대 5 구조(민주당 6석·공화당 5석)가 유지되는 지도에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판결은 연방대법원이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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