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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6명은 월급으로 생활 빠듯, 금융수수료까지 부담
월급을 받아 생활비를 충당하기도 빠듯한 미국인들이 예상치 못한 금융 수수료까지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와 서베이몽키의 2026년 7월 분기 머니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3%가 ‘월급날까지 월급으로 버티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44%는 최근 6개월 동안 다음 월급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연체료, 이자 또는 은행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를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단순히 돈이 부족한 것 뿐 아니라 필요한 시점에 돈을 사용할 수 있느냐가 상당수 미국인에게 중요한 재정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 가장 흔하게 발생한 비용은 ▲신용카드 연체료 ▲이자 ▲은행 오버드래프트 수수료였다. 연체료는 페이먼트 마김일까지 최소 결제액을 납부하지 않았을 때 카드사가 부과하며, 이자는 명세서 잔액을 전액 결제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차입 비용이다. 오버드래프트 수수료는 은행 계좌에 있는 돈보다 많은 금액의 거래를 은행이 승인했을 때 부과된다. 이
"중국계 아닌 직원 차별" 연방정부, '99랜치 마켓' 상대 소송
연방정부가 최근 중국계 대형 아시안 마켓 체인인 99랜치 마켓을 상대로 직원 차별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최근 부에나파크에 본사를 두고 남가주에서 2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99랜치 마켓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99랜치 마켓은 지난 10여 년간 중국계가 아닌 직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형태의 고용 차별을 했다는 것이 EEOC의 주장이다. EEOC는 비중국계 직원들이 중국계 직원들에 비해 낮은 임금을 받고, 적은 근무시간을 배정받았으며, 승진 기회에서도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회사가 일부 비중국계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여기에는 관리직 직원들도 포함됐다고 소장은 밝혔다. 해고된 직원들의 자리에 중국계 직원들이 새로 채용되거나 배치된 사례도 있었다는 것이 EEOC의 주장이다. 연방정부는 이 같은 차별적 고용 관행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이뤄졌으며 악의적인 의도까
‘엔지니어’라더니 ‘생산라인’으로… 기아·현대모비스 관련 1150만불 판결
조지아주에서 전문직 취업비자인 TN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채용 당시 약속과 달리 생산라인에 배치했다는 이른바 ‘미끼·바꿔치기’(bait-and-switch) 의혹과 관련해 연방법원이 최근 피해 근로자들에게 총 1150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집단소송에는 약 6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ABE.ORG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멕시코 출신 엔지니어들로 멕시코와 캐나다 출신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발급되는 TN 비자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조지아주에 기반을 둔 인력 파견업체 올스웰(Allswell)과 채용업체 SPJ 커넥트(SPJ Connect)를 통해 기아 조지아와 현대 모비스에서 자신들의 전문 분야인 엔지니어링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에 입국한 뒤 실제로는 엔지니어링 업무가 아닌 자동차 생산라인에 배치됐다는 것이 근로자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채용 당시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 구매 시 최대 3500달러 즉시 할인
캘리포니아주가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대응해 새로운 전기차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7월 16일 첫 번째 무공해차(ZEV·Zero-Emission Vehicle)를 구매하거나 리스하는 캘리포니아 주민에게 최대 3500달러를 차량 구매 시 즉시 할인해 주는 새로운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3개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기로 확정됐다. 소비자는 차량을 구매하거나 리스하는 시점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기존처럼 세금 신고 후 환급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지난해 연방 차원의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EV Tax Credit)를 폐지한 이후 마련된 대책이다.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약 5만5000달러에 달해 일반 소비자들
물가 상승세에 2027년 소셜연금 4.7% 인상 가능성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내년 소셜연금(Social Security) 생활비 조정(COLA·Cost-of-Living Adjustment) 인상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방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5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퇴자들이 받는 소셜연금의 생활비 조정률도 높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회보장제도 및 메디케어 정책 전문가인 메리 존슨은 최신 물가 지표를 반영해 2027년 COLA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4.7%로 상향 조정했다. 존슨은 "특히 개솔린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COLA 인상률이 4.7%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상당하다"며 "향후 발표될 물가 데이터에 따라 추가 상향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방사회보장국(SSA)은 매년 10월 다음 해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AI 음성주문 테스트 중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주문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맥도날드는 이번 주 자사 운영 플랫폼인 '아치IQ(ArchIQ)'를 일부 매장에서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인식 기반의 AI 시스템은 현재 미국 내 5개 매장에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스템은 고객이 드라이브스루에서 주문할 때 직원 대신 AI가 주문을 접수하는 방식이다. 맥도날드 가맹점주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맥프랜차이지(McFranchisee)'가 공개한 시연 영상에서는 '아치(Archy)'라는 별칭의 AI가 영어와 스패니시로 고객 주문을 처리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아치는 고객의 음성 주문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메뉴를 추천하고 주문 내용을 확인하는 등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기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제한된 규모의 시범 운영 단계지만, 업계에서는 맥도날드가 전국
미국인들, 생활비 급등에 월급으로 버티기 어렵다
미국인들의 저축 여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금 인상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방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5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개인저축률(personal savings rate)은 2.6%를 기록했다. 이는 3월의 3.2%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개인저축률은 세금과 각종 지출을 제외하고 남는 소득의 비율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치가 사실상 역사적으로도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해군연방신용조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헤더 롱은 “처음에는 오타인 줄 알았다”며 “2022년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revenge spending)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 65년 동안 이렇게 낮은 저축률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개인저축률은 2022년 6월 2.2%까지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셰브론 주유소 가지 마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미국 최대 석유기업 중 하나인 셰브론이 치솟는 개솔린 가격 책임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뉴섬 주지사 측은 운전자들에게 “셰브론 주유소를 피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5월 22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브랜드가 없는 일반 주유소의 개솔린도 동일한 정유시설과 저장탱크, 송유관을 사용하며 캘리포니아의 동일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석유기업들은 이미 트럼프의 이란 전쟁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브랜드 이름 때문에 더 비싼 값을 지불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주지사실은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산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셰브론 주유소의 가격이 일반 무브랜드 주유소보다 갤런당 평균 60~80센트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는 미국 내 최대 이동 시즌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맞서 셰브론은 캘리포니아 전역 주
“자동차는 이제 사치품”… 미국인 10명 중 4명 “감당 어렵다”
자동차 가격과 보험료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미국에서 차량 소유가 점점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자동차가 더 이상 필수품이 아니라 ‘사치품’처럼 느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금융 플랫폼 렌딩트리(LendingTree)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는 “자동차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치품”이라고 답했다. 특히 차량을 이미 보유한 사람들조차 차량 유지비 부담으로 재정 압박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차량 소유 비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자동차 대출 상환금과 보험료였다. 연 평균 자동차 대출 상환액은 7275달러에 달했고, 자동차 보험료는 2277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연료비 2105달러, 유지·보수비 1184달러 등이 추가됐다. 특히 자동차 보험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렌딩트리는 2021년 이후 자동차 보험료가 37.5% 급등해 같은 기간 소득 증가율(23.9%)과 다른 차
LA카운티 “가짜 공문 주의”… 지역개발계획국 사칭 피싱 이메일 확산
LA카운티 지역개발계획국(Los Angeles County Department of Regional Planning)을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확산되면서 카운티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는 16일 사기 경고문을 통해 최근 일부 사기범들이 지역개발계획국을 가장한 이메일을 주민들에게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은 실제 카운티 정부가 보낸 것처럼 꾸며져 있으며, 주민들을 속여 개인정보를 빼내려는 목적의 피싱 사기로 추정된다. 카운티는 “공식 이메일은 반드시 ‘@planning.lacounty.gov’ 또는 ‘donotreply@lacounty.gov’ 도메인으로 발송된다”며 “그 외 주소에서 온 메일은 공식 커뮤니케이션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운티 정부는 이메일을 통해 주민들에게 주민등록번호나 금융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송금·전자결제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피델리티 개인정보 유출 합의… 피해 고객 최대 5000불 보상
미국 대형 금융회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2024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50만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들에게 최대 5000달러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법적 책임이나 과실은 인정하지 않았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제3자가 2024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피델리티의 전산망에 침입해 고객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 가능 정보에는 이름과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금융계좌 정보, 운전면허 정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해킹으로 영향을 받은 고객은 약 7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의 공지문은 “소송 장기화에 따른 비용과 위험, 업무 차질 및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양측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로 인
빅서(Big Sur) 관광 살아났다… 하이웨이 1 재개통에 호텔·상권 ‘활기’
캘리포니아의 대표 관광 명소인 빅서(Big Sur) 일대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올해 1월 중순 하이웨이 1 전면 재개통 이후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호텔과 상점, 식당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16일 발표를 통해 “관광객들이 카멜에서 캄브리아에 이르는 해안 지역으로 대거 돌아오면서 지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2026년 2~3월 중가주 해안가 호텔 객실 점유율은 80~96%를 기록했다. 호텔 매출은 지난해 대비 올해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 성수기인 3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보다 약 200%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상점과 식당들도 하이웨이 1 재개통 이후 매출이 약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빅서 주민과 소상공인들은 수년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회
2027년 은퇴자 소셜시큐리티 연금 월 81불 인상 전망
미국의 소셜시큐리티 연금(Social Security) 수혜자들이 2027년 약 4%에 가까운 생활비 조정(COLA·Cost-of-Living Adjustment) 인상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약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연금 인상 전망치도 함께 높아진 것이다. 미국 고령자 권익단체인 시니어시민연맹(The Senior Citizens League)은 최근 발표한 전망에서 2027년 COLA가 3.9%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초 예상치였던 2~3%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시니어시민연맹의 통계 담당자인 알렉스 무어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연초만 해도 COLA 전망은 대체로 2~3% 수준이었지만 최근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예상치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은퇴 근로자들이 받는 월평균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2071달러다. 만약 3.9%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월평균 지급액은
"기아 포르테 안에서 자다 사망" 중고차 딜러 상대로 '부당한 죽음' 소송
미국 최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Carvana)가 배기가스 누출 결함이 있는 차량을 판매해 2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부당한 죽음 소송에 휘말렸다. 회계 조작 및 불량 대출 논란으로 이미 구설에 오른 카바나에게 이번 사건은 기업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Autoblog.com에 따르면 2024년 6월 29일 오전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한 클럽 주차장에서 21세 대학생 앨윈 톰슨 주니어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밝혀졌다. 전날 밤 클럽을 방문한 톰슨은 차량 안에서 잠들었다가 끝내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법률회사 모건&모건(Morgan&Morgan)은 카바나를 비롯한 몇몇 업체를 상대로 부당한 죽음(Wrongful Death) 소송을 제기했다. 68페이지 분량의 소장(케이스명: Thompson v. DMM Motors LLC et
메트로 지하철 연장노선 5월 8일 개통… LA다운타운<->베벌리힐스 20분
LA메트로 D라인(옛 퍼플라인) 지하철 연장사업 1단계 구간이 5월 8일 공식 개통됐다. 이날 LA 미드윌셔 지역에 새로운 지하철역 3곳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통된 연장 노선은 약 3.92마일 거리로 LA한인타운과 베벌리힐스를 연결한다. 새 노선 개통으로 승객들은 LA다운타운이나 한인타운에서 더 그로브(The Grove) 쇼핑몰,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The Original Farmers Market), 베벌리센터(Beverly Center), 뮤지엄 로우(Museum Row) 등 주요 명소와 상업지구, 주거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픈한 역은 ▲윌셔/라브레아(Wilshire/La Brea) ▲윌셔/페어팩스(Wilshire/Fairfax) ▲윌셔/라시에네가(Wilshire/La Cienega) 등 3곳이다. 메트로 측은 D라인 연장 사업이 기관 내 최우선 교통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며, LA 대중교통 역사에서 중요한 진전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컬럼비아 대학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 제기
오리건주 연방 판사가 스포츠웨어 업체와 명문대 간 상표권 분쟁에서 대학 측의 소송 기각 및 관할지 이전 요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리건 연방지법의 에이미 바지오 판사는 5월 1일 18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umbia Sportswear)가 컬럼비아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유지하기로 하고, 사건을 뉴욕으로 이송해달라는 컬럼비아대 측 요청을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COLUMBIA” 상표권은 컬럼비아 스포츠웨어가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대 역시 해당 문구가 강조된 의류를 판매해 왔다. 양측은 그동안 ‘평화적 공존’을 위한 여러 합의를 체결해왔으며, 가장 최근인 2023년 계약에서는 대학이 의류와 액세서리에 “COLUMBIA”를 사용할 경우 마스코트나 설립연도(1754년) 등 추가 식별 요소를 반드시 함께 표기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측은 2024년 9월 컬럼비아 대
트럼프, 401(k) 없는 근로자 위한 새로운 저축 제도 도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장 퇴직연금 401(k) 등 고용주 기반 은퇴 플랜에 접근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저축 제도를 마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30일 행정명령을 통해 2027년 ‘TrumpIRA.gov’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근로자들이 민간 개인퇴직계좌(IRA)를 비교·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방정부가 일정 금액을 매칭해주는 방식도 포함된다.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퓨 자선신탁(Pew Charitable Trusts)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약 5600만 명의 미국인이 직장 내 퇴직연금 제도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방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저축제도와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 미국인은 연간 최대 1000달러까지 정부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는 2022
“월드컵 기간 출퇴근 피하세요”… 뉴욕·뉴저지, 재택근무 권고
올 여름 출퇴근길 혼잡이 우려되는 가운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뉴욕·뉴저지 교통 당국이 시민들에게 이례적인 경고를 내놨다. 경기 일정이 있는 날에는 가능한 한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하라는 것이다. 특히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여러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까지 포함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양 지역 교통망 전반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할 전망이다. 뉴저지 대중교통 기관인 NJ 트랜짓은 경기당 왕복 4만 장의 열차 티켓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맨해튼 펜스테이션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오가는 수요를 크게 제한하는 조치다. 요금도 큰 폭으로 인상된다. 평소 약 12.90달러인 왕복 요금은 월드컵 기간 동안 약 150달러까지 오를 예정으로 이용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보러 가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해달라”며 “
‘초저가 항공’ 스피릿, 파산 수렁 끝 운항 중단 초읽기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 Spirit Airlines)이 결국 운항 중단 위기에 몰렸다. 5월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수개월간 이어진 협상 끝에 스피릿항공은 핵심적인 정부 구제금융 협상이 무산되면서 운영 중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약 5억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안은 시간과 자금 부족 속에 무산됐으며, 채권단 역시 제시된 조건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플로리다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검토 중이며 좋은 조건이라면 실행할 것”이라며 세금 투입을 통한 항공사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보호를 강조하며 “최종 제안을 전달했으며, 이르면 1~2일 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저가 요금과 최소 서비스로 알려진 스피릿항공은 최근 급증한 부채와 비용 상승, 합병 실패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연방대법원 관세 무효화 여파… 배송업체들 고객에 환불 약속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무효화한 이후 주요 물류기업들이 고객들에게 관세 환급금을 돌려주겠다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UPS의 캐롤 토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회사가 고객들로부터 약 5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징수했다”며 “이를 고객들에게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S는 USA투데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방 정부와 협력해 올해 초 부과된 관세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자사가 수입자로 역할을 한 배송 건에 대해 환급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세관국경보호청(CBP)의 추가 절차가 시작되면 환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들이 원활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형 물류기업인 페덱스 역시 같은 방침을 밝혔다. 페덱스는 로이터통신에 “CBP로부터 환급금을 수령하는 즉시 고객들에게 환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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