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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컬럼비아 대학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 제기
오리건주 연방 판사가 스포츠웨어 업체와 명문대 간 상표권 분쟁에서 대학 측의 소송 기각 및 관할지 이전 요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리건 연방지법의 에이미 바지오 판사는 5월 1일 18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umbia Sportswear)가 컬럼비아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유지하기로 하고, 사건을 뉴욕으로 이송해달라는 컬럼비아대 측 요청을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COLUMBIA” 상표권은 컬럼비아 스포츠웨어가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대 역시 해당 문구가 강조된 의류를 판매해 왔다. 양측은 그동안 ‘평화적 공존’을 위한 여러 합의를 체결해왔으며, 가장 최근인 2023년 계약에서는 대학이 의류와 액세서리에 “COLUMBIA”를 사용할 경우 마스코트나 설립연도(1754년) 등 추가 식별 요소를 반드시 함께 표기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측은 2024년 9월 컬럼비아 대
인앤아웃, 오리건·네바다·테네시 등 5개 주에 신규 매장 오픈 예정
인앤아웃 버거가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5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이 체인은 최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곧 오픈(opening soon)’ 예정인 매장 5곳을 공개했다. 신규 매장은 오리건, 네바다, 테네시, 유타, 콜로라도 등 총 5개 주에 들어설 예정이며, 정확한 개장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인앤아웃은 햄버거, 감자튀김, 밀크셰이크 등 단순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메뉴로 유명한 브랜드로 현재까지 최대 시장은 여전히 캘리포니아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텍사스와 콜로라도, 테네시 등 점진적으로 동부로 확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3년 테네시 진출을 발표한 최고경영자 린지 스나이더는 당시 텍사스 랭캐스터 물류 거점을 중심으로 인근 주 진출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스나이더 CEO는 지난해 어바인에 위치한 본사를 2030년까지 폐쇄하고, 회사 창립지인 볼드윈팍으로 운영을 이전할 계획도 밝혔다. <김기춘 기자>
트럼프, 401(k) 없는 근로자 위한 새로운 저축 제도 도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장 퇴직연금 401(k) 등 고용주 기반 은퇴 플랜에 접근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저축 제도를 마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30일 행정명령을 통해 2027년 ‘TrumpIRA.gov’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근로자들이 민간 개인퇴직계좌(IRA)를 비교·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연방정부가 일정 금액을 매칭해주는 방식도 포함된다.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기관인 퓨 자선신탁(Pew Charitable Trusts)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약 5600만 명의 미국인이 직장 내 퇴직연금 제도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연방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저축제도와 유사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 미국인은 연간 최대 1000달러까지 정부 매칭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도는 2022
“월드컵 기간 출퇴근 피하세요”… 뉴욕·뉴저지, 재택근무 권고
올 여름 출퇴근길 혼잡이 우려되는 가운데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뉴욕·뉴저지 교통 당국이 시민들에게 이례적인 경고를 내놨다. 경기 일정이 있는 날에는 가능한 한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하라는 것이다. 특히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여러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까지 포함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양 지역 교통망 전반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할 전망이다. 뉴저지 대중교통 기관인 NJ 트랜짓은 경기당 왕복 4만 장의 열차 티켓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맨해튼 펜스테이션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오가는 수요를 크게 제한하는 조치다. 요금도 큰 폭으로 인상된다. 평소 약 12.90달러인 왕복 요금은 월드컵 기간 동안 약 150달러까지 오를 예정으로 이용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보러 가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해달라”며 “
‘초저가 항공’ 스피릿, 파산 수렁 끝 운항 중단 초읽기
미국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 Spirit Airlines)이 결국 운항 중단 위기에 몰렸다. 5월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수개월간 이어진 협상 끝에 스피릿항공은 핵심적인 정부 구제금융 협상이 무산되면서 운영 중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약 5억달러 규모의 정부 지원안은 시간과 자금 부족 속에 무산됐으며, 채권단 역시 제시된 조건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플로리다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검토 중이며 좋은 조건이라면 실행할 것”이라며 세금 투입을 통한 항공사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보호를 강조하며 “최종 제안을 전달했으며, 이르면 1~2일 내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저가 요금과 최소 서비스로 알려진 스피릿항공은 최근 급증한 부채와 비용 상승, 합병 실패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연방대법원 관세 무효화 여파… 배송업체들 고객에 환불 약속
연방대법원이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무효화한 이후 주요 물류기업들이 고객들에게 관세 환급금을 돌려주겠다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UPS의 캐롤 토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회사가 고객들로부터 약 5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징수했다”며 “이를 고객들에게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S는 USA투데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연방 정부와 협력해 올해 초 부과된 관세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자사가 수입자로 역할을 한 배송 건에 대해 환급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세관국경보호청(CBP)의 추가 절차가 시작되면 환급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들이 원활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형 물류기업인 페덱스 역시 같은 방침을 밝혔다. 페덱스는 로이터통신에 “CBP로부터 환급금을 수령하는 즉시 고객들에게 환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삼성전자 폴더블폰 겨냥한 특허 분쟁… 미국 기업이 소송 제기
미국 기업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둘러싸고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IT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렙톤 컴퓨팅(Lepton Computing LLC)은 자사가 보유한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핵심 기술 특허 9건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4월 23일 텍사스 연방지법에 접수됐다. 소장에서 렙톤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기술을 허가 없이 활용해 폴더블 스마트폰을 제조·판매했다고 주장했다. 문제로 지목된 제품에는 갤럭시 Z 폴드, Z 플립, Z 트리폴드 등이 포함됐다. 렙톤 측은 자사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힌지 구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2008년부터 연구·개발해 왔다고 강조했다. 창업자인 스티븐 데라포르테는 “렙톤이 폴더블폰의 원조 개발자”라고 주장하며 관련 기술이 삼성 제품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특히 소송에서는 스마트폰을 펼칠 때 외부 화면에서 내부 화면으로 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전기차 ‘통합충전 제어유닛' 결함… 뉴저지서 현대차·기아 상대 집단소송
현대차와 기아가 최근 몇 년간 전기차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핵심 부품 결함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충전 시스템을 제어하는 핵심 장치인 ‘통합충전제어유닛(ICCU)’ 결함과 관련해 최근 미국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이다. Carscoops.com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뉴저지 연방법원에 접수됐으며,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그리고 해당 부품 공급업체인 현대케피코가 피고로 포함됐다. 문제의 ICCU는 고전압 배터리와 12볼트 전기시스템 간 충전을 관리하는 장치로 이 부품이 고장 날 경우 차량이 사실상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소송 대상 차종에는 2022~2024년형 기아 EV6, 2022~2024년형 현대 아이오닉 5, 2023~2025년형 아이오닉 6, 2023~2025년형 제네시스 GV60, 전동화 GV70, 전동화 GV80 등이 포함됐다. 원고 측은 단순한 결함 존재가 아니라 리콜 이후에도 문제가 반복된다는 점을 핵
미국 내 서브웨이 매장 2만4500개, 맥도날드는 1만3700개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로 꼽히는 ‘골든 아치’를 내세운 맥도날드이지만 미국 내 점포 수에서는 여전히 경쟁사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다. 최근 데이터 분석업체 세이프그래프(SafeGraph)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현재 미국 전역에 약 2만45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는 약 1만3700개 매장을 보유한 맥도날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50개 주 가운데 49개 주에서 서브웨이 매장이 맥도날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외는 델라웨어주로 이곳에서는 맥도날드 매장이 37개로 서브웨이(32개)보다 많았다. 1965년 설립된 서브웨이는 지난 10여 년간 7000개 이상의 매장을 폐점했음에도 여전히 점포 수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우위는 경제적 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브웨이 매장은 규모가 비교적 작고 드라이브스루 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아 창업 비용이 약 15만
“잠 깨려고 샀는데”… 트레이더 조 커피에 일부 소비자들 분노
트레이더 조(Trader Joe's)의 자체 브랜드 커피를 둘러싸고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기대했던 만큼의 카페인을 얻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제기된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일리노이·뉴욕주 소비자들을 대표해 진행됐으며, 문제의 제품은 ‘Trader Joe’s French Roast Low Acid’ 커피다. 원고 측은 해당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일반 커피의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를 ‘하프 카페인(half-caff)’ 제품으로 명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맡은 변호사는 “카페인 함량은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라며 “제품의 실제 특성을 알았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고 측은 해당 제품의 판매가 “허위·기만적 광고”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과 함께 문제 제품의 판매 방식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레이더 조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커피 한 잔의 카페인
유가 급등에 항공권 가격 ‘고공행진’… 인하 가능성 낮아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항공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졌고, 이에 따라 항공권 가격뿐 아니라 각종 수수료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최근 여행객들은 이미 이러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늘어난 연료비를 상쇄하기 위해 요금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부 저가 항공사들은 최대 25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향후 유가가 안정될 경우 항공권 가격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단기간 내 요금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당분간 항공권 가격이나 수수료를 낮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강력한 수요다. 실제로 여행객들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항공편 예약을 이어가며 기록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수요가 견고한 상황에서 항공사들이 가격을 낮출 유인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설령 연료비가 하락
AI 시대, 뭘 전공해야 하나… 대학생들 극심한 혼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이 대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뒤흔들고 있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어떤 전공이 AI로부터 안전한가”를 판단하기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전공을 바꾸거나 진로 전략을 수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오하이오주 마이애미대에 재학 중인 조세핀 팀퍼먼(20)은 입학 당시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전공으로 선택했다. 통계 분석과 코딩 등 전문 기술을 익히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AI의 발전으로 이러한 기술들이 빠르게 자동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결국 그는 최근 전공을 마케팅으로 변경했다. 팀퍼먼은 “이제는 단순히 코딩을 잘하는 것보다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며 “그런 영역은 아직 AI가 대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애널리틱스를 부전공으로 유지하고, 이후 석사 과정에서 심화 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처럼
감사는 줄었지만 단속은 정교해진다… IRS의 ‘AI 실험’
최근 몇 년간 연방국세청(IRS)의 세무감사 확률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1 과세연도 기준 전체 납세자의 감사 비율은 0.3%에 불과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소득 수준이나 공제 항목 등 일부 조건에 따라 감사 비율이 더 높은 집단도 존재하지만 이들 역시 대부분 10%를 넘지 않으며 상당수는 여전히 1%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IRS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하고 있다. 2025년 7월 재무부 감사관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인력 감축과 자발적 퇴사로 인해 숙련된 직원들이 대거 이탈했다. 특히 세무 조사관과 감사 담당 직원의 4분의 1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약속됐던 IRS의 집행 예산 상당 부분이 삭감됐고, 향후 추가 감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IRS는 낡은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인공지능(AI) 도입
입장 더 빨라진다… 남가주 디즈니랜드,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
남가주 애나하임 디즈니랜드가 최근 입장 절차 간소화를 위해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용 여부는 방문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이다. 디즈니 측은 해당 기술이 입장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은 방문객의 얼굴 이미지를 촬영한 뒤 티켓이나 연간 이용권을 처음 사용할 때 등록된 이미지와 비교하는 방식이다. 두 이미지는 수치 데이터로 변환돼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법적 필요나 사기 방지 목적이 아닌 한 30일 이내 삭제된다. 얼굴 인식 시스템을 원하지 않는 방문객은 기존 방식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디즈니랜드 파크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입구에는 여전히 전통적인 입장 라인이 운영되며, 직원이 직접 티켓을 확인한다. 이 경우에도 사진 촬영은 이뤄질 수 있지만 생체 인식 처리는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공공장소에서의 대규모 감시와 개인 추적에 대한 우려가
“데이트도 사치?”… 美 청년들, 물가에 사랑도 줄인다
미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데이트는 더 이상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경제적 선택’이 되고 있다. 캐나다 금융기관 BMO Financial Group이 발표한 ‘2026 실질 금융 진전 지수(BMO Real Financial Progress Index)’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미혼 미국인의 절반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데이트 횟수를 줄이거나 더 저렴한 활동을 선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성인 2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Z세대의 48%, 밀레니얼 세대의 40%는 데이트 비용이 재정 목표 달성에 걸림돌이 된다고 응답했다. 평균 데이트 비용은 Z세대가 약 205달러, 밀레니얼 세대는 252달러로 조사됐다. 이처럼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데이트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응답자의 47%는 “데이트가 비용 대비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이는 최근 개솔린, 식료품, 주거비, 건강보험 등 생활 필
Capital One 집단소송 최종 승인… 360 세이빙스 고객에 보상
금융회사 캐피탈 원(Capital One)의 저축 계좌 상품을 둘러싼 집단소송 합의안이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일부 고객들이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버지니아주 법원은 최근 ‘360 세이빙스(360 Savings)’ 계좌 금리와 관련된 집단소송 합의안을 승인했다. 해당 소송은 캐피탈 원이 유사 상품인 ‘360 퍼포먼스 세이빙스(360 Performance Savings)’ 계좌에 비해 금리를 제대로 인상하지 않았으며, 기존 상품을 고금리 계좌처럼 오도해 마케팅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회사는 360 세이빙스 계좌가 더 이상 자사의 고금리 상품이 아님에도 이를 명확히 알리지 않았고,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별도의 계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소송을 발표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캐피탈 원이 조건 없는 높은 수익을 약속한 뒤 고객들이 눈치채지 못하길 기대하며 이를 뒤
"타주로 튀자~" 캘리포니아 떠나면 집 살 확률 48% 높아진다
캘리포니아의 높은 생활비 부담으로 주민 이탈이 늘고 있으며, 이주자 상당수가 경제적으로 더 나은 상황에 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캘리포니아 정책 랩이 발표한 보고서 ‘Priced Out(가격이 너무 높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를 떠난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월 주거비를 약 672달러 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년 후 주택을 소유할 가능성은 잔류자보다 약 4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익명화된 신용 데이터를 분석해 인구 이동 패턴을 추적했다. 보고서를 이끈 에반 화이트 소장은 “이주자들의 평균 주거 비용이 약 40만달러 가까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택 구매를 원하는 가정에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캘리포니아를 떠난 사람들의 주택 소유 가능성이 거의 50% 가까이 증가했다”며 “상당히 큰 차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상대적으로
나이키 1400명 해고한다,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
나이키(Nike)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나이키는 4월 23일 약 1400명의 직원을 감원하는 새로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감원은 전사적으로 진행되지만, 특히 기술(테크놀로지) 부문에 집중될 예정이다. 나이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조치가 ‘윈 나우(Win Now)’로 불리는 턴어라운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술 조직을 재편하고, 에어(Air) 생산 방식을 현대화하며, 일부 Converse 브랜드 사업을 이전하는 한편, 소재 공급망을 신발 및 의류 공급망과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키 COO는 “이번 변화로 글로벌 운영 부문에서 약 1400개의 직무가 줄어들며, 그 대부분은 기술 부문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직원들과 주변 팀 모두에게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감원이 전체 인력의 2% 미만 수준이며, 북미·아시아·유럽 전 지역에
삼성전자, 레인지 결함 알고도 방치했나… 아이오와서 소송 제기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보험사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결함이 있는 전기레인지로 인한 화재 피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Aboutlawsuits.com에 따르면 노스스타 상호보험(North Star Mutual Insurance Company)은 고객인 잭 보엘케스를 대신해 4월 17일 아이오와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은 삼성 전자레인지의 버너 조절 노브(knob) 결함이 화재를 유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전면에 위치한 조절 노브가 외부 충격이나 접촉에 의해 의도치 않게 작동될 수 있는 구조였다. 원고 측은 이로 인해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버너가 켜질 위험이 있었으며, 실제로 이 같은 ‘오작동’ 사례가 수백 건 보고됐다고 주장했다. 보험사 측은 삼성 측이 해당 결함을 최소 2013년부터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장에는 의도치 않은 작동 사례 300
델 컴퓨터 창업자, 모교 텍사스 대학에 7억5000만불 기부
마이클과 수잔 델 부부가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에 7억5000만달러를 기부하며 대규모 의료·연구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두 사람은 4월 21일 발표를 통해 이번 기부금이 신규 의료센터와 연구시설 건립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들어설 의료센터는 병원과 연구시설을 포함하며, 인공지능(AI)과 첨단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정밀한 환자 치료를 목표로 한다. 마이클 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의료센터와 달리 처음부터 데이터와 컴퓨팅, AI를 기반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이를 통해 더 이른 시점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환자 치료를 효과적으로 조율해 궁극적으로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텍사스대는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캠퍼스에는 현재 개발 중인 암센터도 포함될 예정이며, 기부금 일부는 학생 장학금과 대학 슈퍼컴퓨팅 센터 지원에도 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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