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트럼프, 계속 하버드 목 조른다--- 창의적인 제재조치 강구 중

2025년 5월 30일
1분 분량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 대학을 겨냥한 공세를 한층 강화하며, 제재 수단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백악관은 5월28일 국무부, 재무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10여 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소집해 하버드를 압박할 추가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익명을 전제로 회의 내용을 공유했다.

관계자들은 이들 부처가 이르면 6월부터 조치를 실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최근 연방 판사가 하버드의 유학생 등록을 막으려는 정부 조치를 차단한 데 대한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공격적 태도가 오히려 하버드에 대한 여론의 동정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주 SNS를 통해 하버드의 비과세 지위 철회를 언급했으며, 기자회견에서도 다시 한 번 하버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는 우리를 심하게 무시하고 있으며,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실행 가능한 제재조치들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기 위해 더욱 창의적인 수단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복수의 행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법무부가 하버드의 입학정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거나, 하버드와 제휴된 의학 연구기관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축소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

해리슨 필즈 백악관 대변인은 “하버드를 향한 최근 조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하버드는 성숙하게 대화하고 타대학들처럼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기 보다는 법적 공방을 벌이기로 선택함으로써 위기를 맞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성욱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필라델피아서 공포영화 캐릭터 가면 쓰고 시민들 쫓아다닌 남성 수배

소셜미디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공포 가면을 쓴 채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시민들을 쫓아다닌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LA 지역과 연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8월 12일 새벽 필라델피아 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일련의 위협 사건과 관련해 22세 지미어 휴즈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휴즈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8

 
 
 
"당장 원위치 시켜!" 대학·노조들,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에 강력 반발

미국 대학들과 노조들이 유학생의 미국 체류 기간을 사실상 4년으로 제한하는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이민 규정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연방국토안보부(DHS)는 2026년 7월 F-1 유학생과 J-1 교환방문자 비자 소지자의 체류 기간을 고정된 기간으로 제한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그동안 유학생들에게 적용돼 온 ‘신분 유지

 
 
 
여학생 2명 목 졸라 2년 정학… 프린스턴대 남학생 ‘성차별’ 소송 살아났다

여학생 2명의 목을 졸랐다는 이유로 2023년 정학 처분을 받은 프린스턴 대학 남학생이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타이틀IX(Title IX) 소송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연방 항소법원 판결이 나왔다. Princeton Alumni Weekly에 따르면 연방 제3 순회 항소법원은 지난 7월 21일 판결에서 이 남학생이 제기한 소송을 전부 기각한 뉴저지 연방법원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