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서 비행기 타겠나" 아메리칸항공, LA서 시카고 향하다 긴급 회항
-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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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AA) 여객기가 이륙 직후 기상 위험을 감지하는 장치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 LA국제공항(LAX)으로 긴급 회항했다.
아메리칸항공 AA 1009편은 8월 14일 새벽 12시 1분께 LAX를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던 중 약 45분 뒤인 오전 12시45분께 다시 LAX로 돌아왔다. 항공기 항적을 보여주는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 자료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코첼라 밸리 상공에서 방향을 바꿔 출발지인 LAX로 회항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비행 중 항공기에 기상 관련 경고등이 켜졌다고 밝혔다. 해당 표시등은 항공기가 전방에 있는 위험 기상(hazardous weather)을 제대로 감지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종사들은 안전을 위해 비행을 중단하고 LAX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다.
항공기가 회항하는 동안 소방 및 응급 구조대 등 관계 기관은 상황을 인지하고 공항에서 대기했다.
항공기는 별다른 사고 없이 LAX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탑승객들은 이후 다른 항공편으로 재예약 됐으며, 대체 항공편은 같은 날 오전 8시께 LAX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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