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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1시간… 롤러코스터 200피트 높이서 멈춰 탑승객들 걸어서 내려와

  • 4월 30일
  • 1분 분량

매사추세츠주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뉴잉글랜드(Six Flags New England)에서 인기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추는 일이 발생해 탑승객들이 경사 구간을 걸어서 내려오는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고는 4월24일 발생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인기 롤러코스터인 ‘슈퍼맨: 더 라이드(Superman: The Ride)’가 정상적인 운행 사이클을 완료하지 못하면서 중간에 멈춰 섰다. 당시 탑승객들은 약 1시간가량 롤러코스터에 머문 뒤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했다. 틱톡 이용자 @lexistp가 공개한 영상에는 탑승객들이 롤러코스터 레일 옆 계단을 따라 걸어서 내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모았다.

공원 측은 성명을 통해 “4월 24일 해당 놀이기구가 평소 운행 절차를 완료하지 못했다”며 “훈련된 직원들이 모든 탑승객을 안전하게 하차시켰고, 직원들은 대피 과정 내내 탑승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탑승객에게 재방문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놀이기구가 갑작스럽게 멈추는 현상은 반드시 사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도 나왔다. 국제놀이공원·어트랙션협회(IAAPA)의 야코프 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USA투데이에 “놀이기구의 복잡한 센서 중 하나라도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운행을 중단할 수 있다”며 “오히려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원 측은 현재 해당 놀이기구 운행을 일시 중단한 상태이며, 철저한 점검을 마친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공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슈퍼맨: 더 라이드는 최고 높이 208피트, 최고 시속 77마일에 달하는 대형 롤러코스터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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