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10대 운전자에 '치명적'
-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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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고가 커지고 있다.
특히 메모리얼 데이부터 노동절까지 이어지는 기간은 자동차 이용이 급증하면서 ‘가장 위험한 100일(100 Deadliest Days)’로 불린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도로 위 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15세에서 20세 사이의 10대 운전자들의 사망률이 두드러지게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재정정보 분석업체 머니긱(MoneyGeek)의 자료에 따르면 전체 운전자 사망자 수는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10대 운전자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 2년 사이 10대 운전자 사망자는 17.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여름철 통계인 2024년 기준으로 10대 운전자 사망자는 6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542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AAA는 여름철 10대 사망사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야간 운전 증가 ▲차량 내 동승자 증가 ▲초보 운전자 경험을 넘어서는 장거리 프리웨이 운전 등을 꼽았다.
주 별로는 텍사스주가 2024년 여름 68명의 10대 사망자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캘리포니아주가 49명, 플로리다주가 34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특히 10대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보호자와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안전 교육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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