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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액션스타 척 노리스 별세, 향년 86세

  • 1일 전
  • 1분 분량


전설적 무술가이자 액션스타 척 노리스(Chuck Norris*사진)가 3월 19일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가족은 갑작스러운 사망이라고 전하며, “사생활은 존중해 주시길 바라지만,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있었음을 알아 달라”고 밝혔다.

노리스는 TV 시리즈 '워커, 텍사스 레인저'를 비롯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강인한 남성상을 선보이며 대중문화 아이콘이자 인터넷 밈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대통령들의 찬사까지 받은 그는 액션 스타로 발돋움하기 전에도 경쟁 무술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세계 프로 미들급 가라테 챔피언에서 6회 연속 무패를 기록했으며, 자신의 한국식 가라테 스타일인 춘국도(Chun Kuk Do)와 유나이티드 파이팅 아츠 연맹(UFAF)을 창설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300명 이상의 제자가 그의 시스템 검은 띠를 수여받았다. '블랙 벨트' 잡지는 그를 명예의 전당에 올리며 10단 검은 띠를 수여하며 무술계 최고 영예로 평가했다.

노리스는 1940년 3월 10일 오클라호마주 라이언에서 '카를로스 레이 노리스' 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그는 12세 때 가족과 함께 남가주 토랜스로 이주했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인 1958년 미 공군에 입대했다. 한국으로 배치된 군 복무 기간 동안 그는 유도와 탕수도 등 다양한 무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1982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토랜스 노스 고등학교에서 체조와 미식축구를 했다. 축구도 조금 했지만 대부분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군 복무로 한국에 갈 때까지는 별로 운동 신경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노리스의 타고난 무술 실력과 강인한 이미지, 그리고 영화와 TV속 활약은 전 세계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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