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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버지니아 주지사 맹비난… “경제 망치고 기업 떠나게 해”

4월 11일
1분 분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11일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주 경제를 악화시키고 기업 이탈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새로운 주지사가 버지니아를 어떻게 망쳐놓았는지 믿을 수 없다”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팬버거 주지사가 식음료세, 디지털 서비스세, 공공요금세 등 각종 세금을 인상했다고 주장하며 “세금을 지나치게 많이 추가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버지니아 주하원 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회기에 다양한 세금 법안을 발의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세금 정책은 아직 의회를 통과하지 않았으며 주지사에게 전달된 바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버지니아는 에너지와 활력, 경쟁력을 잃었다”며 “이전에는 떠날 생각조차 하지 않던 사람들이 떠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공화당 주지사 글렌 영킨 시절 유치된 기업들이 계약을 철회하려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한때 모두가 부러워하던 번영한 버지니아가 순식간에 경제 개념이 없는 지도자에 의해 운영되는 곳으로 변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스팬버거 주지사 측은 “버지니아 주민들은 트럼프의 거짓 주장에 지쳤다”고 반박했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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