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 술집 난투극 후 도주하던 남성, 2층 난간서 추락해 사망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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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몬테레이의 한 술집(Bar)에서 발생한 난투극이 비극으로 이어졌다.
난투극에 연루돼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한 남성이 호텔 2층 높이의 난간을 뛰어넘어 해변가로 추락해 숨진 것이다.
현지 매체 SF GATE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3월 21일 새벽 1시께 몬테레이의 유명 관광지인 캐너리 로우(Cannery Row) 일대에서 시작됐다. 술집 내부에서 시작된 싸움이 거리로 번지자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난투극을 목격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으며, 또 다른 남성은 경찰을 피해 달아났다.
경찰은 도주한 남성을 뒤쫓았으나 캐너리 로우 몬테레이 플라자 호텔 인근에서 사라졌다.
의식을 잃었던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수사 협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8시 15분께 몬테레이 플라자 호텔 직원이 CCTV를 확인하던 중 새벽 1시 10분께 한 남성이 호텔 패티오 난간을 뛰어넘는 장면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호텔로 이동하던 중 한 시민이 경찰서를 찾아와 “밤새 귀가하지 않은 친척이 혹시 체포된 것이냐”고 문의했고, 경찰은 CCTV 영상 속 인물이 도주하던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소방국 보트가 투입돼 해안가 수색이 진행됐으며, 정오 무렵 추락 지점 인근에서 쓰러진 남성이 발견됐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난투극 발생 경위와 남성이 난간을 넘게 된 정확한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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