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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없이 못 버텨"… TSA 직원 400명 이상 사직, 공항 운영 차질

  • 3월 23일
  • 1분 분량

연방교통안전청(TSA) 직원 400명 이상이 올해 2월 14일 시작된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 이후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DHS에 따르면 예산 집행이 중단된 이후 무급 상태로 근무를 이어가던 TSA 직원들의 사직과 결근이 급증하고 있다.

로런 비스 DHS 차관보 대행은 3월 23일 “이번 무책임한 셧다운으로 400명 이상의 TSA 직원이 사직했으며, 수천 명이 생계 문제로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스 차관보는 “직원들이 급여를 받지 못하면서 개스비, 보육비, 식비, 임대료 등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셧다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미국 전역 공항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인력 부족으로 일부 공항에서는 TSA 검색대가 폐쇄됐으며, 남은 직원들이 업무를 떠맡으면서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번 DHS 셧다운은 지난달 시작됐다. 이는 이민단속 과정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민주당이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대한 예산을 개혁안 통과 없이 승인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촉발됐다. 반면 공화당은 DHS 전체 예산을 일괄 승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양측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곽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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