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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용품 메이커 나이키(Nike), 본사직원 1% 해고 방침

  • 2025년 8월 28일
  • 1분 분량

나이키(Nike)가 엘리엇 힐 CEO의 경영 재조정과 성장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또 한 차례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감축은 나이키 기업 본사의 직원 중 1% 미만에 해당하며, 구체적인 감축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과 컨버스 브랜드 사업부는 이번 인력 감축에서 제외된다.

나이키는 CNBC에 낸 성명에서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때도 밝혔듯, 나이키는 현재 재정비 중이며, 이번 조치들은 나이키가 다시 승리하고 다음 위대한 장을 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조직 구조는 스포츠와 스포츠 문화를 다시 중심에 두고, 선수와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나이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을 창조할 여유를 주기 위해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에도 나이키는 광범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원의 약 2%, 1,500명 이상을 감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력 감축은 힐 CEO가 회사 내 팀 조직 방식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전 CEO 존 도너휴(John Donahoe) 시절 나이키는 사업 구분 방식을 바꿨다. 스포츠 종목별로 분할하던 것을 여성, 남성, 아동 부문으로 세분화해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하나였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이러한 조정이 나이키의 혁신 동력이 약화된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한다. 회사가 선수 중심이 아닌, 폭넓은 소비자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집중하면서 혁신 파이프라인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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