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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못사겠네" 미국 내 주택 보험료 연 평균 3000불 육박

  • biznewsusa
  • 8월 27일
  • 1분 분량

미국 전역에서 주택 보험료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온라인 보험 플랫폼 ‘더 지브라'(The Zebr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연간 약 3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캘리포니아의 연평균 주택 보험료는 1300달러에서 1800달러 수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이는 타 지역에서 보험료가 극도로 높아진 영향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KTLA 뉴스의 소비자 전문 기자 데이비드 라자루스는 소비자 정보 코너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주택 보험료가 치솟는 주된 요인은 극심한 기후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뭄과 산불 위험 증가 등 극단적인 날씨가 보험료 상승을 이끄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러한 기후 위험으로 인해 일부 보험사들이 보장 범위를 축소하거나 아예 철수하면서,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사실상 최종 대안으로 마련된 FAIR 플랜에 가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해당 플랜은 일반 보험보다 훨씬 더 높은 비용 부담을 수반해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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