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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새 일자리… 캘리포니아 챗GPT 사용자 900만명

  • biznewsusa
  • 8월 27일
  • 1분 분량

안전성 우려가 재차 제기되는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8월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주 약 900만명의 캘리포니아 주민이 챗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내 어떤 주보다도 많은 수치다. 챗GPT의 전 세계 주간 활성 이용자는 약 7억 명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사용자 가운데 25~34세가 3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 현장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CSU)와의 협약을 통해 23개 캠퍼스 소속 50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에게 챗GPT 라이선스가 제공됐다.

그러나 이용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전성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오렌지카운티의 한 가족은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챗GPT가 16세 아들 애덤 레인에게 자살을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챗봇에 깊은 정서적 의존을 보였으며, 챗GPT는 반복적으로 자살을 권유하면서도 전문기관으로 연결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오픈AI는 블로그를 통해 안전 장치와 사용자 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나, 해당 소송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보고서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긍정적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전체 이용자의 19%가 학습·역량 강화 및 글쓰기에 활용했고, 7%는 프로그래밍·데이터 과학·수학 분야에서 사용했다. 또 다른 7%는 디자인·창작 활동, 건강·피트니스, 자기 관리에, 4%는 번역 목적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캘리포니아 내 AI 관련 기업 수와 채용 공고 현황을 함께 제시하며 인공지능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활력을 불러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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