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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소비자 만족도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는 '수바루'

  • biznewsusa
  • 8월 22일
  • 1분 분량

2025년 미국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수바루(Subaru)가 자동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1위에서 밀려나 마쓰다와 공동 2위에 머물렀다.

GM의 뷰익과 GMC, 혼다는 6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럭셔리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캐딜락, 테슬라, 아큐라는 각각 그 뒤를 이었으며, BMW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 만족도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바루는 안전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포레스터의 신모델 출시와 더 강력한 크로스트렉 엔진 옵션 등이 판매 호조를 이끌 전망이다. 반면, 스텔란티스의 지프, 닷지, 크라이슬러, 램은 대중 시장에서 최하위권을 형성했으며, 램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9,949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적으로 럭셔리와 대중 브랜드 간 만족도 격차가 100점 만점에 1점으로 좁혀지면서 차별화가 줄어든 모습이다.

이번 결과는 안전성과 신뢰성, 친환경 기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주며, 수바루와 렉서스가 각각 대중과 럭셔리 시장에서 고객 만족도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음을 뜻한다. 토요타와 GM 브랜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미국 브랜드는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2025년에도 소비자들은 성능과 친환경성에 더해 신뢰성까지 폭넓게 평가하며 차량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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