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스피릿 항공, 추가자금 없으면 1년 내 존속 불투명 경고

  • 2025년 8월 12일
  • 1분 분량

저가 항공사 스피릿 항공(Spirit Airlines)가 올 2분기 보고서에서 “추가 자금 조달 없이는 향후 12개월 내에 계속 영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경영 불확실성을 공개 경고했다.

회사 측은 팬데믹 이후 지속된 악화된 시장 상황과 국내 레저 여행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 회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산보호(챕터 11)를 신청한 스피릿은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를 일부 감축하고 비용 절감과 고급상품 마케팅에 나섰으나, 재무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기, 부동산, 공항 게이트 등의 자산 매각도 검토 중이다.

특히 2025년 2분기 국내 여객 운송 시장에서 공급 과잉과 약한 수요가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등 경영환경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는 270명 조종사들의 추가 휴직 및 일부 기장 직급 강등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인력 구조조정도 진행 중이다.

스피릿의 비행기들은 비교적 젊은 기종 위주로 구성돼 매입 매력도가 있으나, 지난해 제트블루(JetBlue)와의 합병 실패 등 외부 투자 유치도 쉽지 않은 상태다.

주가는 8월 12일 장중 40% 이상 급락하며 주당 약 1.80달러에 거래됐다.

회사는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대한 신속히 현금 확보에 나설 계획이며, 실패할 경우 채무 불이행 및 경영권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기춘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직원의 “환영합니다”까지 체크… 버거킹, AI로 매장 관리 실험

버거킹(Burger King)이 레시피 안내와 재고 관리, 직원 응대 태도 분석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헤드셋 시스템을 실험 중이다. 버거킹의 모회사인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은 2월27일 미국 내 500개 매장에서 OpenAI 기술이 적용된 AI 헤드셋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버거킹을 비롯해 Popeyes

 
 
 
[경제 전문기자 칼럼]장사 잘되는 식당은 왜 계속 잘될까?

거리마다 식당은 넘쳐난다. 새로 문을 여는 곳도 많고, 조용히 사라지는 곳도 적지 않다. 그런데 유독 몇몇 식당은 경제 불황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특별한 입지에 있지도 않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도 않는데 늘 줄이 있다. 장사 잘되는 식당은 왜 계속 잘될까. 첫째, 맛은 기본이지만 ‘기억에 남는 맛’이 있다. 맛있다는 기준은 주관적이지만, 잘되는

 
 
 
미국 임대료 하락세 지속… 2026년까지 ‘세입자 우위’ 시장

수년간 가파르게 상승해 온 미국 내 렌트비가 마침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6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 닷컴( Realtor.com )에 따르면 2025년 11월 현재 미국 50대 대도시의 중간 임대료는 1693달러로, 전년 대비 약 1% 하락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하락세가 28개월 연속 이어진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