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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 경관, 전 연인 총격 살해 후 자살

  • 2025년 8월 12일
  • 1분 분량

북가주 소노마 카운티에서 비번 셰리프 경관이 전 연인을 총으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람 모두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 직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8월 10일 밤 산타로사 북동부 퀴그 드라이브(Quigg Drive)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한 여성이 영아를 안고 한 주민의 아파트로 들어와 “어머니가 다쳤다, 911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마리 보니치(38)와 어린 자녀 2명을 발견했다. 피해 여성의 전 연인이자 범인으로 지목된 인물은 제레미 라일(44)로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10년간 근무한 베테랑 경관이었다.

피해 여성 역시 같은 기관 직원이었다. 발견된 두 자녀는 신체적으로는 다친 곳이 없는 상태였다.

범행 직후 라일은 소노마 카운티 검시국 인근에 주차한 채 경찰과 대치했다. SWAT 협상팀이 2시간 이상 설득을 시도했으나, 라일은 권총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사건 당시 산타로사 북동부 일대는 긴급 봉쇄령이 내려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주민 크리스티나 사발라는 “ cul-de-sac(막다른 골목길)까지 경찰차가 들어오고, 헬리콥터가 몇 시간 동안 상공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동기, 과거 두 사람 사이에 가정폭력 이력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산타로사 경찰국은 “가정폭력 신고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소노마 카운티 셰리프국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동료 두 명을 잃은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끼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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