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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영화관서 '총격 테러' 장난--- 관객들 '혼비백산' 대피 소동

  • biznewsusa
  • 8월 11일
  • 1분 분량

남가주 랜초 쿠카몽가의 한 영화관에서 미성년자들이 ‘총격범 난입’ 장난을 벌여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고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이 8월 10일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스타라이트 테라 비스타 6 무비스(Starlight Terra Vista 6 Movies) 영화관에서 벌어졌다. ‘액티브 총격범'(active shooter)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실제 위협은 없었으며, 총격 신고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이 장난이 미성년자들에 의해 실행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들은 영화 상영 중 ‘총격음’을 연상시키는 큰 폭발음을 만들어내 관객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리에 겁을 먹은 관객들은 극장을 빠져나가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이 장난으로 인해 극장에는 ‘총격범 출현’ 긴급 신고가 잇따랐으며, 경찰과 소방 등 긴급 구조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다.

셰리프국은 장난에 가담한 미성년자들이 붙잡힐 경우 ‘공공 혼란야기’ 혐의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장난에 가담한 청소년들의 구체적인 신원이나 인상착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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