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트럼프, UCLA에 "끊긴 연구비 다시 줄테니 10억불 내놔"

  • 2025년 8월 8일
  • 1분 분량

트럼프 정부가 UCLA에 반유대주의 의혹 해소를 조건으로 10억 달러의 벌금금과 추가 기금을 요구한 사실이 8일 확인됐다.

이 조건은 UCLA에 대한 5억 8400만달러 규모의 동결된 연구·의료 정부지원금 중 상당 부분을 회복하는 전제다.

복수의 UC 고위 관계자는 “연방정부가 이날 공식적으로 10억 달러를 분할 납부하고, 유대인 학생 등 피해자에게 지급할 1억 7200만 달러의 별도 기금 조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합의는 타이틀 VII 민권법 위반과 관련된 정부 조사에 따른 것으로, 합의 성사시 대학과 트럼프 정부 간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주지사는 “UC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릎 꿇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뉴섬 주지사는 콜럼비아와 브라운 등 다른 대학들이 정부와 합의해 지원금을 복구한 최근 사례를 비판하며, “우리의 원칙을 지키겠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주지사로 일 못한다”고 말했다.

UC 총괄총장과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UC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주지사는 이사를 임명하고 이사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문제는 국가의 미래와 주권, 그리고 올바름에 대한 의지의 문제”라며 “개인의 감정에 휘둘릴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UC 총괄총장실과 UCLA 측은 공식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한편, 이와 관련된 연방정부의 제안은 CNN을 통해 최초로 보도됐다. <최수진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NBA 스타 제임스 하든, 텍사스서 불법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

남가주 출신 NBA 스타 제임스 하든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든(36)은 6월 13일 새벽 휴스턴 도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경찰에 의해 정차 명령을 받았으며, 이후 불법 무기 소지(Unlawful Carrying of Weapons) 혐의로 검거됐다. 법원 기록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3

 
 
 
노인 대상 1000만달러 금융사기 벌인 남성에 징역 7년6개월 선고

노인들을 상대로 10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사기를 벌인 남가주 남성이 연방 법원에서 징역 7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실라스 버드제코프(39)는 6월 12일 LA 연방지법에서 자금세탁 공모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총 105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버드제코프는 지난해 자금세탁 공모 혐

 
 
 
LA 샌퍼낸도밸리 아파트서 어린이 2명 포함 3명 총 맞고 사망

LA 샌퍼낸도밸리 카노가팍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6월 7일 카노가팍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오후 7시 18분께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3명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40대 남성과 약 10세로 추정되는 어린이 2명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