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인앤아웃 버거, 테네시 진출 본격화… 동부 확장은 보류

  • biznewsusa
  • 7월 23일
  • 1분 분량

미국 서부 대표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의 CEO 린지 스나이더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를 떠나 테네시로 이주할 계획”임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인앤아웃이 내년 테네시주 내쉬빌 교외 프랭클린(Franklin) 에 지역 사무소를 설립하고, 35개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라는 지난해의 공식 발표와 맞물린 행보다.

하지만 해당 인터뷰에서 스나이더는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도 전했다. 플로리다와 동부 진출 계획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스나이더는 “플로리다에서 간절히 요청했지만, 여전히 거절하고 있다. 타 동부 해안 주들도 마찬가지로 계획이 없다”고 신앙 관련 팟캐스트 ‘Relatable’에서 말했다.

스나이더의 가족 이주와 동부 진출에 대한 발언 이후 일부 팬들은 캘리포니아를 “배신한다”며 반발을 보였으나, 스나이더는 “가족을 어디에서 키우든 캘리포니아 고객에 대한 사랑과 감사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사무실 확장은 있지만 본사는 캘리포니아에 계속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앤아웃은 신선한 재료(냉동하지 않는 고기 등)만을 사용하는 정책으로 인해 매장 및 물류센터가 500마일 이내에 있어야 한다는 성장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텍사스, 오리건, 콜로라도, 아이다호, 그리고 2026년부터는 테네시까지 제한적인 지역 확장만을 추진 중이다.

결론적으로 인앤아웃의 테네시 진출은 확정됐으나, 플로리다 및 기타 동부 해안주 진출은 아직 계획에 없다는 점을 스나이더 CEO가 직접 확인했다. 본사 역시 여전히 캘리포니아에 유지될 예정이다. <김기춘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땡스기빙 연휴 망치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미국 내 항공편 줄취소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연방정부 셧다운이 계속될 경우 최소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땡스기빙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여행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항공청(FAA)은 긴급 명령을 통해 11월7일 금요일부터 전국 40개 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4% 감축하고,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다음주 금요일인 11월14일까지 단계적으로 10%까지 항공편

 
 
 
트럼프 관세, 연말 쇼핑시즌 앞두고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다

올해 들어 상대적으로 완만했던 관세의 물가 영향 이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부터 여러 국가와 품목에 대해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 조치 의 효과는 2.5~3%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인플레이션률과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나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

 
 
 
연방정부 페니 생산 중단… 맥도날드 “정확한 잔돈 제공 어렵다”

미국 일부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최근 잔돈 계산 방식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1센트(페니)  동전의 생산을 중단한 결정의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 동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 미국 본사는 “전국적인 페니 생산 중단 이후 일부 매장에서 정확한 잔돈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