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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대주의 방조" 유대인 학생, 하버드 대학 상대로 소송

  • 2025년 7월 19일
  • 1분 분량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유대인 학생 요아브 세게브( Yoav Segev)가 7월 18일 하버드 대학교와 캠퍼스 경찰을 상대로 반유대주의 방조와 폭력 가해자 보호를 이유로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세게브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친팔레스타인 시위 도중 폭행을 당했으며, 학교는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거부하고 오히려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행 사건 이후 하버드 측이 수사 협조를 거부했고 행정적 구제 신청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하버드의 반유대적 차별은 단순한 방임과 무관심을 넘어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반유대주의의 일환이며, 이는 세게브 개인에 대한 조치를 넘어 모든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광범위한 차별 행태를 반영한다”고 적시되어 있다. 이어 “하버드는 가해 학생들을 보호하고 보상하면서 범죄 수사를 방해하고 피해 학생의 보호와 구제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하버드대학교 측은 아직 해당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보수매체 내셔널리뷰(National Review)는 하버드 측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번 소송은 최근 미국 내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유대주의 논란과 관련해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기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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